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 정보]
제목: AI 시대의 돌봄교육학
지은이: 심성보
쪽수: 472
가격: 29,000원
발행일: 2026년8월18일
ISBN13 : 9791159303708
판형::153*224mm
[저자 소개]
심성보
거시적·장기적 교육 전망과 현장에서의 미시적·단기적 실천
이 분리되지 않는 ‘실천적 이론가’와 ‘이론적 실천가’를 꿈꾸고
있다. 이상주의idealism와 현실주의realism가 분리되지 않는 변
증법을 굳게 믿고 실천하면서 교육이론 운동과 교육실천 운동
의 두 갈래 길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최근 『진보주의
교육의 세계적 동향』,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세계적 동향과 전
망』, 『마을교육공동체운동의 세계적 동향과 과제』, 『민주학교
의 탄생』, 『시민이 만드는 교육 대전환』, 『교육사상가의 삶과 교
육사상』을 공동으로 펴냈다. 또한 『비판적 페다고지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21세기 교육과 민주주의』, 『프레이리
와 교육』, 『존 듀이와 교육』, 『진보주의 교육운동사』, 『세계시민
교육』, 『사랑의 교육학』, 『다시 읽는 민주주의와 교육』, 『세계의
대안교육』의 번역에 참여했다. 2018년 정년 퇴임 후에는 『한국
교육의 현실과 전망』, 『교육과정에서 왜 지식이 중요한가』, 『코
로나 시대, 마을교육공동체운동과 생태적 교육학』, 『프레이리에
게 변혁의 길을 묻다』, 『유토피아 교육학』을 펴냈다.
현재 부산교대 명예교수로서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장,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대표, 마을교육공동체포럼 이사, 대학무
상화·평준화운동본부 공동대표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면서 교
육과 사회의 동시적 변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촛불과 빛
의 혁명의 미완성 과제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그리고 인공지
능의 출현으로 새로운 과제가 대두하면서 대한민국의 다중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적 사상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려
고 한다.
저자는 1995년 5·31교육개혁이 신자유주의적 문명화 시도였
다면 지금은 지속가능한 포용적·공동체적·생태적 문명으로
의 이동을 위한 사회 및 교육 체제의 거대한 전환이 필요하다
고 보며, 한국 교육의 전면적 전환을 위한 총체적 교육사상의
정립과 다면적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또
100여 년 전 기술적 근대화(개화파)와 토착적 근대화(개벽파)가
분열되어 일제 식민지화를 초래했듯 제2의 식민지화를 막으려
면 한국의 미래교육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내란 이후의 대안
적 세상을 여는 혁신적·변혁적 교육 및 운동임을 역설한다
[목차]
머리말 │ AI시대, 누가 우리를 돌볼 것인가?
1부 돌봄민주주의의 위기와 돌봄사회의 요청
2부 듀이의 민주적 공동체와 돌봄윤리학
3부 나딩스의 돌봄윤리학과 돌봄교육학
4부 푸코, 아렌트, 레비나스, 호네트의 돌봄이론과 교육
5부 정의와 돌봄이 조화된 민주공화국의 건설
참고문헌
[책 소개]
AI 시대, 누가 우리를 돌볼 것인가?
-디지털 기술 뒤에 숨은 인간 소외와 디지털 격차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돌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돌봄교육학’의 정립을 촉구하며!
『AI 시대의 돌봄교육학』은 한국 교육계의 이론가이자 실천가인 심성보 교수가 전하는 ‘돌보는 인간’을 위한 연대의 교육학이다. 한국 교육의 전면적 전환을 위해 총체적 교육사상 정립과 다면적 실천을 촉구해 온 저자는, 지금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적 프락시스를 ‘돌봄’에서 찾는다.
기술이 인간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해 갈수록 정작 인간과 인간이 직접 마주하는 능력이 더 중요한 것은 아닐까? 아이, 환자, 장애인, 고령자처럼 누구나 거쳐 왔고 앞으로 마주해야 할 상대적 약자와 관계할 줄 아는 능력, 즉 ‘돌봄 능력’이 교육적으로 고려되고 강화되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돌봄이 오랫동안 여성의 몫이나 가정 안의 일로 여겨져 온 탓에, 공교육의 의제로 진지하게 다뤄진 적이 없는 것이 아닐까? 노동하는 인간이 무인기·단말기로 대체되고, 대면보다 스크린 속 시선을 선호하는 세대일수록, 역설적으로 취약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돌봄 능력’이야말로 인공지능 대전환을 넘어 인간 보편의 능력이자 도덕적 과제로 교육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지닌 저자는 돌봄국가와 시민사회 및 돌봄사회, 그리고 돌봄심성의 원활한 순환을 위하여 돌봄교육학이 정립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그리하여 존 듀이, 넬 나딩스, 미셸 푸코, 한나 아렌트, 에마뉘엘 레비나스, 악셀 호네트의 철학을 호출한다.
저자는 데이터와 텍스트가 넘쳐나는 AI 시대에 이들의 돌봄 사상은 복지 차원의 돌봄 정책을 넘어, 인간 존엄성의 최후 보루로서의 ‘돌봄교육학’이 지녀야 할 구체적이고 강력한 대안적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듀이는 공동체적 경험으로서 돌봄이라는 삶의 양식에, 나딩스는 가까운 사람과의 친밀한 만남에서 시작하는 자연스러운 돌봄에, 푸코는 진실을 말하기 위한 자기 돌봄에, 아렌트는 사적 돌봄에서 공적 돌봄으로의 정치적 전환에, 레비나스는 타자의 얼굴과 목소리에 대한 윤리적 책임에, 그리고 호네트는 무시의 경험을 극복하는 상호인정의 돌봄에 방점을 두었다.
이들의 사상은 돌봄교육학의 외연을 단순한 ‘정서적 보살핌’에서 사회 복원, 권력 비판, 윤리적 책임, 그리고 민주적 인정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이들의 돌봄교육사상은 각기 다른 출발점과 렌즈를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의 존엄성 회복’과 ‘각자도생의 민주주의 위기 극복’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종착지, 즉 ‘돌봄교육학(pedagogy of care)’에서 입체적으로 만난다.”
'인문학의 둥지' 살림터는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물처럼 흐르는 좋은 책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