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꽃놀이를 가셨나 봅니다.
저는 아직 마음대로 다니지를 못해 베란다에 피어 있는 군자란으로 꽃놀이를 대신하고 있어요.
꽃집에서 조그마한 모종 하나를 사와서 길렀는데 생명력이 엄청 강한지 자꾸만 번식을 하더라구요. 캐어내도 캐어내도 또 올라오는 바람에 할 수 없이 그대로 둔 게 이렇게 명품(?)으로 탄생했습니다. 해마다 꽃대가 하나씩 더 올라오더니 올해는 10송이가 피었어요.
일주일에 물 한 번씩 주고 가끔 영양제를 뿌려줄 뿐인데 잘 자라주니 정말 고맙네요.
첫댓글 와~ 볕이 잘 드는 곳인가봐요~
예쁘고 탐스럽게 피었네~
예, 고맙게도 잘 피어주네요.
식물도 수명이 있을 텐데 언제까지 같이 있어줄지...
이제 몸은 괜찮아지셨나요? 한동안 다른 일로 자리를 비울 일이 많다보니, 번역방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밀린 숙제를 다 하기는 힘들 것 같고 조금 일이 마무리 되면 다시 합류하도록 하겠습니다. 늑깍이 합류자가 게으름을 피워서 송구할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번역방은 가끔씩 결석해도 괜찮아요. 기억에서 완전히 지우지만 말아주세요^^
정말 탐스럽게 피었네요.
그래도 많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