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유치원생 2학기부터 무상교육 실시 도의회, 학교운영기본비 2% 증액 15억 확정
김포시내 초중등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추경이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환경개선비 18억9천만원을 비롯해, 학교 운영비 2% 증액해 15억2천만원이 책정됐다. 또한 경기도 내 만 5세 유치원생의 무상급식 지원 예산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 2학기부터 시행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7월 19일 제260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만 5세 유치원생의 무상급식비 75억7천여만원이 포함된 도교육청의 1회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26일, 최창의 경기도교육의원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제출하여 의회의 심의를 통과한 김포지역교육 관련 제1회 추경 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단위학교 운영 예산의 자율성 확대를 위해 본예산 대비 2% 증액했다. 그리고 교실 수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학생실습용컴퓨터 교체비가 반영됐다.
환경개선비 예산 내역은 △걸포초 체육관 마감공사 및 내부비품비 5억6천만원 △고창중 체육관 화장실 및 음악실 증축 3억4천만원 △김포서초 영재교육원 및 과학지원센터 구축 2억3천만원 △사우초외 2교 이중창설치 2억2천만원 △양도중 외 5교 특별교실 내부비품비 2억5천만원 △김포야영장 현대화 사업 5억1천만원이다.
이 같은 예산확보에 대해 최창의 교육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은 유치원 5세아 무상급식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와 학교의 기본운영비를 확충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을 충실하게 뒷받침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 더불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공간 및 생활편의시설 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주력한 결과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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