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락앤락 -점차 가시화 되는 구조조정 효과 - SK증권
주방생활용품 전문업체
락앤락은 밀폐용기 및 주방생활용품의 제조·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4 면 결착방식의 LOCK Type 밀폐용기는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 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라이탄, 유리, 플라스틱, 도자기, 스테인레스 등 안전성이 확인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주방생활용품을 제조하고 있다. 주방생활용품에는 수많은 군소업체가 존재하고 있는데, 밀폐용기 산업에서는 대표적으로 미국의 Tupperware 와 Rubbermaid, 한국의 코멕스 산업 등이 락앤락의 경쟁자다.
투자포인트
동사는 전세계 약 110 개국에 제품을 판매 중이며, 중국과 베트남에서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의 경우 시진핑 정부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관료와 기업 간 선물 교환 등을 금지시킴에 따라 지난 3 년간 동사의 매출이 큰 폭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2013 년부터 영업효율 제고를 위해 해외 부실 거래처 정리, 제품 리뉴얼 등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에 힘입어 1 분기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중국 온라인 매출이 큰 폭 성장하고 있다. 향후에도 채널 다변화를 통한 중국 성장이 기대된다. 베트남의 경우 글로벌 생산기지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직원 복리용 특판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생산을 통해 수익성이 높다.
실적 및 밸류에이션
2016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50 억원, 440 억원으로 추정한다. 과거와 같은 높은 매출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중국의 온라인 채널과 베트남의 성장,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투자(M&A)를 통해 주방생활용품 전문 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 하반기 실적을 보면 편안하다 - 하나금융투자
16년 2분기 실적은 기존 하나금융투자 추정치 하회
16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79조원(-3%QoQ), 영업이익 180억원(-54%QoQ)으로 기존 하나금융투자 추정치 영업이익 760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381억원을 모두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원인은 주요 모바일 고객사향 패널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하며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다만, 대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은 사이즈 대형화 속 TV 및 IT 패널 가격의 안정세가 본격화되며 개선될 전망이며, 대형 OLED 패널 사업부의 실적 또한 수율개선 영향으로 16년 1분기 대비 적자폭은 약 370억원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16년 연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
LG디스플레이의 16년 하반기 실적은 영업이익 6,004억원(+942%HoH)으로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실적 또한 영업이익 6,580억원(-60%YoY)로 시장기대치 영업이익 4,771억원을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①하반기 P9 공장의 감가상각 완료에 따라 하반기 감가상각 비용은 상반기 대비 약 2,000억원 수준 감소할 것이고, ②16년 3분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효과로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③사이즈 대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성수기 진입에 따른 TV 세트 수요 확대로 LCD 산업의 수급은 하반기 들어 개선될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1,000원 유지
현 주가는 16년 예상 실적 기준 PBR 0.7배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고, 16년 하반기 LCD 산업의 수급 개선 영향으로 패널 가격은 하반기에도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이며, 대형OLED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로 OLED 사업부의 기술 경쟁력 또한 부각될 것이므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CJ제일제당 - 라이신, 하반기 적자 탈출 가능할까? - 미래에셋대우
16년 2Q Preview, 꾸준한 실적
CJ제일제당의 2Q 실적은 매출액 10.4% 증가, 영업이익(2,066억원) 7.7% 증가를 예상한다. 본업(CJ대한통운 제외)은 매출액 9.0% 증가, 영업이익 1.8% 증가할 전망이다. 본업중 가공식품, 소재식품, 해외사료는 이익이 증가하고 바이오는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가공식품의 이익 증가는 지난 2년간 출시한 신제품(비비고 관련 제품)의 매출 증가가 꾸준하고, 해외 식품 매출(중국 인수 회사 포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의 이익 감소는 라이신, 메치오닌, 쓰레오닌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6월 들어 라이신 가격 반등, 바이오 실적 상저하고 (上低下高)
바이오 영업이익은 16년 1Q에 가격 하락으로 37.7% 감소했다. 2Q에도 가격(라이신, 메치오닌) 하락이 이어져 34.7%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3~4Q에는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각각 80.3%, 95.4%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라이신은 중국스팟가격이 4~5월 7.6~7.8 7.6~7.8 7.6~7.8위안에서 대두박 가격과 돈육가격의 상승등으로 6월에는 8.8~9.2위안으로 올랐다. 이에 영향을 받아 CJ제일제당의실제중국판가도 4~5월 8.5위안에서 6월에 9.8위안으로상승했다. 중국뿐아니라 유럽/미국 판매 가격도 2Q에 인상되었다. 1년 동안(15년 3Q~16년 2Q) 적자를 보인 라이신은 가격 상승 효과로 16년 3Q부터 손익분기점(BEP)이 가능해 보인다.
가공식품은 신제품, HMR, 해외 성과 기대
가공식품은 지난 2년간 출시한 신제품의 매출 호조와 주력 제품의 점유율 확대가 진행 중이다. HMR은 비비고 한식 HMR을 출시하여 1인 가구 수요를 흡수할 전망이다. HMR은 밥(햇반컵반, 냉동밥), 면(냉장 편의컵면), Side Dish(곰탕, 된장/김치찌개/육개장 등, 육류, 김치가공품 등), Snack(냉동스낵, 치킨류, 핫도그 등)이다. 16년 HMR 목표는 1천억원이다. 최근 가공식품(HMR 포함)은 1인가구증가로 인한 소비증가(1인가구증가는농산물소비가공식품소비로이전)와 남성의 요리열풍 등으로 소비량이 증가 추세이다. 해외는 중국과 미국인데, 중국은 현지 식품회사 인수(JIXIANGJU 등)로 성장하고, 미국은 비비고 브랜드(만두, 김, 면, 소스 등)로 성장을 확보하고 향후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식료 중 하반기 Top Pick, 목표주가 50만원
가공식품에서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라이신은 1년 동안(15년 3Q~16년 2Q) 주가의 하락 요인이었으나, 16년 3Q부터는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리스크로 떠오른 곡물가격 상승은 국제곡물수급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큰 폭의 상승은 예상하고 있지 않다. CJ제일제당은 CJ제일제당은Re-rating 되어야하며 하반기 음식료업체 중 Top Pick이다.
멀티캠퍼스 - 과매도 구간 진입 - SK투자
삼성그룹의 교육서비스 전문업체
멀티캠퍼스는 2000 년 설립된 삼성그룹의 교육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06 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①.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HRD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교육 서비스, ②.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채용 및 인사고가에 주로 사용되는 외국어평가및 교육서비스, ③.경영, 경제, 산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이슈에 대한 핵심 지식과 정보를 축약시킨 지식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
최근 삼성그룹 지배구조가 이슈화 된 가운데 동사의 주가는 연초 이후 28% 하락했다. 특히 멀티캠퍼스의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이 제기되며 낙폭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동사의 삼성그룹 계열사 제외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2013 년 삼성경제연구소 산하 Seri CEO 흡수 합병, 2014 년 삼성화재, 삼성생명 설계사 교육부문 이관, 2015 년 삼성SDS 교육사업부 양수 등을 통해 삼성그룹 내 유일한 HR 기업으로 독보적인 지위를 굳혔으며, 여타 그룹 내 교육서비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 한 상태이다. 향후 삼성 그룹 관련 매출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및 밸류에이션
2016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93 억원(+47%, YoY), 211 억원(+76.4%,YoY)으로 추정한다. 삼성SDS 의 교육컨텐츠 사업부문 통합 시너지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사업수주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과 컨텐츠시스템 효율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이 예상되며, 2016 년 예상 실적기준 PER 10 배 수준으로 Valuation 매력 역시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