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부대 철조망 순례길.보타산(419m).예덕산(392m).갑산(747m).고명산(574m).호명산(479m)독도가 어려운 23.7km 산행
산행일자; 2015년10월29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23.7km 산행시간; 7시간05분
교통편; 새마포산악회. 비용; 1만5천원(하산후 찰밥과 무제한의 주류 제공비 포함)
산행코스; 매포읍중앙교회-법보사-작은보타산(298.7m)-보타산(419m)-예덕산(392m)-배골(가평4길)-현대시멘트-도로와능선-능선진입-703봉-갑산(747m)-갑산지맥합류-고명산(574m)-한천마을회관-군부대울타리-호명산(749m)-5번도로(대원주유소)-샘물휴게소쉼터
■보타산(419m)은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에 있는 산이고 예덕산(392m)은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상시리에 소재한 산이다.갑산(747m)은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 연곡리 고명산(574m). 호명산(479m)은 제천시 고명동과 대랑동에 위치한 산이다.
보타산(419m)은 매포읍에서 잘 정비한 등산로 이어가다가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 이정표에서 아무런 표시가 없는 좌측 철조망을 따르다가 어느 지점에서 철조망을 버려야 정상을 만날수 있는 산이다. 삼각점과 조그만 정상석이있다.
■ 예덕산(392m)은 고명산에서 초입 찾기가 쉽지 않은 산이다. 되돌아 나와 첫봉에서 좌측 급경사 내림 능선이 예덕산으로 연결된다.
■갑산(747m)은 현대시멘트 단양공장이 사유지라 출입을 통제 하지만 도로 따르면서 곡각지점에서는 등산로 이어가 힌 말목을 따라 능선에 붙어 오름길 이어가면 안테나 탑 만나고 절개지 상단길을 이어가 오르면 폐허가 된 정상을 만날수 있는 산이다.
■고명산(574m)은 현대시멘트 단양공장 상단길을 이어가 가장 높은봉에 올라 만나는 군부대 철조망을 오랜시간 몇 구비를 넘어 따르면 더 이상 오를수 없는 곳에서 만나는 산이고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547무명봉이다. 삼각점이있다.
■호명산(479m)은 고명산에서 군부대 철조망을 계속 따르면 알바길이 된다. 조금 내리다가 철조망을 버리고 급경사 능선길을 따르거나 차라리 우측 능선으로 한천리 마을회관으로 내려와 좌측능선에 붙어 군부대 철조망 오래동안 따르다가 우측능선에 붙어 무명봉을 지나 갑산지맥을 버리고 안부에서 다시 올라 만나는 금수지맥상의 산이다. 삼각점있다. 하산길은 직진 능선길은 매우 나쁘다. 따라서 약간 Back하여 금수지맥을 따르도록 한다.
2015.10.29(목)07;00 합정역 8번출구 50m 전방 LIG생보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cf.1호차는 앵콜 백두대간 팀)에 탑승합니다. 지난주에 이어 45인승 만차입니다. 47명이 참여 2명은 통로에 앉아 갑니다. 만차가 되니 김귀남 회장님. 전창완 총무님 이하 여러 대원들이 기분이 좋습니다. 총무님 사모님이 바리바리 싸온 여러 음식물. 부회장님이 나누어 준 주먹만한 찹쌀떡. 등등. 받아두고 배불러 못 먹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산행대장 김일우 대장님의 멘트 듣습니다. 3팀으로 나누어 집니다. B1팀(법보사~보타산~예덕산~상시교). B2팀(상시교~갑산~고명산~호명산~샘물휴게소) 그리고 A팀(완주팀)입니다. 각자의 체력에 맞게 산행하되 민폐가 없도록 하산시간 지켜 달라는 당부 멘트가 있습니다.
산행 들머리가 가까운 탓 중간 휴게소에서 휴게시간 갖고도 산행들머리 매포읍 매포중앙교회 근처 법보사 입간판 앞에 일찍 (09;35) 도착 바로 산행 시작 합니다. 하산후 결과를 보니 47명중 완주한 사람은 김경찬님. 이인교님. 배창랑 3명입니다. 참으로 험하고 지루한 그리고 힘든 군부대 철조망 순례코스 22.7km/ 7시간 ‘ 법보사~보타산~예덕산~갑산~고명산~호명산-5번국도 샘물휴게소’ 코스였습니다.
0km 0분[매포중알교회](09;35)
매포읍 중앙교회 근처 도로변에 법보사 입간판 서있다. 법보사 방향 따라 소로를 걷는다. 다시 법보사 입간판 만나고 법보사 방향으로 가면 등산로 입구임을 알리는 (09;37) 철계단이 나온다. 완만한 철계단 오르면 잘 정비된 넓은 산책로 같은 등산로다. (09;48) 관음봉 정상 표지판 걸려있고 이정표(열녀봉900m/매포읍소재지710m) 서있다. 잘 발달된 등산로 따르니 이정표 서있는 군부대 철조망 만난다. 작은 보타산은 지난줄도 모르게 지난듯 하다.[1.2km][17분]
1.2km 17분[군부대 울타리 앞 이정표](관음봉280m/열녀봉620m)(09;52)
우측 열녀봉620m 이정표 방향으로 내림길 내려선다. 알바(왕복5분)길이다. 이정표에서 아무런 표시가 없는 좌측 철조망을 따라야 보타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되돌아 와서 아무런 표시가 없는 군부대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초계된 길 따라 내려서 급경사 오름길 오른다.
철조망이 우측으로 돌아가는 지점에서 숲길 능선길로 진행한다. 그리고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따라 보타산을 왕복한다.[2.0km][33분]
3.3km 50분[보타산](10;25~10;27)
초입에 2기의 돌탑이 서있다. 그리고 삼각점(영월315/2004재설)과 조그만 정상석이 반긴다. 셀카 인증사진 남기고 능선 갈림길로 되돌아와 좌측능선을 따른다. 앞봉에 오르고 다시 안부로 내려와 높은 봉을 향해 오른다.
예덕산 능선을 지나쳐 왔다. 여기서도 10 여분 알바한다. 갈림 능선에서 급경사 내려 좌측으로 허리길 붙으면 찾기 힘든 예덕산 능선을 만난다. (cf 직진 내림 능선은 밭으로 떨어져 산판길 따라 좌측능선으로 오르게 되어있다.) 능선은 잡목의 저항이 심하다. 거친 능선길을 오르면 예덕산 정상이다.[2.4km][70분]
5.7km120분[예덕산](11;35)
새마포 산악회에서 부착한 예덕산 정상표지판과 선답자의 표지기 몇장이 예덕산임을 말해준다. 정상석도. 삼각점도 아무것도 없다. 대원들은 Back 하여 상시교로 하산하고 나는 혼자 조상국님 루트따라 직진 능선으로 개척길 만들어 배골로 내려 선다.[0.8km][15분]
6.5km 135분 [가평4길 배골](11;50)
마을 도로 따르고 지나가는 차 얻어 타고 5번국도 밑 굴다리 지나 현대시멘트 뒷 골프장 진입로에서 내려 도로따라 편안한 길 서둘러 오른다. 도로가 좌측으로 갈때는 우측 임도 따르다가 능선에 붙고 능선 오름길 극복하여 다시 헤어진 도로 만난다.
공사 감독쯤 된 젊은이가 운전하는 차 만나 ‘왜 어떻게 사유지에 들어왔는지? 오후에는 발파가 있어 위험하다’는 경고를 받는다. 힛치 부탁해도 싸기지 없는 놈 그냥 안된다고 훽 가버린다.
평지길 도로따라 오르니 현대시멘트 채석장 자갈 분쇄 공장 나와 우측 흰 말목따라 급경사 오름길 올라선다. 다시 도로 만나 빠른 속도로 이동하니 도로는 좌측 채석현장으로 가고 우측으로 흰 말목따라 초계된 허리길을 이어가니 갑산으로 오르는 능선이다. 좌측 능선길 이어 가니 안테나 탑이 서있는 봉이다.[6.3km][90분]
12.8km 225분[안테나탑 봉](13;20)
우측으로 내려 평지 따라 시멘트광산 절개지 상단 도로를 걷는다. 바람이 차다. 멀리 월악영봉과 금수산이 조망된다. 자연파괴 현장에 가슴이 아프다.[0.9km][15분]
13.7km 240분[갑산](13;35)
갑산지맥을 만난다. 잘려나간 산 등성이에 그래도 동아지도상 갑산이 남아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청산수 산악회에서 부착한 정상표지판이 땅에 떨어져 있어 나뭇가지에 걸고 인증사진 남긴다. 절개지를 내려서 널따란 공터를 가로질러 작업로로 임시로 개설되어 있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 한다. 우측 마루금은 망가질대로 망가져 있고 좌측 아래로는 이 일대 전체가 온통 석회석 채석장이라 깊게 패인 작업현장이 까마득하게 내려다 보인다. 계속해서 넓은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전면으로 717m봉이다. 평지길 임도 따르다가 현대 시멘트 현장을 우회하는 길따라 절개시 남은 앞봉을 힌말뚝 따라 오른다.[2.0km][30분]
15.7km 270분[현대시멘트 마지막 무명봉 군부대 울타리](14;05)
우향 군부대 울타리 따라 내려선다. 군부대 울타리 따라 오름길 오르고 군부대 울타리 따라 능선길 이어 가고 끝없는 군부대 울타리 순례길 이어간다. 울타리 철망 잡고 버둥거리면서 오르는 힘든 오름길이다. 드디어 고명산 정상이다.[2.5km][50분]
18.2km 320분 [고명산](14;55)
삼각점(영월25/2004재설)이 반긴다. 그리고 청산수산 악회에서 부착한 고명산 정상 표지판이 반긴다. 인증사진 남기고 서둘러 호명산을 향한다. 맞은편으로 2~30m정도 내려서다가 철책 펜스가 좌측으로 휘어져 나가는 지점 부근에서, 우측으로 초입이 분명하지 않은 갑산지맥 마루금을 따라 내려서는게 정석이다.
좌측 철조망을 계속 따르다가 선답자가 개고생한 산행기 본적이 있어 동아지도 네비보니 우측능선이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거기서 군부대 울타리 버리고 우측으로 능선을 찾아가면 될것을 다시 고명산 정상으로 되돌아 와 잘 발달된 능선길 따르니 한천마을 회관 앞이다. 지맥길보다 부드럽고 편안한 길이다.[1.5km][25분]
19.7km 345분[한천 마을회관](15;20)
좌측 고명산에서 내려오는 급경사 능선이 완만해진다. 마을 수돗물로 갈증 달래고 마을길 따라 좌측 능선에 붙어 (15;34)군부대 철망 만난다. 군부대 철조망을 좌측에 끼고 이어가니 울타리 안 군인이 뛰어와 아저씨 말씀 좀 묻겠단다. 민간인 접근 금지 지역인데 어디서와 어디로 가느냐고~? 철조망이 내림길로 변하는 곳에서 군부대 철조망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경사가 심하다. 우측으로 무명봉 직전에 갑산지맥 우측으로 보내고 무명봉에 오르니 바위 몇 개가 있는 정상길 이어간다. 금수지맥 길이다. 안부로 잠시 내려서 오름길 올라서니 호명산 정상이다.[2.0km][35분]
21.7km 380분 [호명산](15;55)
삼각점(402재설/77.6건설부)있다. 청산수 산악회 정상표지판과 선답자님들의 표지기가 걸려있다. 차가 어디 있는지 전화했어야 하는데 금수지맥을 따를가 생각하다가 하산 종료시간이 30여분 밖에 없어 마음이 급한 탓 산악회 지도따라 능선길 내려선다.
산불감시초소 잔해인지 기둥받침이 보이고 군사기지 보호구역 말뚝이 서있는 방향의 남서능으로 내려서며 하산길로 접어든다. 길은 없어지고 경사길이 만만치 않다. 건계곡 으로 내려 잡목의 저항을 뚫고 다시 금수지맥에 붙어 5번도로가 보이는 좌측으로 내려 서니 기차길 대량 터널이다.
굴다리 빠져 나오니 대원주유소다. 주유소에 도착 산악회 버스 위치 파악하니 약 300m 제천방향 샘물휴게소에 있다.[2.0km][45분]
23.7km 425분 [5번국도변 샘물휴게소](16;40)
차가 당초 날머리 다량교 다리 밑이 아닌 샘물휴게소에 있습니다. 늦어서 지루하게 기다렸을 대원들께 미안 하다고 양해 구합니다. 바로 떠나지 않아 양해 구하고 간신히 옷만 갈아 입습니다. 식사는 못하더라도 옷은 갈아 입는 것이 철칙입니다. 날아갈 것 같습니다. 김귀남 회장님이 주신 독일산 캔맥주 댓자 1캔 하사 받아 음미합니다. 막걸리도 전총무님으로 부터 2잔 거푸 받아 마십니다. 그리고 회장님으로 부터 맥주 반캔 더 얻어 마십니다. 갈증이 가시는 듯합니다.
완주한 사람이 김경찬 사장님. 이인교사장님. 배창랑 3인 임을 알고 너무 욕심 부린 듯하여 기다린 대원들게 미안 합니다.
16;45 샘물휴게서 떠나 고속도로 막히는 듯하여 (19;00) 죽전 간이역에서 내려 분당선/신분당선/3/9호선으로 (20;20) 등촌역 단골 횟집에서 우럭/광어/숭어회에 서더리탕 시켜 아침에 배급받은 밥과 집에서 싸온 반찬으로 백세주 건배 뒷풀이 하고 (22;00)귀가 합니다.
09;35 산행들머리 법보사 입간판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09;36 농로 수준 도로를 따릅니다.
09;36 또 만나는 법보사 입간판 입니다. 법보사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09;37 실제 등산로 입구인 철제 계단 입니다.
등산로는 잘 발달 되어 있고 조망도 좋습니다.
09;48 관음봉 입니다. 이정표도 서있습니다.
09;52 이정표(관음봉280m/열녀봉620m)서있는 군부대 철조망에서 열녀봉 방향은 알바길 입니다. 아무런 표시가 없는 좌측 철조망 길을 따라야 합니다.
철조망 따라 안부로 내려서고 앞봉에 오릅니다.
철조망 밖도 길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조망입니다.
10;25 보타산 정상 돌탑 입니다.
10;26 보타산 정상 삼각점(영월315/2004재설)입니다.
보타산 정상석입 니다.
10;27 보타산 셀카 인증사진 입니다.
조망 입니다.
11;35 보타산에서 예덕산 가는 초입 찾기가 어려운 능선을 찿아 예덕산에 오릅니다.새마포산악회 정상 표지판이 반깁니다.
11;35 예덕산 셀카 인증사진 입니다.
11;50 가평4길 배골에 내려 섭니다.
상처뿐인 가야할 갑산을 조망해 봅니다.
12;35 현대 시멘트 공장 입니다.
13;07 현대 시멘트 광산 모습입니다.
13;10 능선에 붙기전 조망을 담습니다.
조망
조망
13;10 망가진 산하 입니다.
13;10 우측으로 흰 말뚝 따라 능선에 붙습니다.
13;20 안테나 탑이 있는 봉에 섭니다.
표지기 겁니다.
13;20가야할 갑산 정상과 717 군부대 울타리봉이 조망됩니다.
현대시멘트 광산은 산을 통채로 망가트렸습니다.
금수산 방향 조망 입니다.
단양 제천의 산들입니다.
단양군수 석회석 광산 허가증 입니다.
13;35 갑산 정상에 섭니다. 땅에 떨어진 정상표지판을 나뭇가지에 걸고 촬영합니다.
13;35 갑산 셀카 인증사진 입니다.
14;05 717봉 정상 모습 입니다. 바로 군부대 철조망 만나 우측으로 한없이 따라가면 고명산으로 연결됩니다.
파헤쳐진 시멘트 광산과 이별합니다.
14;05 군부대 울타리 따릅니다.
14;55 고명산 정상 삼각점(영월25/2004재설) 입니다.
14;55 고명산 정상 표지판 입니다.
14;55 셀카 고명산 인증사진 입니다.
고명산 정상 선답자님들의 표지기입니다.
15;20 한천 마을회관으로 부드러운 하산길로 내려 옵니다, 그리고 좌측 능선에 붙습니다.
15;34 군부대 철조망을 다시 만납니다.
15;42 철탑을 통과 합니다.
15;55 호명산 정상 삼각점(402재설/77.6 건설부)입니다.
15;55 호명산 정상 표지판 입니다.
15;55 호명산 정상 셀카 인증사진 입니다.
선답자님들의 표지기입 니다.
동아지도 트랙 입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한아름 안고 갑니다
도요새님~!
참으로 힘든 군부대 철조망 례길이었습니다.ㅎ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