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목요일....
예정에도 없던 휴무를 얻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명 계획에의한 휴무였지요...^^ )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장흥유원지의 '파라다이스 수영장'엘 갔다왔습니다.
흔히 요즘 드고있는 워터피아의 개념의 수영장은 아닙니다.
시설이 그렇게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넓은것도 아니고...
단, 취사가 가능한 수영장이란점....
예전에는 서울시내에도 취사가능한 수영장이 많았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런곳들이 하나둘씩 사라져버리더니 이젠 아예 없어졌네요.
마지막으로 있던 우이동의 그린파크수영장이던가요?
작년인가 없어졌다네요.
참 좋았었는데..
그리고 이곳의 장점중 하나는 물을 지하수로 바로 스기때문에 약품이 섞이지않은 자연그대로의 물이라는점...
그래서 이곳을 오게된 것이랍니다. ^^
가격은 성인은 9,000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에서 장흥유원지쪽으로 차로 정확히 5분거리네요.
위치는 장흥유원지내 두리랜드 바로 전에 있답니다.
참고로 장흥유원지에는 수영장이 두군데 있고, 찜질방겸 수영장을 하는곳이 한군데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당일 오픈한 수영장이 이곳 '파라다이스 수영장'밖에 없었답니다.
그리고 장흥 유원지 바로 전에 일흥 유원지에 신흥 레져타운이란곳도 수영장이있는데 이곳도 취사가 가능하고 좋습니다.
입구에 보이는 '파라다이스 수영장' 간판입니다.
바로 이간판 다음은 두리랜드입니다.
바로 옆 두리랜드입니다.
이곳이 예전에 탤런트 임채무 소유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수영장 입구가 보이시나요?
왼편의 건물은 단체숙박시설이더군요.
청소년 유스호스텔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수영장 입구입니다....
유아풀과 유아풀 전용 미끄러틀이 있네요.
깊이는 성인 기준 허벅지깊이였습니다.
성인용 풀입니다.
저 멀리 미끄럼 풀도 보이는군요.
저렇게 다리를 통해서 수영장을 가로지를 수가 있답니다.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다리에 '다이빙 절대금지'라고 문구가 붙어있더군요.
혹시 그 글자에 동그란 링이 달려있는거 보이시나요?
저거 농구골대 대용이더군요.
저희도 3,000원짜리 탱탱볼하나사서 수중농구 실컷 하였습니다. ㅋㅋㅋㅋ...
수영장 한켠에 있던 바나나보트....
처음에 왜 저게 수영장 안에있나 생각해 보았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놀이기구더군요.
저걸로 정말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ㅋㅋㅋ....
말이 개장이지 아무도 없었답니다.
저희가 고기를 구워먹은 장소입니다.
저기 우리 일행들이 보이네요.
구석에 우리가 농구하려고 샀던 탱탱볼이 있네요....
편의시설로는 탈의실과 매점이 있었답니다.
참고로 탈의실의 사물함을 사용하는데도 1,000원이라는 추가요금이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우리는 저희 뿐이라서 굳이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간만에 수영장에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넓은 수영장을 저희일행 5명이서 전세내놓고 사용할 수 있었다는것도 새로운 추억이었답니다.
저희가 입장한 이후 업무종료할동안 아무도 이곳에 입장하지 않았네요.
단, 교회에서 단체예약때문에 사전답사온 두팀외에는 아무도 우릴 신경스지 않았다는.....
한마디로 우리가 완전히 하루 전세내 놓고 놀았답니다.
음주를 가미한 바베큐파티도하고.....
<출처 : 일상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