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IOCS CLASS 1963 60주년
사랑하는 동기생 여러분, 그간 안녕하십니까?
금년 11월 16일은 우리가 IO 11기로 임관한지 6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2019년 총회 후 지난 3년간 총회모임을 갖지 못하다가 금년은 사랑하는 정해균 동기의 제안으로 뜻깊은 모임을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4년간 기쁜 일도 있었지만 슬픈 일도 있었습니다. 2019년 12월 26일 정경배 동기가 프레스센터에서 많은 석학들이 모인 가운데 ‘연금 개혁’에 대한 연구발표회 가 있어 소인이 참석했던 일은 기쁜 일로 기억되며, 사랑하는 6명의 동기(고 장경태, 박희정, 서유석, 박병호, 황용국, 김여수) 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은 슬픈 일이었습니다. 제가 다섯 번의 조문을 하며 느낀 것은 좀 더 많은 동기생이 함께 조문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모임 후기는 정해균 동기께서 상세하게 올리셨으니 참고하시고 소인은 2019년 10월 31일 총회 후 회비지출 내용만 간략하게 보고 드리겠습니다.
2019 총회 후 회비 지출내역
회비잔액: 1,640,604 원 (2019.10.31)
지출액: 1,498,000 원 (2019.11.1 ~ 2023.11.15)
회비잔액: 142,604 원 (2023.11.15)
지출내용 요약
1) 식대: 798,000 원 (5회 모임)
2021년: 567,000 원 (3회)
2022년: 231,000 원 (2회)
2) 조의금: 500,000 원 (고 장경태, 박희정, 서유석, 박병호, 김여수)
3) 기타: 200,000 원 (정경배 동기 화환 및 조중부 전임 회장 수고료 각 10만원)
사랑하는 동기생 여러분,
세월은 흘러 우리의 육체는 날로 쇠잔해 가지만 굳건한 정신력과 꾸준한 운동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2024년 모임에도 많은 참석 바랍니다. 끝으로 저의 동기모임 봉사는 건강도 따라주지 못하여 오늘로 내려놓으려 합니다. 회비 잔액은 2024년 봉사하시는 동기님께 계좌이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60주년 모임을 주선하시고 와인 선물을 해 주신 정해균 동기님과, 적지 않은 모임 식대를 지불하여 주신 정경배 동기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2023. 11.23
IO 동기회 명천광 배상
첫댓글 수고가 너무 많았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짐을 내려놓고 건강하게 푹쉬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