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새해 첫날 해맞이를 한 것 같습니다
평시에는 별 의미없이 해를 맞았겠지만....안지모에서 주시는 덕분으로 제가 올해는 더욱 행복해졌네요^^
생각보다 춥지 않은 새해 첫날 새벽에 여장을 꾸리고 나섰습니다
쌍계사에 도착을 하니 불이 활활 ~~ 달집이 타올라 한기라곤 찾아 볼 수 없는 황홀 그자체였습니다.
법당 중앙에는 공연을 위한 무대장치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고
또다른 한쪽에선 떡국 준비하시느라 분주하고
또 한 곳에서는전주 막걸리와 따스한 커피 그리고 언제 먹어도 구수한 강정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역시 먹거리가 있는 곳은 맘도 편하고 좋은 듯 합니다.
7시 40분즈음.... 주지스님을 따라 대금산 자락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능선자락을 오르다 보니 정상으로 가는 길 , 해돋이 전망대 1코스, 2코스라는 이정표가 장승처럼
세워져 있었고, 쭈욱 따라 올라가 해가 높이 솟아 오르기를 기다리던 순간...
8시가 조금 넘어 서서히 나타나는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감동의 아침을 맞은 2014년 새해아침 이런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안지모에 오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니아 드림
첫댓글 맞습니다. 말을 잘 들어야 자다가도 떡을 먹는데 그만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그러나 매니아 샘의 글을 대하니 같이 한 것과 같습니다. 새해 좋은 일 많으시고 건강하세요!
네~~~ 이시돌선생님도 건강하시고 댁내에도 사랑과 행복이 그득하시길요~~~^^
매니아님 반가웠습니다 ^^글보니 잘 다녀 오셨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되셔요 ^^
아드님과는 해맞이 잘하고 오셨지요? 부지런한 모자를 새벽에 만나는 행운은 이미 복이 그득한 새해였던거 같습니다~ 새해에 함께했던 소망 꼭 이루소서 ~~~~^^
매니아님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반갑워습니다.
멋진 공연에 최고의 단장님을 새해 첫날뵙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새해에는 더욱더 번창하시길 ~~~^^ 복도 덤으로 드릴께요
대부도 쌍계사 해맞이 좋았습니다. 맛난 떡국에다 남원에서 직접 공수해온 이도령주와 춘향주와 고소한 쌀강정은 정말 맛갈 스러웠습니다. 특히 우리 안지모 회원이신 조병장 샘이 맡아서 진행했던 아침 작은음악회 공연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70~80노래와 팝송, 키타,색소폰,오카리나 연주와 난타공연은 신명난 한판 이었습니다. 해맞이 행사장에서 만나니 더욱 반가운 매니아 샘, 김동건 샘 그리고 조병장 샘 행복했습니다.
정말 멋진 산사의 아침이었습니다~ 모닥불에 비치는 옛시절도 그리워하며 , 참 좋은시간이었어요 추운줄도 모르는 어린아이마냥 그렇게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구수한 막걸리와 따끈한 커피와 떡국~~ 멋지고 아름다운 부부가 보여주신 오카리나연주와섹서폰의 조화 아~~나열하기엔 .... 너무 많네요~~ 저도 새해첫날에 뵙고 나니 복이 넝쿨째 굴러올 듯 합니다~ 항상 봉사하시는 샘 멋지십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요~^^
알찬 새해맞이를 하셨네요^^
네~~~ 말로 다 표현 못함이 아쉽습니다... 우리 언제 만나서 덕담이라도 나눠야죠? 구들샘이랑 시간 마추셔서 연락주세요 ~ 보고싶습니다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