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솔은 상록 침엽교목으로 최대 35m,지름 2m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목대의 피질이 검다하여 흑송이라고도 부르며 분포지는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과 일본에 주로 분포한답니다.
또 바다 가까운 육지에서 해풍의 영향을 받으며 자란다고 하여 해송이라고도 부릅니다.
곰솔은 육송에 비해 잎이 억세고 더 짙은 녹색을 띠는데요 곰솔에 붙는 애칭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분재의 왕자'인데 그만큼 분재수로는 최고 수종에 속한다는 의미입니다.
묵직하게 소재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는 수피가 매우 거친 곰솔 한 그루 올려 놓습니다.
유아삽목 23년차 실생 곰솔(해송,흑송)......근장부도 잘 발달되고 가지 배치도 이상적이다.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새벽에 밭에 나오셔서 이제 작업을 마쳐셨나 보네요
뜨겁게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작업은 무리일겁니다.
주간이 밋밋하지않고 울퉁불퉁하게 생긴게 멋있습니다.
근장도 괜찮아보이고요
풀뽑고, 거름주고, 마무리 작업하고. 사진찍고.......
이렇게 반복되는 작업인데 한 시간에 서너개 작업 밖에 못합니다.
보통 5시부터 9시까지 작업하면 더이상 어렵습니다.
짧게 짧게 주간이 교체되면서 형성된 곡이 정말 멋집니다. ^^
장점도 많지만 약간의 불만도 있는 소재이군요.
보완을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