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서울 신당동에 사는 친척집에 볼일이 있어 상경했던 차에
당구사랑님이 운영하시는 당구장에 들렀는데
당구사랑님께서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맛있는 커피 까지 대접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970년대 초반 학창시절 당구에 빠져 학교수업 까지 빠져 가면서 즐기던 당구~~
오늘 대다이에서 3쿠션 치는 당구사랑님과 일행들을 보면서 나름 머리속으로 당구게임도 즐겼네요
약간의 힘조절과 비껴치는 각도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당구를 보면서 인생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30여년전 거주하던 신당동인데 그동안 너무 많이 변했네요
딸아이 둘이 당구장 인근에 있는 흥인초등학교 다녔는데 학교도 완전히 최신식으로 바뀌고~~~
앞으로 서울 상경하면 가봐야 할 곳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오늘 새로이 하게 되었네요
어린 시절 추억의 동네인 보문동, 돈암동, 삼선교, 혜화동 그리고 신촌, 평창동 등등....
첫댓글 그러셨군요.
말씀을 하셨으면 더 정중히 모셨을텐데~
괜스레 부끄러워 집니다.
다음에 오시면 쓴 쇠주라도 나누면서 정을 쌓고싶습니다.
오늘은 다른 여성분도 오셨는데
일하다보니 제대로 응대해주지 못해 미안할따름입니다.
처음과 끝이 같아야하는데~
맘대로 돼지않아 애석할 따름입니다.
당구사랑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천님 서울 다녀가시면서 당구사랑님이 운영하시는 당구장에 들르셨군요
참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가까이 가도 들르는게 쉽지 않던데요..
글을보니 서울이 고향 이신가 봐요^^
그러게요. 옛날 여성회원님이 오셨는데 ~
그거참 구장을 비울 수도 없구 ~~
멀리서 오셨는데~
그냥보냈지 뭡니까~
맘이 편치안아 구장에서 혼술중
이지유.
왜 어려운것들이 많은지~~
구장을 접어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수현님 이럴땐~~
어케해야하는지요.
한사람한사람이 소중한데~
그거참입니다.
관계가 소중한데~~
@당구사랑 당구사랑님 마음 공감이 갑니다
그분들도 마음으로 느끼시고
모두 이해하실 거예요
맘이 편치 않으시다고 혼술 넘 먆이 드시진마세요
바빠서 세심히 못살피셨겠지요
자책 그만하시고 어서 주무세요^^
@수현 글쎄요~
이해를 못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멀리사시는 분인데~~
그냥 문닫고 갈 형편도 아니되고
아마도 저땜시 오셨는데~~
가시면서 화가 나셨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건 뜻되록 가진 않아요.
아마도 그분 생각엔 언짢을수 있을것같아요.
세상 참 어렵습니다.
이럴땐
예~~ 서울이 고향입니다....
학창시절과 30년 이상의 직장생활은 서울에서 했습니다
직장생활 은퇴한지 꽤 오래 되었는데도 사회 부적응자가 되었나 봅니다
친한 친구가 함께 있자고 해서 시골 친구 집에 얹혀 살아요~~
그냥 조용히 은둔생활 하는 것도 좋네요....
영천님
서울 나들이 하셨네요.
못만나서 아쉽습니다~
예~~모처럼 서울 나들이 했습니다
근정님 계셨으면 묻고 싶었던 말이 있었는데....
혹시 친척이 아닌가 해서.....ㅎㅎㅎ
@영천 다음에는
미리 연락 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