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가지에서 순이 터져나오는 모습에
강한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산에서 저절로 자라는 개옻나무는 겨울눈과 새순이 붉은빛이 다소 강한데
키워서 자라는 옻나무는 사진과 같이 연두빛이 섞여있고 붉은빛이 약하다.
옻나무
자귀나무는 겨울눈이 노출되지 않고 엽흔속에 숨어 있다가
봄이 되니 새순이 나오는데 새순도 그렇게 힘차보이지는 않네요,,^^
갈매나무와 짝자래나무는 가시가 있는 관목으로,
짝자래나무는 호생(어긋나기), 갈매나무는 대생(마주나기), 또는 아대생입니다.
갈매나무
작은 겨울눈에서 이렇듯 연녹색의 이파리가 폭죽터지듯 뚫고 나와 이쁜 모양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잎갈나무
겨울눈 껍질은 목도리 처럼 뒤로 젖혀 아래를 받추고
솜털 가득 머금은 채 우뚝 솟은 새순이 한송이 꽃송이 같아 보입니다,,
굴피나무
다칠까, 부서질까 고이고이 감싸고 있던 지난해 입자루 사이로
싱그러운 새순이 나오니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청가시덩굴
털이 없이 쭉쭉 뻗어 나오는 모습에 이놈이 광대싸리라는 것을 알아 줄 사람이 또 있으려나??
광대싸리
새순의 모습이 굴피나무와 비슷하지만 왠지 느슨한 느낌이다.
호두나무
첫댓글 청가시덩굴에 도마뱀이 붙어 있는듯 해서 다시 보니..ㅎㅎㅎ 아니네요.
언제봐도 사진이 예술~~~~~ ^^
그냥 좀 선명하게 찍는것인데 예술까지야 ㅎㅎ,,안보니 보고싶네요,,^^
전 아직까지도 청가시덩굴 청미래덩굴같은걸 구분하지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