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 식스틴)
너무 좋아 옛날 사람 놀이 해보았어요~~
너무너무 기다렸던 식스틴
이렇게 공부방 입구에 떡 하니,,,
식스틴 활용능력평가를 안내 해둔 탓인지,,,
아이들의 관심 1순위였던 게임이였습니다.
자 설레이는 가슴 앉고~
식스틴 개봉박두
"쌤 이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설명 하려고 하잖아~~~~! 기다려봐봐봐~~!"
"나 알 것 같다~~~이것도 숫자 추리하는 거구나~~~"
"숫자 추리? 뭐 그렇게 해도 괜찮겠네~~~그렇게 해볼까??
"아 뭐예요~~어떻게 하는데요~~~"
"내게도 설명할 시간을 주이소~~~!!
그래 그래 이제 설명 할테니,,,뒤 귀 쫑끗~~~~"
궁금함에 얼마나 질문 공세를 하든지,,,,
한참 후에야 룰을 설명 할 수가 있었습니다......
.
식스틴은 1부터 16까지의 다섯색의 타일을 오름차순으로 내려놓는건데요~
여기에 전략을 추가하여 휴지통 가위 리스타트라는 타일이 추가가 되어
승부를 알수가 없는 수사고력 전략게임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브레인들의 대결~^^
"아 조금씩만 나눠 줘요~~~ "
"처음 부터 이리 많이 주면 내 타일을 언제 다 꺼내 놓으라고~~~~"
그러더니,,,한번의 룰 설명을 듣고 곧 바로~~
쭉쭉쭉 타일 이어 붙여 나가는 브레인 3인방~
장난끼는 어디론가 샤샤삭~~사라지고
저 진지한 모습의 브레인 3인방
처음의 장난끼는 어디로 후~~~날려 버리고
진지함 속에 시간가는 소리와 숫자 읽어 가는 소리만~~ㅎ
집중하며 게임에 임하는 친구들의 표정이 느껴지시나요??
더 이상 내려놓을 타일이 없어 패스를 하다 게임을 종료 했는데,,
이제야 감을 익혔다면서,,,,,
다시 "한번 더"를 외쳤지만
오늘 수업은 이것으로 종료,,,
일주일뒤 다들 전략을 많이 세워와서
진짜 대결 다운 대결 하자며 브레인 3인방은
그렇게 하원을 하였답니다..
"다음 주엔 내 타일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꺼내 붙여주겠어~~~~~"
다음 시간을 기약하며~~~~
첫댓글 이런 보드게임이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