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2일 (수)
제목 :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
오늘의 말씀 : 열왕기하 7:1-7 찬송가: 401장(구 457장)
1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2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3 성문 어귀에 나병환자 네 사람이 있더니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4 만일 우리가 성읍으로 가자고 말한다면 성읍에는 굶주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만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르면 역시 우리가 죽을 것이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두면 살 것이요 우리를 죽이면 죽을 것이라 하고
5 아람 진으로 가려 하여 해 질 무렵에 일어나 아람 진영 끝에 이르러서 본즉 그 곳에 한 사람도 없으니
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7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
중심 단어: 엘리사, 여호와의 말씀, 나병환자, 아람 군대, 도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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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성의 기적
1절: 엘리사가 물가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언함
5-7절: 아람 진영에서 모든 군대가 진영을 그대로 두고 도망함
도움말
1. 한 스아를 한 세겔로(1절): ‘스아’는 고체(특히 곡물) 측정 단위로 1스아는 7.3ℓ에 해당하며, ‘한 세겔’(약 11.4g)에 통용됐다. 이는 앞선 상황과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싼 가격으로, 사마리아 성의 해방을 시사한다.
2.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2절): ‘깊이 신뢰하고 신임하는 자’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왕의 최측근에서 왕의 안녕을 도모하고 그 손발 노릇을 하는 호위대 대장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3. 성문 어귀에(3절): ‘성문 출입구 바깥에’라는 뜻이다. 당시 부정한 자들은 성 밖에서 분리돼서 생활해야 했다(레 13:46).
말씀묵상
엘리사의 예언
엘리사는 이 기근이 곧 끝나고 폭등한 물가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1절). 이것은 하나님의 은총이 선포된 것이었습니다. 실의에 빠져 지칠 대로 지친 이스라엘 왕에게는 둘도 없는 희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의 장관은 엘리사의 말을 믿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2절) 하고 불신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엘리사는 장관에게 그가 비록 눈으로는 이 일을 보더라도 그 곡식을 먹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으며(2절), 결국 그의 불신앙의 죄는 이후에 죽음으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왕하 7:20).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생각과 기준으로 제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람 군대의 퇴각 소식
엘리사의 선포가 있던 밤, 네 명의 나병환자가 진퇴양난에 빠진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며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이니 아람 군대에 항복하자고 합의했습니다(4절). 그런데 아람 진영에 도착해 보니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5절). 말과 나귀들은 매여 있었고 황급히 도망한 흔적만 가득했습니다(7절). 하나님은 아람 군대와 대신 싸우셨고, 이제 그 승리의 결과를 소외된 자들이었던 나병환자들에게 가장 먼저 발견하는 특권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람 군대가 단지 큰 군대의 소리만 듣고도 두려워하며 급히 퇴각하게 만드셨습니다(6절). 아무리 큰 규모의 군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사마리아 성의 기적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엘리사의 예언을 들은 장관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2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반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소외된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요즘 새벽에 날씨를 제대로 보지 않고 집을 나섰다가 다시 올라가서 우선을 챙겨 내려오는 일이 두 번이나 있었다. 날씨가 왜 이럴까?... 그래도 풀벌레 소리로 가을이 오고 있음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하다. 사람들은 우리나라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고 있다고 걱정한다. 그래도 며칠 후면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을 보게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삶의 경험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고 우리가 살아온 경험으로도 판단하기 어렵다. 하나님의 말씀은 오직 믿음으로만 반응해야 한다.
성령께서 오늘은 이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적인 흐름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아무리 온도와 습도가 높아 사람들이 “이젠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가 되버렸어!”라고 해도 며칠 후면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을 만나게 될 것을 알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우산을 쓰는 것처럼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이루실 것을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하나님이 하나님의 손으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를 관심 있게 보게 된다. 그럴 때 성령께서 보여주는 것이 영적흐름이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얼마나 반갑고 기쁜 소식인가? 사마리아 성에 있는 백성에겐 복음이다. 그런데 여호람 왕이 의지하던 한 장관이 엘리사에게 믿음 없는 말을 한다.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그러자 엘리사가 그에게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라고 말한다.
왜 여호람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의지하지 않고 이 장관을 더 의지했을까?
아무래도 왕의 곁에서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일을 맡았던 매우 영향력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믿음이 없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 말씀을 믿기보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판단했다. 어떻게 인간적인 계산과 경험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을까?
결국 이 어리석고 믿음없는 장관은 엘리사의 말대로 백성들에게 성문에서 밟혀 죽게 된다.
‘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인간이 판단하는 가능성 안에서 결정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일을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엘리사가 여호람에게 했던 말씀이 생각난다.
‘왕하3: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라는 말씀이 선포되었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참으로 놀랍다.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문제가 너무 커서 여호람이 의지했던 장관처럼 말할 수 있겠지만 정말 여호와가 보시기에 지극히 작은 일이다. 그래서 우리가 보기에도 한순간에 사라진 문제 앞에서 너무 허무하게 느껴질 정도다.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에게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다. 그러자 그들이 이렇게 생각한다.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이 생각은 그들에게 큰 두려움을 주었고 자신들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얼마나 두려웠는지 겁을 먹고 진영에 모든 것을 다 내 버려두고 도망쳐버렸다.
사마리아 성에 있는 사람들, 왕, 장관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하나님만 일하셨다.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전혀 볼 수 없었다. 여전히 굶주리고 있었고 여전히 절망적인 현실 가운데 있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미 시작되었다.
들꽃교회가 이제 창립 17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라마나욧선교회는 창립 16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이 시점에 하나님의 일하심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믿음 없는 장관과 같은 마음을 품게 된다.
내 눈에는 변해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변화 없음’이라는 판단을 했었다. 아니 변화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작게 보여서 짐작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성령께서 요즘 날씨를 통해 보여주시고 깨닫게 하시면서 그 흐름을 보게 하신다. 멈춘 것이 아니라 움직이고 있다. 내가 일하고 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 다시 내 생각의 틀을 깨뜨려주신다.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그가 말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이르되 올라가 아합에게 말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왕상18:44)
사랑의 주님.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여서 답답했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속에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선포하며 힘을 얻었던 믿음이 저녁이 되면 사라지고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라고 말했던 장관처럼 또다시 내 경험을 좇아 판단하고 믿음 없는 소리를 했던 저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손이 일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믿음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말 작은 일임을 믿습니다. 말씀하셨으니 말씀하신대로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선하신 방법으로 이루가실 것을 믿고 선포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는 복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손이 나와 함께 하신다!” 말씀대로 이루신다는 믿음을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CLp4TvsWY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