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기사입력 2013-04-04 오전 7:56:02
▲ 20세기 말 인류를 강타한 에이즈 바이러스를 전자 현미경으로 촬영한 모습(녹색). 이런 전 지구 전염병이 인간의 미생물 공포를 증폭시켰다. ⓒwikipedia.org |
▲ 심각한 폐 질환을 유발해 약 100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프레시안(남빛나라) |
첫댓글 요즘 아토피와 천식, 그리고 알레르기로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요. 공중파에서도 많은 특집 방송을 하고 있는 실정이고 의료 의약계에서도 수많은 연구와 치료제를 내놓고 있지만 큰 효용은 없고 대증 요법 정도라고 봅니다. 앞으로라도 아이를 약간 더럽게 키워야 하겠습니다. 분명 예전에는 없었던 이른바 근대문명질병이라 할 수 있지요. 너무나 '나', '독립적 존재'에 천착해 온 서구 문명이 '우리', '관계적 존재'로 지난 세월 살아온 전통적 문화에 대해서 한 수 배워야 함을 알려주는 좋은 사례가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사람과 자연도 그렇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성을 상실하고 개인화 되면서 모든 사회악과 질병도 생긴다고 봅니다. 자연과 인간의 건강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면 아토피나 천식 등 현대병은 생기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