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는 인공지능비서이다. 아이디어를 내고 자료 정리를 잘한다. 번역도 잘하고 코칭도 해주고 말벗이 되어주고 노래도 추천하고 여행일정도 짜주면서 월급도 안줘도 된다. G는 Open AI가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이다.
저자: 송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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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전에는 책제목에 독서라는 단어가 들어 가 있으면 웬지 끌리곤 했다. 지금은 쳇GPT단어가 들어있는 책이나 영상이 그자리를 잡았다. 사실 나도 쳇GPT를 안지는 3개월에 불과하다. 직원과 거래처에 미팅이 있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뜬금없이 쳇GPT를 아느냐고 물었다. 그당시에는 정말 처음듣는 용어였고 직원의 말대로라면 업무에도 필요하고 실생활에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가 써보지 않으면 관심이 없고 잊혀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거래처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면서 쳇GPT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발생되어 3월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쳇GPT에 관련된 영상도 여러개 접했고 책으로는 이책이 처음이다.
이책은 쳇GPT 사용설명서로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매스컴에서 하도 많이 홍보를 해서 이제는 웬만한 사람들은 쳇GPT가 무엇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쳇GPT를 G라고 말한다. 잘 아시겠지만 G는 오픈 한지 1주일만에 1억명의 사용자가 생기고 다양한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
또한 G는 10살짜리 아이로서 이 세상의 모든 도서관의 책을 다 읽고 이를 이해하고 해석하여 상대가 묻는 질문에 즉시 대답해 주는 친구이자 비서이기도 한 것이다. 나도 처음 사용할 때는 명령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실망했지만 하다가 보니 요령이 생겨 이젠 아주 친숙해져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 함께하고 있다.
이책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서는 이런 명령어를 써야하는구나 하는 것도 알았고 G가 앞으로 얼마나 파급력을 발휘할 것인지도 짐작할 수 있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변화를 못본척하고 웅크리고 살것인지 아니면 변화의 파고에 올라타 새로운 세상을 받아 들일 것인지 판단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난 책을 읽고 항상 간단하지만 독서 리뷰를 쓴다. 이 간단한 글을 쓰는데도 최소 20~40분정도 걸리는데 G에게 내가 느낀 소감의 핵심어를 주고 대신에 써보라고 하면 1분안에 뚝딱 써준다면 그것을 마다한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아직은 내가 명령어를 잘 못줘서 그런지 모르지만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아쉽지만 분명 그런 날은 곧 오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