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스물한 번째 절기.
이 시기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대설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재래 역법의 발생지이자 기준 지점인 중국 화북지방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꼭 이시기에 적설량이
많진 않다.
세월아 세월아 야속한 세월아...이제 따라가기도 힘드는구나...
우리 좀 쉬엄 쉬엄 갈테니 우린 두고
너만 가거라...
미워 할수도 뿌리칠수도 없는 세월아...한평생 너따라 숨가쁘게 달려오며,
미운정 고운정 뒤섞인.너와 우리
이젠 우리는 두고
너만 가거라...
어느 문인의 푸념 어린 글이 나의 현실로 다가와 나를 한숨짖게 만드는 군요.
남은세월 후회없이 살아야 할텐데.
어제는 비가 오더니만
다시 추워지네요.
강추위가 계속적으로 심술을 더하여 꼬장부리는 매우 찬 날씨입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건강 챙기시는 특별하신날 되시길 바라며,
예쁘지 않은 꽃이 없듯이 예쁘지 않은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예쁜 구석 하나쯤은 반드시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남이 가진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
내가 가진 아름다움을 빛내는 사람이 됩시다
이제 금년 달력이 달랑 한장 남은것을 보니
올해도 서서히 뒤켠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흘러가는 세월만 붙잡을 수 없으므로
여유롭게 맞이하여
더 건강하고,
더 많이 웃으시는 행복한 날이 되시기 바라며
오늘도 보람과 기쁨이 함께하는 날 되세요...
해월 이 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