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기간
동안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진단적 및 형성적 평가의 실천, KICE의 국제적 위상
증진 등에 힘쓸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는 이제까지 KICE가 견지해온 기관의
존재 의미를 더욱 뚜렷이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가능케 하는 것은 KICE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전문조직체로서의 KICE의 생명력을 더하게
하고 싶습니다. 점차 가속되는 미래로의 사회 변화, 그 변화에 맞추어진 현
정부의 ‘창의교육’, 그리고 교육부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및 관련 정책들은 우리
KICE가 새로이 적응해야 할 환경들입니다. 그리고
KICE는 점차 가속적이고 복잡하게 변화할 미래를 헤쳐 나가야 할 하나의 전문적
생명체입니다. KICE가 그런 격랑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힘은 하나로 결집해야 할
것이고,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될 것이고, 필요에 따라서 구조적
변신도 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KICE의 그러한 생명력을
증대시키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교육평가
전문가로 꼽히는 김성훈 원장은 우리 교육의 큰 변화와 발전과정마다 함께해 왔습니다. 교과서 검정체제 타당성
진단 연구와 대규모 학업성취자료 분석 연구,
대학수학능력시험,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EET·DEET),
법학적성시험(LEET),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에 참여해 왔고,
2010학년도에는 수능 채점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에너지는 ‘모두가 함께하는 가운데’에서
비롯됩니다. 서로 공감하고 인정해줄 때 진정한 리더십이 발휘된다고 믿는 김 원장은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그곳이 깨달음의
세계이다)’이라는 말을 휴대폰에 늘 넣어놓고 다닙니다.
새롭게 주인 된 자리에
선 김성훈 원장이 ‘교육평가는 교육을 교육답게 하는가?’라는 화두를 어떻게
풀어낼지 KICE의 앞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