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는 'Simon & Garfunkel(사이먼과 가펑클이)'불러 유명해진 잉카의 전래 민요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입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곡인 'El Condor Pasa'는 흔히 사이먼과 가펑클이 부른 아름다운 곡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이 노래의 원곡 사연을 알고 나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El Condor Pasa (콘돌의 비상)' 은 잉카족의 마지막 추장이었던 'Tupac Amaru'(투팍 아마루)를 애도하는 안데스 지역의 전래민요로 이 음악을 통해 안데스 잉카인들은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콘돌처럼 자신들의 꿈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고 있는는 듯 합니다.
이 곡은 Simon and Garfunkel 이 불러 더욱 유명해 졌지만, 곡 자체는 18세기 부터 내려오는 페루 민속 음악을 1913 년 페루 작곡자 'D. A. Robles (다이얼 알로미아 노블레스)'가 악보에 옮겼다고 합니다.
본래는 가사가 없는데 인디언들이 자신들의 말을 붙인 것으로 추정되며, 케츄아어(안데스 인디언어)로 옮긴 것으로 이것을 스페인어로 옮기고 다시 영어로 옮기면서 세상에 알려진 곡이라고 하네요.
첫댓글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