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오늘의 탄생화는
"저먼더(Wall Germander)" 입니다.
꽃말은 '담백'
지난 8월 14일에도 오늘의 탄생화 였는데, 다시금 '오늘의 탄생화'로 정해진걸 보니 여름의 꽃인 모양 입니다.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꿀풀과에 속하는 저먼더는 식용식물, 약용식물, 허브식물로 분류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원산지는 남유럽과 중동으로 50Cm 정도 자라는 다년초 이며 어린 줄기는 네모 지며 털이 있습니다.
잎은 1~2Cm 마름모형으로 결각이 있으며 둔한 거치가 있습니다.
7~8월에 분홍색 또는 보라색의 꽃이 핍니다.
잎은 쓰고 매운향이 나며 비비면 마늘 향이 난다고 합니다.
북아메리카에서 자라는 테우크리움 카나덴세(T. canadense)는 90㎝ 정도 자라는 줄기에 황백색에서 자주색까지 다양한 꽃들이 가느다란 수상(穗狀) 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테우크리움 스코로도니아
(T. scorodonia)는 유럽이 원산지이지만 북아메리카에도 들어와 자라는데 노란 꽃이 핀다.
테우크리움 프루티칸스(T. fruticans)는 1.5m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옅은 청색에서 라일락색까지 다양한 꽃이 드문드문 피고 창 모양으로 생긴 잎이 달린다.
유럽의 바닷가 언덕이 원산지이다.
우리나라에는 곽향(T. veronicoides)을 비롯하여 덩굴곽향(T. viscidum var. miquelianum), 개곽향(T. japonicum) 등 3종이 자란다. 이중 곽향은 제주도 한라산과 북한의 함경북도에서만 자라고 있으며, 개곽향과 덩굴곽향은 물기가 매우 많은 냇가나 그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Wall Germander'라는 영어명대로 건물의 벽을 타고 올라가며 곧게 자라는 덩굴성 식물로 저먼더는 허브의 일종 입니다.
이렇게 예쁜 꽃 저먼더가 능력도 많은 꽃입니다.
저먼더는 감기, 식욕부진, 식중독에 약효가 있다고합니다.
허브의 일종이나 차로도 끓여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민간요법으로도 최고인 저먼더
간절기라 감기걸리기 쉬운 지금 계절에는 저먼더만한 꽃도 없습니다.
방향제 또는 방부제로도 사용되며 소화를 돕는 용도로도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영국의 왕립 에든버러 식물원벽돌 건물도 이 식물로 덥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