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 넘 어렵네요 그냥 시들해 진다니깐 좀 감이 안잡히는군요...
난을 어떤 환경에서 배양을 하셨는지 일단 궁금하긴 한데요...
정확한 배양환경을 말씀해 주셔야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화분의 분갈이는 언제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분갈이를 한 지 오래되었는지요?
배양하는 과정에서 비료를 사용하셨는지요?
비료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셨고, 또 분갈이 한 지 2년이 다 되어 간다면
일단 과비에 의한 비료의 피해일 수 있고요.
이런 경우라면 난이 물에 데쳐놓은 시금치같은 느낌처럼 폭탄맞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면 분갈이를 하십시오.
난석이 산성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료를 화분에 줄 때 가능하면 난석에 직접 주는 것 보다는
잎에 분무기를 사용하여 잎의 앞뒷면에 충분히 분무해 주십시오.
이런 경우 곰팡이균으로 인해 병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곰팡이균이 난에 침입해서 난이 상해있다면 그 난은 격리를 시켜서
잎의 앞 뒷면에 충분히 분무질을 하십시오.
이것을 옆면시비라고 합니다.
엽면시비를 해 본 결과 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식물은 대부분이 잎을 통해서 증산작용과 광합성을 하는데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세포를 통해서 증산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와 함께 난석의 산성화를 줄일 수 있는 이유 때문에 엽면시비를 권합니다.
그리고 비료도 시기에 따라 종류를 달리 주시기 바랍니다.
난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2월중순경에서 3월 중순까지는 활력제를 쓰시고
그 이후에는 일반 비료를 쓰시면 됩니다.(하이포넥스5-10-5 숫자는 질산 인산 칼리의 구성비임)
그리고 혹서기(7월말~8월중순)까지는 비료를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무더운 여름이라 사람도 더위에 지치듯이 난도 더위에
지칩니다.
분갈이를 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또 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일단 난에 영양이 떨어져서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활력제를 주시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며칠동안 자리를 옮겨서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활력제로는 메네델(Fe2가가 주 성분임)이나 하이아토닉(질산 인산 칼리 제외된 것)을 규정농도보다
묽게 물과 희석해서 난 잎의 앞뒷면에 주시면 됩니다.
메네델은 1cc/물1리터 하이아토닉 역시 1cc/물1리터로 희석해서
비료를 주시고 필요에 따라 칼슘이 함유된 비료도 난 잎에 골고루 뿌려주시면 됩니다.
칼슘이 함유된 비료는 칼비타, 셀바인 가루키H나 키토산 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런 비료와 물의 희석농도는 상품뒤에 있는 유효성분을 다 합산한 후
곱하기 100을 하면 희석농도가 나옵니다.
물과 비료와의 희석농도에 대한 예를 들자 북살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북살은 유효성분량이 질소 12%, 수용성 인산 4% 수용성 가리 6% 수용성 붕소 0.05% 인데
물과의 희석비율은 12+4+6+0.05=22.05*100=2205
북살 1cc에 물 약 2리터 정도를 희석해서 사용하시고 비료의 정확한 양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약국에서 주사기를 구입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시?? 물주기를 너무 오랫동안 안 하신 것은 아닌지요? ^^;;;
꽃눈을 튀우기 위해서 무리해서 그런것은 아닌지 ^^;;;
첫댓글 에공...오감도님..넘 고맙네요..고견..^^ 늘 건강하시구 난사랑카페 많이 사랑해주세요~^^
아닙니다 ... ^^;; 도란님... 도란님도 건강하시구요...웃음이 떠나지 않는 하루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