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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전날, 김건희와 조태용의 수상쩍은 문자 대화
조회 19,9262025. 2. 14. 수정
3월 초 선고, 5월 초 대선 가나.
- 어제 윤석열 탄핵 심판이 8차 변론까지 끝났다. 14일 평의를 열고 18일 9차 변론을 연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변론이 될 가능성이 크다.
- 2주 뒤 선고에서 파면 결정이 나면 60일 뒤인 5월3일 안팎 대선을 치르게 된다. 3월 초 선고 5월 초 대선 스케줄이다.
“의원 끌어내라는 지시 있었다”, 탄핵 심판 쐐기 박은 진술.
- “국회 본청 안으로 들어가 국회의원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위법하다고 판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특전사령관과 통화해 재검토해 달라고 말씀드렸다.”
- 조성현(수도방위사령부 경비단장)의 진술이다. 이진우(당시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지시를 받았지만 지시를 거부했다고 한다.
- 조성현은 부대에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례적이고 작전 목적이 불분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윤석열은 “허위 진술을 하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정형식(재판관)이 “맥락을 끊지 말라”면서 “진술이 달라진 것처럼 말하는데 내가 보기에 달라진 건 없다”고 지적했다.
비상계엄 하루 전 김건희의 메시지.
- 조태용(국가정보원 원장)에게 두 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 국회 대리인인 장순욱(변호사)이 “계엄 당일에 대통령 부인과 문자를 주고받은 건 더 이상하지 않느냐”고 묻자 조태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다”는 건 처음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 한겨레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국정에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 윤석열이 김봉식(서울경찰청장)에게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개인 가정사를 이야기했다는 진술도 있었다. 검찰 조사에서 한 말이지만 탄핵 심판에서는 언급을 꺼렸다.국회 대리인이 “윤석열이 개인 가정사를 말했는데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지 않다는 거냐”고 묻자 “네”라고만 말했다.
메신저를 공격하라, 홍장원 때리기.
- 홍장원(전 국가정보원 차장)의 메모는 윤석열이 이재명(민주당 대표) 등 정치인 체포를 지시했다는 결정적인 증거 가운데 하나다.
- 첫째, 윤석열은 홍장원이 술을 마셨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나도 반주를 즐기는 편이기 때문에 딱 보니까 술을 마셨더라”고 말했다.
- 둘째, 조태용은 홍장원의 진술에 디테일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CCTV를 확인했더니 메모를 작성했다는 그 시간에 사무실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 셋째, 홍장원이 메모를 건네고 보좌관이 받아 적었다는 주장은 확인했지만 원본은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조태용은 “거짓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넷째, 조태용은 그날 밤 홍장원이 보고할 때 명단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방첩사를 도우라 지시했다”면서 “오늘밤 이재명 한동훈 등을 잡으러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게 조태용의 주장이다.
누가 거짓말을 하나.
- 첫째, 어차피 근무시간 이후라 홍장원이 술을 마셨다는 건 본질과 무관하다.
- 둘째, 홍장원은 “특정 시간이 아니라 전체 동선을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메모 작성 시간이 틀렸을 수 있지만 사무실에서 공관으로 가는 도중 여인형과 통화를 한 건 사실이라는 이야기다.
- 셋째, 체포 명단이 있었다는 사실은 여러 경로로 확인된다. 여인형이 조지호(당시 경찰청장)에게 불러준 메모도 같은 내용이다.
- 넷째, 조태용이 보고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오히려 왜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않았는지는 조태용이 해명해야 할 일이다.
노상원 수첩에 “500명 수거” 계획.
- “여의도 30~50명 수거”, “언론쪽 100~200”, “민주노총, 전교조, 민변, 어용판사” 등의 메모가 확인됐다.
- “그룹별로 묶지 말고 수집소에 보낸다”, “포승줄을 활용” 등의 메모도 있다.
곽종근이 공익신고자 보호 못 받는 이유.
- 곽종근(전 특전사령관)은 적극적으로 내부 고발을 하고 있지만 내란죄는 공익신고 대상이 아니다.
- 재판 과정에서 정상 참작이 될 수는 있지만 법적 보호를 받을 수는 없는 상태다. 내란죄뿐만 아니라 형법상 범죄 전반이 신고 대상에서 빠져 있다. 최정규(원곡 변호사)는 “형법은 가장 기본적인 공익 침해 행위를 규정한 법인데 공익 신고 대상에서 배제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빼고 종전 협상.
- 미국 주도의 종전 협상이 러시아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데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트럼프와 푸틴이 손을 잡으면 러시아를 외교적으로 고립시켜 침략 전쟁의 책임을 묻겠다는 서방의 가치동맹이 분열된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했던 한국 정부도 스탠스가 꼬인다.
- 트럼프의 다음 상대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고 역시 ‘코리아 패싱’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과 중국이 웃는다.
- 조선일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빼앗은 상태로 전쟁이 끝나고 자유주의 진영이 이를 묵인할 경우 중국의 대만 침공 등 강대국의 무력 공격에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알로냐 헤트만추크(나토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 전쟁은 단순히 러시아 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러시아와 북한, 이란, 중국 등 권위주의 4국이 연대를 이루는 구도가 됐다”고 분석했다. “한반도와 대만 해협, 중동 등에도 엄청난 파장을 미칠 것”이라는 이야기다.
박영수 대장동 뇌물, 징역 7년 법정 구속.
-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특별검사 출신이다.
- 2015년 남욱(변호사)에게 3억 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됐다.
- 딸이 받은 11억 원은 차용증을 썼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도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무죄다.
이재명 습격=살인미수, 징역 15년.
- 지난해 1월 이재명의 목을 찌른 김아무개에 살인미수가 인정돼 징역 15년 형이 확정됐다.
- 배현진을 습격한 중학생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 결과다.
거짓말과 개소리의 차이.
- 진실에 대한 태도에서 다르다. '거짓말쟁이'는 진실이 뭔지는 알고 있고 진실을 감추려는 최소한의 성의도 있다. 개소리쟁이는 목적에 맞게 끌어다 쓸 뿐 사실 여부를 신경쓰지 않는다.
- “경고성 계엄이었다”거나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었고 “질서를 유지하러 군대를 투입”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된 것 아니냐”는 등의 주장은 모두 개소리다.
- 최혜정(한겨레 논설위원)은 “윤석열에게 개소리는 권력의 우위를 확인하고 적과 동지를 구분하는 통치 전략이었다”면서 “논리도 팩트도 없는 개소리의 특성상 이에 대응하는 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치적 손해 갈 일할 대통령은 나밖에 없다.”
- 노무현(전 대통령)의 말이다. 온갖 비판을 감수하고 한미 FTA를 밀어붙였고 정권까지 잃었지만 신념을 꺾지 않았다.
- 정진황(한국일보 논설실장)은 “화려한 수사와 말잔치에서 끝낼 일이라면 흑묘백묘는 내려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클릭와 갈지자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이재명을 두고 하는 말이다. 52시간 논쟁 등이 자칫 ‘대선용 탱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다.
국민의힘의 역겨운 농담.
- “주정과 국정을 구분하지 못하고 내란까지 획책한 광군, 나라와 국민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안위가 우선인 여당이 이 엄중한 시기에 국정을 운영했다니 모골이 송연하다. 이러고도 나라가 안 망한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 “탄핵 국면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했다.’” 이용욱(경향신문 문화부장)은 “효용 가치가 떨어지면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버릴 것”이라고 본다. 새로운 주자를 내세우고 당명과 색깔을 다시 바꿀지도 모른다. -출처 : 다음 / 슬로우뉴스 / 인용. 끝-
첫댓글 지금도,
보수우파들은 : 부정선거를 주장한다.
그럼 "윤석열"이라는 자(者) 역시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
이건 "진보좌파"들이 주장(主張)해야 하는 것인데... ...반대로 보수우파들이 부정선거를 맹신한다?
이래서,
"대한민국의 보수우파"는 "보수우파"가 아니라 "사이비 보수우파"라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오늘의 "국민의힘"은,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내일을 위해 : "국민의힘"이라는 이상하고, 이해되지 않는, 지방정당은 전국정당이 될 수 없으며, 내란(內亂)수괴(首魁)를 옹호하는 '반국가적 세력'과 무엇이 다른가?
다른 점이 있으면 말해 보시라! "국민의힘'은 해산되어야 마땅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해산되어야 마땅하고, 뒤에 새로운 보수들에 의한 새로운 보수정당이 탄생되어야 한다.
그렇치 않다면,
"보수우파 정권"은 십년, 이십년 설자리를 잃고 헤매는 군소정당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보수우파"들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많은 국민들로부터 이미 믿음을 잃었고, 신뢰를 잃었으며, 국가씨스템를 흔드는 반국가적 행태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해산되어야 한다" '반국가세력'이 따로 있는게 아니다.
"반국가세력"은,
"머리에 도깨비 뿔이 달린 자들이 아니다"
"국가 씨스템을 흔들어, 국민들을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고, 유언비어를 유포, 나라를 혼돈속에 몰아넣는세력이 바로 "반국가세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