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K 김포둥지 7월8일 : 왜 김포에서 출마하는가?
전 행안부장관, 경남도시사 김두관상임고문이 어제 김포시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였다.
아직 오늘 경선이란 절차가 남아 있지만, 김두관의 선언을 들어보면 그는 김포를 엎드려 껴안고, 김포는 그를 받아 안아줄 것이라는 믿음과 소망을 굳게 담고 있다. 김포의 이장, 김포 공동체의 일원이 되겠다고 밝혔다.(어제 선언문 참조)
그가 선언문에서 못다했을 어려운 말들을 추가하여 올린다.
# 김두관은 김포에 연고가 없다. 굳이 따지자면 김포가 도농복합도시인 바, 같은 성격의 남해군수와 경남도지사를 경험했기에 김포라는 도시 특성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시민의 아픔과 희망을 이해함으로서 김포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안목과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연고가 없는 김포를 택했지만, 김포시민에게 다음과 같은 장점으로 누구보다도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며 이로서 김포에 연고를 쌓고자 하는 것이다.
1. 지자체 단체장을 민선으로 뽑는 선거제도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자의 출신 지역 연고권을 굳이 따져서는 오히려 지역 발전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역 출신으로서 중앙 무대에서 정치, 행정, 경영분야에 큰 경력과 업적을 쌓고 더 발전할 역량이 있는 인물이 있다면 그는 좋은 후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인물을 찾기 어렵다면 외지 인물이라도 차출하거나 영입하여 지역을 대변하고, 나아가 보다 큰 차원에서 나라 일까지 맡을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회의원은 지역 단체장/시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측면에서 지원하면서 광역단체/도나 행정부의 지원을 끌어 들이고 국회에서 지역 발전 사업을 위한 예산을 끌어 들이는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토박이 정치인은 지역 사정에는 통달하나 우물안 개구리가 여서 도청이나 국회나 행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그런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단체장과 국회의원의 활동이 지역 안에서 겹쳐 경쟁자가 되거나, 특히 출신 정당이 다를 경우 지역 발전보다는 서로 견제하는 행태를 보여 오히려 지역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됨을 전국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현실이다.
외지인을 선출할 경우, 연고권이 없는 약점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더 발 벗고 지역의 숙원 사업이나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설 것임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 김두관은 이장부터 군수, 안전행정부장관, 경남도지사 외에도 자치분권연구소를 설립 운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와같은 그의 경력에서 앞으로 김두관이 김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두가지 가능성를 발견할 수 있다.
첫째, 김두관은 자치분권연구소를 만들고 현재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바, 지방자치권 확대에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으며(특히 예산 배정 등) 현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한계를 누구보다도 행정 현장에서 경험했기에 김포를 위해서나 국가 행정을 위해서도 즉시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김포시는 ‘김포시네폴리스’ 등 신규 사업이 많은 신생 신도시이기에 중앙 무대 역량을 갖춘 인물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둘째, 현 김포시장과 정치 성향이 같고 같은 정당이기에 동지적 차원에서 김포 발전에 동반자가 될 것이며, 도지사 경력이 있기에 경기도지사는 물론 도청 행정 공무원에게도 협상력과 조정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지방자치를 담당하는 안전행정부 장관을 역임했기에 중앙부처에도 설득력과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 이 외에 더욱 중요한 것은 김포시민의 자긍심이다. 김두관이 김포시의 국회의원이 되면, 그리고 앞으로 때가 오면 김포 국회의원이 대통령후보가 되고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미래를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잠룡(潛龍)이라는 점이다.
첫댓글 출석합니다~~
좋은글 퍼다 나릅니다~~~~
어제 선언문도 연관사진 곁들여 화보 만들어 봅시다.
퍼다 부어도 좋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일간 뵙겠습니다.
좋은 의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