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다음 산행지 : 2017년 5월07일 전남 장흥.보성 제암(807m)~일림산(664m)연계 철쭉 산행
6. 준비사항 : 식수, 점심 및 간식 개인 의료품 및 스틱, 여벌옷 및 양말 개인장구등 철저한 준비를 요함
7. 정회원 가입 안내 : 가입비 6만원과 매월 10일 4만원의 자동이체로 월 2회 산행에 참여 하실 수 있으며 모든 산행시 추가 산행비 갹출없이 산행이 가능합니다.
(아주 특별한 상황시에만 추가 갹출 합니다.)
☆ 뚜벅이 산악회는 순수 비영리 동호회로 산행 사고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뚜벅이 산악회는 책임을 지지 않고 산행대장 포함 집행부는 산행 코스만 안내 합니다.
○ 뚜벅이 계 좌 번 호 : 농협 (302-0913-3109-11 양 동 융)
○ 연 락 처 ☞ 회 장 : 박 순 자 010-5911-1314
산행대장 : 정 명 근 010-9080-8077
남 총 무 : 양 동 융 010-9723-4530
여 총 무 : 정 기 심 010-5880-6467
버 스 : 최 성 권 010-4005-0667(힐링여행사 전남70자1124)
○ 특징및 볼거리
♣덕룡산(433m)
덕룡산(해발 432.9m)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준다.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자연의 은밀함을 맛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덕룡산의 산행은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동봉과 서봉을 지나 동쪽사면의 이정표를 따라 수양리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고, 장거리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은 암릉산행을 마친 다음 동사면을 따라 수양저수지가 있는 쪽으로 하산하거나 초원능선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 코스로 하산할 수 있다. 산행시간은 소석문 - 동ㆍ서봉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까지 연결하는 코스는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 때문에 아주 흥미있는 등산로로 알려져 있으며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주작산(428m)
주작산(해발 428m)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강진 만덕산에서 시작해 석문산-덕룡산-주작산에 이르는 암릉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확트인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산행은 수양 관광농원에서 시작, 임도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승용차로도 진입할 수 있다.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암릉구간(약 4.5km)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해안선과 드넓은 간척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암릉과 더불어 독특한 경관을 느낄 수 있다.주변에 수양관광농원과 사방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물놀이를 겸한 여름 휴가철 피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제231차 전남 강진 덕룡(433m)~주작산(428m)연계 진달래산행
덕룡산 동봉과 서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축소하여 갖다놓은 듯...
제비꽃...
현호색...
아침햇살 스며든 진달래...
현호색...
양지꽃...
붓꽃...
매 해, 야생화 필 때면 눈여겨 찾는 꽃 중 하나...
야생화탐방 산행이 뜸했던 지난 해이고 보면 두 해만의 조우이다.
봉황저수지와 그 뒤로 보이는 석문산과 만덕산...
덕룡봉능선에서 보는 해남 옥천면 농지와 해남 금강산(481m)...
능선 가운데 뒤로 보이는 산이 금강산..
왼쪽 산자락과 금강산의 왼편 산자락 사이의 고개를 넘어서면 해남이다.
아침햇살에 진달래의 화사함이 더욱 돋보인다.
덕룡산 동봉 가는 길목의 칼바위...
지나온 능선에 조금씩 파스텔톤 핑크빛이 많아지고...
선홍색 진달래의 화사함이
날카롭고 거친 암릉의 모습을 부드럽게 만든다...
드디어 덕룡산 동봉 420m...
소석문에서 동봉까지의 2.43km, 비록 쉬엄쉬엄 오르긴 하였으나
산행로가 암릉구간인 관계로 2시간 20분 남짓 걸렸다.
결코 산행거리만으로는 가볍게 볼 수 없는 곳이 바로 이곳, 주작, 덕룡산 능선이다.
동봉에서 주작산으로 이어지는 암릉...
바로 앞 암봉이 덕룡산 서봉 432.9m이다...
암릉끝의 "u"형태 봉이 주작산 덕룡봉이며, 바로 오른쪽 봉이 두륜산 가련봉과 노승봉이다..
공룡의 등줄기처럼 뻗은 덕룡산 능선...
덕룡산 서봉 정상...
덕룡산 동봉 정상...
아슬아슬하게 암릉을 타고 내려오는 산행객들 모습도 보인다...
서봉 오르며 바라 본 동봉 방향...
덕룡산 서봉 432.9m...
동봉에서 서봉까지 280m, 19분 걸렸다. 역시나 산행로가 만만찮다...
서봉에서 보는 주작,덕룡산 능선과 두륜산 능선...
앞의 암봉을 상봉(436m)이라 하는 게 맞는지....
[덕룡산 서봉~주작산 덕룡봉~작친소령]
서봉에서 내려서면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오래도록 여유롭게 걸어보고픈 그런 이다....
뒤돌아 본 덕룡산 서봉...
다소 긴장된 몸짓으로 내려선 후 뒤돌아보면....휴~
아직은 암릉구간의 바위를 오르내리는 게 재미있어
가급적 우회보다는 바위를 오르지만....
지도를 살펴보면 분명 이 암봉이 서봉보다는 높게 표시되어 있다.
검색중 어는 한 자료에서 '상봉(436m)'이라 기록한 걸 보았었는데
많은 곳을 살펴보아도 확실하게 표기된 자료는 없다.
마치 공룡이 웅크리고 있는 듯...
안부갈림길(수양리)에서...
동전의 양면을 보는 듯...
암봉을 넘어 뒤돌아보니 공룡의 모습은 간데없고...
편린(片鱗)처럼 삐죽삐죽 솟아있는 바위조각들...
설악산 공룡능선을 마주대하는 듯...
마천루처럼 첨탑을 이루고 있는 암봉...
동백꽃...
암릉구간 남사면의 협곡에는 동백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덕룡산 암릉능선을 벗어날 즈음
430삼거리(첨봉갈림길)와 주작산 덕룡봉 그리고 두륜산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암봉 안부의 수양리갈림길...
수양리갈림길에서...
암봉사이로 보이는 흥촌저수지와 두륜산 위봉(533m)..
능선 안부에서 보는 주작산 덕룡봉과 430삼거리(첨봉갈림길)....
왼쪽 봉우리의 오른쪽 봉이 주작산 덕룡봉 정상, 오른쪽의 가운데 봉이 430삼거리...
능선 안부의 첨봉갈림길...
430삼거리(첨봉갈림길)...
두륜산에서 오소재와 작천소령을 잇고 주작산 덕룡봉을 넘어온 땅끝기맥이
430삼거리에서 북서진하며 다다른 봉이 첨봉(352m)으로 이 곳에서 그 맥은 북동진하여
복덕산(276m)으로 향한다.
430삼거리에서 보는 덕룡산 능선...
주작산 덕룡봉을 바라보며....
산행로옆의 동백나무...
개별꽃...
주작산 덕룡봉 정상부의 흔들바위 갈림길...
설악산 흔들바위보다 더 멋있다는데..
<자료사진> 주작산의 흔들바위
주작산 정상부에서 보는 암릉구간과 두륜산...
암릉구간은 땅끝기맥을 잇는 맥이다.
주작산 덕룡봉(475m)...
주작산(덕룡봉) 정상에서 보는 주작산 능선과 두륜산 능선...
두륜산의 최고봉은 기련봉(700m)이며 우측봉이 노승봉(능허대 682m) 그 우측으로 고계봉(전망대 636.4m)이
있다. 왼쪽으로 뻗은 산마루 끝 봉은 위봉(533m)이며, 그 왼쪽 섬은 완도이다.
오른쪽 봉이 남주작산428m)이다...
오소재에서 작천소령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지나 주작산(덕룡봉)으로 오르는 산행객들...
작천소령(쉬양리재)...
양란재배지가 있는 곳으로 오소재에서 시작된 주작산 능선이
주작산 덕룡봉을 거쳐 덕룡산으로 뻗어가기 위해 잠시 숨고르기 하는 곳...
쉬양리재에서 오른쪽 임도중 윗쪽 방향으로 이어가면 용동리 양촌제로 이어지며,
아랫쪽 방향으로 이어가면 분동골로 이어진다.
왼쪽의 임도 중 윗쪽 방향으로 이어가면 주작정으로 이어지며
아랫쪽 방향으로 이어가면 주작산휴양림과 수양리 봉양제로 이어진다.
마을이름이 '수양리'인데 굳이 '쉬양리재'라고 하는 건 왜......
결코 얕보거나 만만히 대할 수 없는 주작산 암릉....
저 곳 또한 지나온 암릉구간과 별반 다를 바 없을텐데....
제비꽃...
작천소령(쉬양리재)...
오가는 산행객들로 잠시 분주하다...
[작천소령(쉬양리재)~427.7봉]
쉬양리재에서 용동리 양촌제 방향 임도 왼편으로 주작산 능선 산행로가 이어진다.
남주작산갈림길...
작천소령에서 약 300여미터 오른 곳으로 왼쪽 암봉을 끼고 남주작산으로 향한다.
남주작산갈림길 언덕배기에서 본 주작산 덕룡봉...
주작산능선 암봉과 남주작산...
암봉 넘어 완도도 보이고...
눈앞엔 온통 바위뿐....
그러나 잠시 눈을 왼편으로 돌리면 아스라히 바다와 섬들이 보인다.
암봉사이로 보이는 장수저수지와 그 왼편의 세골제..
그리고 완도의 상황봉(644m)와 백운봉(601m), 완도 왼쪽자락 앞 긴 섬이 고마도,
고마도 오른쪽 섬이 토도, 왼쪽 섬이 사후도이다...
육산처럼 보이는 주작산 덕룡봉과 대조를 이루는 능선의 암봉...
산고(山高)가 그리 높진 않아도 산세(山勢)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주작산능선의 갓바위...
마치 고인돌마냥 누군가가 정성스레 올려놓은 듯...
진달래가 있어 거친 암봉도 멋스러움을 풍긴다...
마주 보이는 섬은 고금도 그리고 사내방조제...
거친 암릉길이긴 해도 지나온 발걸음 만큼 주작산 덕룡봉도 멀어진다...
아직은 멀어보이는 427.7봉 조망소...
암릉끝 봉이 427.7봉..
뒤로 보이는 능선이 두륜산 능선..
가운데 봉이 가련봉(700m)과 노승봉(683m), 그리고 가장 우측봉이 전망대가 있는 고계봉(노성봉 638m),
왼쪽의 능선 안부 만일재를 지나 위봉(533m)이 자리하고 있다.
가파른 바위구간을 내려오는 산행객들...
올라오는 산행객들과 마주칠 때는 양보가 필요..
마치 첨탑같은 기암...
협곡의 로프구간...
다시 로프를 이용하여 오르고...
왼쪽 봉이 주작산 덕룡봉, 오른쪽 산자락이 남주작산...
연이은 암봉을 넘고나니 427.7봉 조망소가 눈앞으로 다가선다...
로프가 설치된 위험구간...
암봉 곳곳에 이렇게 위험한 구간이 이어진다....
동백꽃...
다른 꽃들은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지만 동백꽃은 꽃송이째 떨어진다고...
꽃말처럼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그만큼 애타는 심정이어서일까...
꽃말...기다림, 애타는 사랑,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석문...
동백꽃 군락지...
안전로프가 설치된 암릉구간...
지금까지 암릉구간을 이어온 걸음, 이젠 실증도 나겠건만 굳이 암릉으로 오르는 건
눈앞의 경관을 놓칠 수 없음 때문이겠지...
내려온 암릉구간이나...
올라갈 암릉구간, 별반 차이가 없다...
지척으로 가까워진 427.7봉 조망소...
427.7봉 조망소에서 보는 남도의 다도해 풍경, 시원스레 눈앞에 펼쳐져 있다...
오른쪽 섬이 완도, 바로 왼쪽 뒤는 신지대교로 이어진 신지도, 앞은 고마도...
왼쪽편 뒤의 섬이 약산도, 그 앞이 고금도이다.
그리고 고금도 앞 방조제는 사내방조제, 왼편 저수지가 세골제, 오른쪽이 어관제,
가장 큰 저수지가 장수저수지이다...
427.7봉 조망소...
이곳에서 오소재까지는 아직도 4km....
[427.7봉~오소재/샘터]
두륜산 능선이 한 뼘은 더 가까워졌다...
제3 비상탈출로삼거리...
관악사임도로 이어진다..
선홍빛 진달래와 암릉의 조화...
용의 등줄기처럼 솟구친 기암들...
427.7봉 조망소와 주작산 덕령봉...
직벽에 가까운 로프구간...
제2 비상탈출로삼거리...
무리지어 점심을 나누고 있는 산행객들..
제2 비상탈출로삼거리에서 바로 이어지는 암봉...
이곳저곳 그늘진 바위엔 꽤 많은 산행객들이 자리하고 있다...
암릉구간의 나무다리...
안전을 위해 설치된 다리이긴 하지만 암릉구간에 있고보니 나름의 운치가 있다..
붓꽃...
애기나리꽃...
오소재까지 2.8km를 남긴 안부의 제1 비상탈출로삼거리...
이곳에서 우측방향으로 내려서면 용동리 양촌제(저수지) 방향이다..
얼레지꽃...
역시 두 해만에 대하는 야생화 '바람난 여인'이다...
주작능선 끝자락의 402봉...
두륜산 아래의 도로(827지방도)가 오소재로 이어진다.
가운데 봉 두륜산 가련봉(700m), 바로 옆의 봉이 노승봉(가련봉 능허대 685m),
오른쪽 봉이 고계봉(노성봉 638m), 안부는 오심재이다...
두륜산 왼쪽의 위봉과 완도 끝자락...
앞의 저수지는 흥촌저수지
두륜산 가련봉과 노승봉, 그리고 오심재를 지나 고계봉...
나무계단...
오소재로 내려서는 나무계단으로 마지막 암봉을 우회한다...
오소재....
약 160m 높이의 오소재는 해남군 삼산면과 북일면을 연결하는 827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오소재에서 삼산면 방향으로 200여미터 내려서면 왼편으로 오소재약수터가 자리한다.
약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