2024년 7월9일 (비)
코스=신불산휴양림-파래소폭포-산청 수선사-산청 동의보감촌 무릉교-경북예천 석송령소나무-서울
새벽에 잠을깨니 폭우가 쏟아진다
어제 비가 안와 천황산도 올랐었지 오늘같으면 못갔을것 같다 얼마나 다행인지.....
아침을 해서 먹고,우산을 들고 장대비가 내리는데 파래소폭포로 향한다.
20여년전에 다녀가곤 오랫만이다.
30여분정도 올라가니 폭포수량이 많아 웅장하게 떨어진다
어제 호박소와 홍룡사폭포에 견줄만큼 멋진 파래소 폭포다
처음온 우리님들 정말 멋지다를 연발한다.
1시간정도 산책하고 돌아와 2시간을 달려 산청 수선사로 향한다.
수선사는 지리산 동남쪽 끝자락 마지막 봉우리인 웅석봉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소나무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매우 소담한 절이다. 주지 여경 스님이 처음 이 절터와 인연이 되어 도량 창건의 원력을 세우고
기도하던 중 상서로운 금색 기운이 도량 전체를 감싸 안았다고 한다.
절 앞으로는 정수산과 마주하며, 황매산이 보이고 뒷산 능선 너머에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자리한 도량이다. 큰 절도 아니고 창건이 오래되지 않아 보물과 문화재는 없지만, 매우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주는 절이다. 108배 예불, 참선 명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가 주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수선사를 한바퀴 돌아보고,다음은 동의보감촌 빨간무릉교에 도착하니 장마철이라 미끄러워
출렁다리를 건널수 없다고한다.
동의보감촌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음은 경북 예천으로 향한다.
3시간을 달려 700년된 석송령소나무 앞에서니 그 크기와 웅장함에 압도된다
평생 이렇게 크고 멋진 소나무는 처음이다
이 석송령은 소나무의 한 품종으로 반송 (盤松) 또는 부자나무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수고 10m에 가슴 높이의 둘레가 4.2m에 이르며 석송령으로 인해 생기는
그늘의 면적은 자그만치 300평을 넘는다 그저 놀랍기 그지없었으며
이런 대단한 석송령의 수령은 약 700여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1박2일동안 남편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고속도로를 1200km를 운전하고
여행가이드를 했다
그 대단한 체력에 늘 감사하며 고마움과 사랑을 전합니다.
함께한 우리님들 멋진 추억 만들었네요,
모두 건강해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 다니기로해요
파래소폭포
산청 수선사
첫댓글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수선사의 도량이 아름답고 예쁘네요
동의보감촌에는 출렁다리가 새로 놓였나 봅니다
석송령 소나무도 아주 멋들어지고요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비구니사찰 운문사도 꼭 들려 보시길요
스님들의 새벽 예불과
소나무가 볼꺼리이지요
찍사겸 기사겸 가이드님 보물이십니다
네 저도 수선사는 처음이었는데 아기자기하게 예쁜 절이더군요
출렁다리는 장마철에는 미끄러워 출입을 통제해서 건너지를 못해 아쉬웠지요
석송령소나무 언제 예천방향 가시면 둘러보세요
소나무중에 최고인것 같아요
운문사는 오래전 다녀온 사찰이지요
80이 넘은 남편이 이틀동안 1200KM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산이면 산 자전거로 전국일주
안가본 산이 없을 정도 다닌 것이 나이들어 나타나는것 같아요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네 분이서 물안개님의 부군 연산님 韓龍洙 샘의 리딩으로 경남 밀양에 이어서 이튿날에는 경남 산청과 경북 醴泉을 두루 탐방하셨군요?
山淸하면 지리산 약초가 지천인 산청군 生草面(한국외환은행 근무의 고교동기 고향)에서 가까운 곳에 許浚의 東醫寶鑑村이 있어서 2013년 여름에 居昌 처가식구들과 함께 넉 대의 승용차에 분승해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세계 韓醫藥 EXPO에 둘러보았던 그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허준의 고향은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허준 박물관 소재)인데 그의 스승 류의태 선생의 고향이 山淸이라 허준의 동상은 저 아래에, 스승 류의태 동상은 한의학 박물관 옆 높은 곳에 위치해 2G 폰카로 찍었던 사진 한 장을 호출해 봅니다. 경영학 조직행위론 강의 때 Halo Effect의 예로서 류의태 동상 뒤 둥근 後光을 예로 들면서.
동의보감촌을 11년전에 다녀오셨군요
언제 동의보감촌 휴양림에서 하루 묵고싶은 곳이더군요
산청 수선사를 방문하고 남편이 온김에 동의보감촌도 들리자고해서....
우린 허준의 고향인 가양동에 살고있어서 허준공원도 즐겨찾는답니다
그렇지않아도 이곳을 걸으면서 남편이 유의태선생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이곳이 고향이라고,
다 둘러보려면 이곳에서 하루 묵어야할것 같아요
산중턱에 넓게 조성된 동의보감촌 다시한번 방문해야겠어요
더위에 건강유의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양산의 파래소 폭포는 수량이 많아 좋습니다.
영남 알프스 좋은 곳이지요. 신불산에서 영축산 가는 길에 억새밭과
양산 시내에서 먹든 한우 떡갈비가 생각나는군요.
산청의 수선사도 둘러보시고 동의보감촌 까지...
동의보감촌은 1박2일로 다녀온 적이 있지요.
제가 갔을 때는 출렁다리를 시공 중이였는데...
올라오는 길엔 예천의 보물 석송령까지, 먼길 두루두루 둘러보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연산님의 왕복 장거리 운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직도 열정이 대단하시고 체력도 강철 체력이십니다.
네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장마철이라 파래소폭포 수량이 많아 보기좋더군요
예전에는 간월 신불 영축산까지 즐겨 찾았었는데....
동의보감촌을 다녀오셨군요 이곳에 휴양림이 있어서 예약만 가능하다면
하룻밤 묵고싶은 곳이었지요
장마철이라 빨간출렁다리를 통제해서 건너지를 못해 아쉬웠지요
출렁다리를 건너면 숲길을 아름답게 조성해 놓았던데....
예천의 석송령 강력 추천합니다
언제 지나가는길이면 꼭 들렸다오세요 환상적이예요
이틀동안 1200km를 운전하는 남편을 보면서 오랫동안 산행과 자전거운동이 많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
이제는 운해님에 맞춰 여행일정을 잡고 있지요, 90세까지 모시고 다닐려고...
두분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