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랑 신촌에서 놀다가 춥고 할게 없어서 오락실에 갔습니다...
요즘나온 대전 게임은 하질 못하고 오락실에 갔다하면 스트리트 파이터만 몇판 했었는데 오늘따라
고수가 술술 나타나더군요.. 저도 동네 오락실에서 스트리트파이터는 거의 진적이 없는 편이라서 꽤
자신감이 있는 편이였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엄청 잘하는 세명이 돌아가면서 계속 게임을
잇더군요.. 그런데 웃긴건 4사람중에 한사람은 외국인이라는 사실...이분은 바이슨만 하시던데
바이슨 이렇게 잘 활용하는 사람은 처음봤습니다...
각자 고유캐릭터가 있어서 4명이 물리고 물리면서 꽤 오래 게임을 했습니다. 주캐릭은 저는 켄과
사가트, 저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은 장기후프, 30대 정도의 아저씨는 랜덤, 외국인은 바이슨 각자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서로 물리고 물리는 결과가 계속 발생 하더군요.. 이렇게 재미있게
스트리트파이터 한적은 정말 처음 이었습니다..
하는 도중에 여자친구가 이제 가자고 보채서 할 수 없이 나왔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스트리터 파이터 숨겨진 고수가 많은 것에 대해서 놀랐습니다..ㅎㅎ
첫댓글 블랑카 잘하는 유저 정말무섭던데요..전 내리 4판졌습니다..
전 달심 잘하는 유저가 가장 무섭더라군요..좍좍 늘어나는 팔다리 하며..
블랑카도 ↓+강P 은근히 리치깁니다..우습게 들어갔다가...관광..ㅋ
ㅋㅋㅋㅋ 이고르보브첸친 뺨치는 훅 ㅋㅋ
가일과 달심이 최고죠 ㅡㅡ; 근접할수가없다는 잘하는 사람이랑 하면
아프리카보면 요즘도 스파2를 중계해주는 곳이 있던데...정말 고수들 ㅎㄷㄷㄷ
저도 베스트캐릭이 가일입니다. 근데 지방에서 하다가 서울와보니 서울고수들은 스파2에서도 약발에 이은 장풍 콤보등을 즐겨 쓰더군요 지방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많이 다른거 같아요
신림9동에 안가보셨군요.. 거기가면 쩔어주시는 분들 많습니다. 바이슨으로 무한콤보 하시는분, 브랑카 고수, 장기에프 고수... 심지어.. 발로그 고수
신림9동 어느 오락실을 말하는지 위치 좀 부탁드려요 ^^;.. 신림에 순대 먹으러 가끔 가는데 먹으려 가면서 한번 들리고 싶네요...
엑박360 용 스파2가 외국인들이랑 게임할수가 있는데 외국초고수들 장난아닙니다 ㅎㅎ 전 아랑전설을 자주하는데 저도 나름 고수라 자부했거든요 근데 일본초고수들은 정말 ㅎㄷㄷ 하더군요
노량진 오락실 오시면 고수분들이 많죠. 철권과 더불어,
제친구 아무도 달심안할때 혼자 마스터 해서 동네 뒤집어 논 기억이..
스파 한참 나올때 오리지널로 2까진가 하고 다른게임했는데, 저의 주캐릭은 켄입니다 ㅋㅋㅋ
달심고수는 뭐 아무것도 못하고 패하죠. 어류겐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 스트리트 파이터 2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새로운 버젼인가요? 요새 오락실도 찾기 힘들고 스파2는 지금으로 부터 15년전?에 유행했던 그건데 다른버젼인지... 아무튼 예전 생각 나네요^^
철권이나 해야져 ㅋㅋ 스파는 별로 안봐서 ㅡㅡ
스파 아프리카 중계는 노량진 정인오락실입니다 정인오락실 가면 진짜 고수들 ㅎㄷㄷ 합니다 스파 전국대회도 정인오락실에서 하고 철권 킹오브 스파 이니셜디 게임기도 엄청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