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三星 投手 원태인, 도쿄올림픽대표에 선발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승선해 활약이 기대되는 원태인은 전반기 10승 고지를 밟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三星 投手 원태인, 도쿄올림픽대표에 선발
야구경기를 좋아하면서부터 해마다 프로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즐겨보고 있다.
지금부터 40여년 전 1982년에 한국프로야구가 태동 될 당시 향토 삼성팀의 숙소가 가까운 범어동 경남타운 이였다. 거리를 오갈 때나 인근 범어동산에서 산책하면서도 선수들을 자주 만났다. 특히 고교 후배들인 장효조, 이만수, 황규봉, 김시진, 등과 자주 만나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후 이승엽, 양준혁 등의 선수들이 큰 역할을 하면서 점점 프로야구에 몰입되어 갔다. 그 당시 출근을 하면 전날 있었던 경기내용이나 활약한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그러한 사례들이 우리 대구.경북사회 일상의 대화거리가 된적이 있었다. 이후 세월이 지나면서 삼성도 정점에서 밀려나고 특출한 선수도 잘 보이지 않아 관심이 멀어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최근 기라성 같은 한 선수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름하여 원태인 선수, 최연소 일 정도 2000년도 출생으로 2019년에 삼성입단 하였으니 19세부터 프로야구에 1순위로 스카우트 했던 정도의 수준이었다.
1, 2년차를 거치면서 예사롭지 않은 성적을 올리더니 3년차 올해는 전프로 구단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는 소식은 야구를 좋아하는 펜들에게는 거의 알려진 뉴스이다. 가장 어려운 투수 역할로 전반기 시즌도 끝나기 전에 최초 10승 고지에 올라선 것이다. 그것도 어린 21세에, 그 뿐이 아니다.
신체나 얼굴은 미남중에도 미남이다. 183cm에 멋진 비주얼은 장차 무엇을 해도 다 잘 할 것 같은 인물로 보여지고 있다.
그 결과 드디어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24명)에 선발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는 "야구를 시작하면서 두 가지 꿈이 있었다. 하나는 삼성 입단이었고 하나는 국가대표였다"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에 지명된 원태인(2019년 경북고 출신)은 3시즌 만에 당당하게 실력으로 뽑혔다.
10일 대구 롯데전 승리로 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10승 고지에 올랐는데, 피안타율이 0.231로 낮고 이닝당 출루허용도 1.20으로 수준급이다.
도쿄올림픽은 새로운 도전이다. 원태인은 "당연히 긴장된다. 하지만 소속팀 선배들이 많아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며 "대회에 임하면 더 긴장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은 개최국 일본을 비롯하여 야구강국이 A, B조로 나누어 경기하도록 되어있다.
A조: 일본,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B조: 한국, 미국, 이스라엘이다. 그 외 대만은 불참, 쿠바는 예선에서 탈락되었다. 이중에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한일전으로 예상된다.
원태인은 “어릴 때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어 야구를 시작했다”며 빅게임으로 예상되는 일본전에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책임감과 굳은 각오를 전했다.
21세의 원태인 국가대표선수, 향토 대구가 배출해 내고 있는 걸출한 유망주, 좋은 결과가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아침 중앙일보 기사를 보면서 옛 생각이 떠올라 부족한 글을 오려보았습니다.<사진 및 자료참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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