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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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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및 유럽 증시 상승(미국 다우 1.2%, 유로 stoxx 2.6%)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유로화 및 엔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220→1.1141(-0.7%), 달러/엔: 109.24→109.99(0.7%)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상승(미국 10년물 1.86%, 0.02%p)
ㅇ [유가] WTI 상승(48.62달러, 1.1%)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하커 총재, 경제지표가 악화되지 않는다면 6월 금리인상 적절
- 4월 신규 주택판매,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ㆍ전월비 16.6% 증가
ㅇ [유럽] ECB, 유로존의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요소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
- 5월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6.4로 전월(11.2) 및 시장예상치(12.0)를 모두 하회
ㅇ [중국] 리커창 총리, 과잉설비 문제 해결이 공급 측면 개혁의 핵심 과제
ㅇ [일본] 이시하라 경제재정장관, 통화·재정정책과 달리 구조개혁의 한계는 없다고 주장
- 3월 은행의 대출평균금리, 과거 최저 수준을 경신
ㅇ [신흥국] 터키 중앙은행, 3개월 연속 정책금리 인하
ㅇ [해외시각] Fed의 금리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신중한 모습
- ECB의 목표 물가 달성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통화정책 신뢰도 저하
ㅇ Today Focus:
- 미국, 향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임금상승이 오름세를 주도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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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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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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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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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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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임금상승이 오름세를 주도할 전망
■ 양호한 노동시장 여건이 일부 하방요인을 상쇄하면서 현 물가상승세 유지 예상(Credit Suisse, 로이터 등)
○ Fed가 주시하는 근원 PCE 물가는 2015년에 전년비 1.3%로 목표치 2%를 하회한 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지만, 2016년 2월과 3월에는 전년동월비 각각 1.7%, 1.6% 올라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가 증가
▶ 이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비교적 안정적 수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소비자신용과 실업률 하락 등이
근원 PCE 물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 근원 PCE 물가의 구성요소(기타 서비스:30%, 주거:17.5%, 보건의료:19%, 금융 서비스:8.5%, 근원 소비재:25%) 중
거시경제 여건을 반영한 기타 서비스와 주거비 상승이 보건의료와 금융서비스의 물가 하방 압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
▶ 임금 및 주택가격과 상관관계가 높은 기타 서비스(교육비, 여가활동비, 교통비 등) 가격과 주거비는 최근
완전고용에 가까운 실업률과 주택경기 호조 등을 고려하면, 향후 상승 압력이 높은 편
▶ 보건의료비와 금융서비스(금융회사 수수료 등)는 각각 정부의 공공 의료보험 서비스 강화,
금융회사의 수익성 정체 등이 가격 하락 요인
▶ 근원 소비재 물가는 연초 일시적으로 가파르게 올랐지만, 세계경기의 부진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입물가 하락 등이 반영되며 상승압력은 완화될 가능성
○ 일부 하락요소가 있지만 전체 근원 PCE 물가는 향후 양호한 노동시장의 흐름에 따른 임금상승 압력이
더 큰 영향력으로 작용하여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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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필라델피아 연은 하커 총재, 경제지표가 악화되지 않는다면 6월 금리인상 적절(로이터, 블룸버그)
ㅇ 6월 FOMC 전까지 경기상황이 나쁘지 않다면, 금리인상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 아울러 연내 2~3회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동시에 물가상승률은 중기적으로 Fed 목표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언급
○ 4월 신규 주택판매,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전월비 16.6%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ㅇ 상무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연율 환산 61만9000채로 시장예상치(52만3000채)를 상회했으며,
전월비 16.6% 늘어나 증가폭도 199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판매가격(중간치)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전년동월비 9.7% 상승한 32만1100달러
ㅇ 단일가구 신규 주택판매는 중서부 지역에서만 전월비 4.8% 감소했으며 여타 지역에서는 모두 증가.
▶ 신규 주택판매는 월별 편차가 크지만, 이번 지표로 2/4분기 주택 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
○ 5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1로 전월비 15p 하락(블룸버그, EconomicCalendar.com)
ㅇ 전월(14) 및 시장예상치(8)를 대폭 하회하면서, 제조업 경기의 회복세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
ㅇ 신규수주지수(18→0), 수주잔고지수(11→-13), 출하지수(14→-8) 등 대부분 구성 항목이 전월대비 하락.
▶ 다만 재고수준과 가격추세 지수는 전월대비 상승
○ 1/4분기 가계부채, 전년동기비 4010억달러 증가(로이터)
ㅇ 뉴욕 연은에 따르면, 1/4분기 가계부채는 12조2500억달러였으며, 전기대비로는 1360억달러 증가.
▶ 이는 주택 대출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
○ 5월 3주차 동일점포 소매판매, 전월대비 2.1% 증가(블룸버그)
ㅇ 존슨 레드북의 발표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0.4% 증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Fed의 금리인상 시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신중한 모습(WSJ)
ㅇ 최근 Fed 관계자들이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30% 정도의 확률로
6월 금리인상을 예상
ㅇ 이는 과거 버냉키 전 의장과 옐런 의장이 양적완화의 단계적 축소 또는 양적완화 종료 이후 금리 정상화를
시사했음에도 2015년 12월에 첫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등 시장의 기대와 다르게 정책을 구사해왔기 때문
ㅇ JP모건의 데이비드 켈리(David Kelly), Fed가 정보 전달에 신뢰성을 가질 때에 시장의 기대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데, 최근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
▶ 이로 인해 금리 방향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고 향후 경기 부양책이 필요한 경우 실행 수단이
부족할 수 있다고 부연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CB, 유로존의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요소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 경기부진 지속, 은행 수익성 악화, 유로존 국가의
인기 영합주의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
ㅇ 콘스탄치오 부총재, 미국의 금리인상은 경기회복세의 지속을 시사하여 세계경제에는 호조이나,
이로 인한 신흥국의 부정적 영향 가능성은 잠재
ㅇ 중국의 저조한 성장에 따른 신흥국 수출감소로 선진국의 가계 및 기업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국가간 자본흐름이 중단되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소지
ㅇ 역내 성장 및 물가회복을 위한 현행 통화정책 완화 조치로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감소하는 등
일부 우려가 상존하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효과가 우세한 것으로 판단
ㅇ 아울러 일부 국가의 인기에 영합한 정치권에 의해 최근 긴축 및 개혁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확대되면서,
경기회복 및 장기적인 성장동력 확보가 지연되고 유로존 통합의 불안요인으로 작용
○ 유로존 주요국, 브렉시트 영향 등으로 5월 경기기대지수 모두 전월대비 하락(로이터, Economic Calendar)
ㅇ ZEW(유럽경제연구소), 같은 기간 유로존 경기기대지수는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따른 향후 기업의
수익여건 불안이 지속되며 전월(21.5)대비 하락한 16.8
ㅇ 5월 독일 ZEW 경기기대지수는 전월(11.2) 및 시장예상치(12.0)를 모두 하회하며 6.4를 기록한 반면
1/4분기 성장률 호조 등으로 경기동향지수는 53.1로 전월(47.7)대비 개선
ㅇ 한편 INSEE(국가통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5월 프랑스의 제조업 기대지수는 내수 호조에도 불구
대외수요 부진 우려가 지속되며 전월(105)대비 소폭 하락한 104를 기록
○ 독일 , 1/4분기 GDP(잠정치)는 개인소비 등의 호조로 전기비 0.7% 성장(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는 각각 0.4%, 2.3% 늘어나 대외무역 부진에도 불구
각각 0.2%p의 성장기여도를 기록.
▶ 아울러 정부지출은 0.5%, 기계설비투자는 1.8% 증가하면서 각각 0.1%p 기여
ㅇ BayernLB의 Stefan Kipar, 이민자에 대한 사회보장지출 및 거주지 추가 마련 등이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양에 일부 기여하였다고 평가
ㅇ 상공회의소, 수출부진에도 불구 견고한 가계소비 및 건설업 호조 등으로 금년 경제 성장률을
1.3%에서 1.5%로 상향 조정
○ IMF, 프랑스는 국민반대에도 불구 구조개혁을 지속할 필요(로이터)
ㅇ 금년(1.1%→1.5%) 및 내년(1.3%→1.75%)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나, 노동법 등 구조개혁이
지연될 경우에 높은 실업률 및 재정수지 적자는 장기간 지속될 것 이라고 경고
○ 영국 2015회계연도 공공부문 순차입액, 760억파운드로 집계되며 예상치 상회(마켓와치)
ㅇ 통계청, 소득세 및 임금세 등의 세수 감소로 기존 전망(740억파운드)을 상회하며 정부 목표치
(722억파운드)와의 격차가 확대
○ 잉글랜드 은행, 영국 국민은 브렉시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인지할 필요(로이터)
ㅇ 마크 카니 총재, 최근 중앙은행이 EU 탈퇴에 따른 위험을 경고한 것에 대해 일부 부정적인 평가가
제기되나, 금융시장 참가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국민투표 결과에 따른 영향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영국 민간조사, EU 잔류 확률 사상 최고치 기록(로이터)
ㅇ 세계 최대 규모의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에 따르면, 6월 국민투표에서 EU 잔류가 결정될 확률을 85%로 상향.
▶ 이는 국민투표 일정이 발표된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
○ 스웨덴 4월 실업률, 6.7%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블룸버그)
ㅇ Nordea의 Torbjoern Isaksson, 노동시장 여건의 개선과 양호한 경제 성장 등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효과를 반영
○ 스위스 4월 수출액, 전년동월비 11.5% 늘어난 180억스위스프랑(로이터, 블룸버그)
ㅇ 관세청에 따르면, 주요 품목인 시계(-15%) 수출이 급감하며 전체 수출량은 전년동월비 0.6%
감소했으나, 의약품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단가 인상 등으로 전체 수출액은 증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ECB의 목표 물가 달성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통화정책 신뢰도 저하(WSJ)
ㅇ 지난 4월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중기적인’목표 물가 달성 시기는 외부 충격 및 현행 통화정책의
효과 속도 등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시기 언급을 회피
ㅇ 일부 경제학자들은 구체적인‘중기적’시기 추정을 위해 ECB의 반기 보고서에 명시된 향후 2년간의
성장률 및 물가 전망을 활용하나, ECB는 이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
ㅇ 다만 외부 변수 및 통화정책 효과에 대한 평가는 유동적이므로, ECB는 물가 달성 정책여력에 대한
시장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달성시기를 좀 더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대출의 최대 22%가 부실채권화, 수조달러의 구제조치가 필요(블룸버그)
ㅇ Charlene Chu, 중국경제의 걸림돌인 부실채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수조달러 규모의
구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
▶ 부채 누적의 위험성을 지적했으나, 레버리지나 과잉생산능력 해소에 당국이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언급
ㅇ 또한 은행 부외 상품 포트폴리오가 중국 금융시스템의 최대 리스크 요인이라고 제기하면서,
이는 2008년 금융위기의 미국과 유럽의 사례와 비슷하다고 주장
○ 리커창 총리, 과잉설비 문제 해결이 공급 측면 개혁의 핵심 과제(로이터)
ㅇ 정부는 공급 과잉을 겪는 산업의 레버리지 비율과 부채 수준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조개혁으로 예상되는 인력감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인민은행, 통화 개혁 의지 약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 우려(WSJ)
ㅇ 인민은행은 위안화 안정성 유지를 주요한 과제로 내세우며 정부 의지에 따라 위안화 고시환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환율 통제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
▶ 이는 위안화 환율에 시장 반응을 제고하겠다는 약속과는 상반된다고 지적
ㅇ 이처럼 통화당국의 정책변화는 환율 안정을 통한 수출․입의 균형 있는 성장과 시장 불확실성의 해소 등
다양한 편익을 고려하고, 성장 둔화로 인한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
ㅇ 그러나 환율 통제가 강화되면서 외환보유액 감소세가 심화되어 인민은행의 위기 대응 능력이
약화될 위험이 있으며, 경제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위안화 약세 압력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 또한 위안화가 과대평가되면, 제조업은 가격과 임금 인하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모건스탠리, 2015년 석유발견 규모는 1952년 이후 최저(로이터)
ㅇ 이는 유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에너지 기업들이 탐사 지출을 절감하고 있기 때문.
▶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석유발견 규모는 121억배럴로 195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미국을 제외한 발견 규모는 28억배럴
ㅇ 2015년 석유탐사 지출은 950억달러 수준으로, 2년 전(1680억달러)에 비해 절반 정도로 축소
○ OPEC, 가격정책보다는 시장점유율 유지에 중점(닛케이)
ㅇ 이라크 OPEC의 Falah Alamri 회장, OPEC은 가격에 개입하기보다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발언.
▶ 이에 따라 6월 OPEC 총회에서 산유량 축소 합의가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ㅇ 이란의 자마니니아 석유차관, 경제 제재 이전의 생산을 회복할 때까지 생산량 동결에 협조하지
않을 방침을 강조하여 주요 산유국이 증산 동결에 합의하는 것이 비현실적이라고 주장
○ 터키 중앙은행, 3개월 연속 정책금리 인하(블룸버그, 닛케이)
ㅇ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와 물가상승 압력의 완화 등으로 정책금리인 익일물 대출금리를 50bp 인하(9.5%).
▶ 주간물 레포금리와 익일물 차입금리는 각각 7.5%, 7.25%로 동결
○ 인도네시아,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유무역 확대 방침(닛케이)
ㅇ 조코 위도도 대통령, TPP 참여 등으로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여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
ㅇ 또한 EU와의 FTA 협상을 빠른 기간 내 완료하여 기존 아시아지역 무역망 확대로 연결할 것이라고 강조
○ 호주 중앙은행 총재, 새로운 물가 목표 설정은 불필요하다고 주장(블룸버그, Business Insider)
ㅇ 글렌 스티븐스 총재, 전세계적으로 저물가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의 물가목표(2%~3%)를
하향 조정해야한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해 현 물가 목표에 따른 통화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용되어 왔다고 반박
ㅇ 다만 호주의 낮은 물가(2014년 이후 2% 미만)는 경제 성장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물가를 목표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
ㅇ 시장에서는 저물가를 우려하는 발언에 추가 금리인하 여지가 높아진 것으로 판단
○ 헝가리 중앙은행, 정책금리를 사상최저수준으로 인하(0.9%)(블룸버그)
ㅇ 중앙은행은 물가전망과 실물경제 상황에 기초하여 정책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
ㅇ 아울러 저물가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었다고 언급하며 향후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일축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제럴드 커티스 콜롬비아 교수, G7의 의의가 과소평가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역설(로이터)
ㅇ 제럴드 커티스 교수는 세계경제의 다극화에 따라 국제질서가 불안하기 때문에 공통의 가치관과
문제의식을 지닌 G7 정상회의가 의의를 지닌다고 주장
ㅇ 이전에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을 포함하지 않은 G7 정상회의가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한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평가하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의 대두에 따른 다극화 진전으로 G20 기능 문제로
G7의 존재 의의가 부각
ㅇ G7에서는 양극화 등 주요국에 공통되는 사회문제의 심각성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
○ 전세계 주요 대형 은행, 최근 5년 간 채권거래 전문 인력 1/3 축소(블룸버그)
ㅇ Coalition Development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대형은행들은 금년 1/4분기
채권·통화·상품(FICC) 거래 인력을 2011년 대비 32% 감원
ㅇ 최근 부실채권과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 등의 상품 수익이 제한되면서 FICC 부문은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
5. 글로벌 코코본드의 최근 동향 및 주요 쟁점
ㅁ [이슈]
‘13년 바젤 III 도입으로 은행권의 코코본드(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은 ‘14년 $1,750억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15년 $1,010억으로 감소했으며 ‘16년 들어서는 유럽계 은행의 이자미지급 리스크가
촉발되며 발행심리가 추가 위축
ㅇ 유럽계 은행은 연초 Deutsche Bank 이자미지급 우려로 코코본드 신규 발행이 3월 중순까지 중단되었고,
아시아계 은행도 중국 은행권의 성장률 둔화 등으로 발행 감소
ㅁ [최근 동향]
ECB의 3월 추가 완화를 계기로 점진적인 회복세에 있으나, 이자미지급 우려에 따른 투자자 불안으로
코코본드의 실효성에 대한 논쟁은 지속
ㅇ 한국계 은행권의 코코본드는 ‘14년 우리은행이 Tier 2 채권을 첫발행한 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6년 들어서도 전북은행, 광주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이 발행에 나서는 등 확대 추세
▶ 바젤 III 자본규제가 ‘19년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으로 있어, 국내 은행들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코코본드 발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ㅁ [주요 쟁점]
코코본드가 유사시에 은행권의 자기자본비율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도입된
취지와 달리, 은행권 신인도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 제기(유럽의회조사기구, 5/9)
ㅇ 비상상황 발생시 이자지급중단 조치로 은행의 복원력을 강화시켜야 하는 코코본드가 오히려 발행사의
신인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
▶ 코코본드 투자자가 고금리에 주안점을 두고 위험요인에 대한 충분한 고려없이 매입한 경우에는
발동요건 발생시 투매에 가깝게 과민하게 반응
▶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상공회의소 발언 등을 통해 코코본드가 본래 목적인 Bail out을
예방하기에는 부족하고, 위기시 불확실성을 확대시킨다고 주장(FT)
ㅁ [시사점]
최근 코코본드 발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논쟁의 초점이 글로벌 금융당국들의 자본인정요건 변경 등
투자심리 안정 측면으로 옮겨가고 있어,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에 유의
ㅇ 위기상황시 발동요건(Trigger Event)이 발생해도 투자자 동요를 차단할 수 있는 규제방법 등에 대한
정책당국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
6. 美 부동산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월가시각
ㅁ 주택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은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할 전망.
비주택부문의 둔화는 일시적 현상이며 국제유가 상승시 개선을 예상 (Charles Collyns,IIF)
ㅇ 주택건설과 투자가 회복되고 주택재고가 감소하면서 주택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
ㅁ 저금리 환경과 고용지표 개선에 힘입어 주택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전망.
비주택부문의 부진은 에너지 기업의 투자감소에 기인하며 향후 유가상승에 따라 설비투자가 반등할 소지
(Dick Rippe, Evercore-ISI)
ㅇ 원유와 천연가스 부문의 설비투자가 과거대비 약 89% 감소하였으며 전체 비주택부문 투자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1%로 대폭 감소
ㅁ 가계 소비지출 여력 개선으로 내구재 소비의 증가가 예상되어 주택시장은 현재의 회복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Lisa Shallet, Morgan Stanley Wealth Management)
ㅇ 일자리 증가, 임금과 소득상승, 신용 확대, 재무건전성 개선 등으로 개인의 소비지출 여력이 충분하여
주택시장은 현재의 상승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ㅇ 주택ㆍ자동차 등 내구재 지출 증가로 미국경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
ㅁ 고용시장의 호조에 따른 가계 펀더멘털 개선으로 주택시장은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나 대출기준 강화,
선행지표 둔화 등의 불안요인에 유의할 필요 (Jesse Edgerton, JPMorgan)
ㅇ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시장의 개선에 따른 가계소득의 증가로 인해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ㅇ 다만, 금리인상시 대출기준 강화 가능성, 다세대 주택 착공허가건수 감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둔화
리스크 등 수급상 위험요인 내재
ㅁ 경기회복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에 힘입어 '17년까지 신규주택착공, 주택판매 건수가 연평균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 (Michael Rehaut, JPMorgan)
ㅇ 최근 펀더멘털의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로 향후 12~18개월간 미국 주택 시장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
ㅇ 일자리 증가, 대출조건 완화를 감안할 때 신규주택착공ㆍ주택판매 건수가 '17년까지 매년 10%
증가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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