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석 노래
노란선 너머 세상
*
게으른 피 연영석이 살아온 길
67년 충청북도 괴산 출생
67년 국민-아니 초등학교 때부터 꿈이 화가였음
86년 남강 고등학교 졸업
89년 공부에도 게으른 관계로 수차례의 도전 끝에 홍익대 미술대학 조소과에 입학
89년 역시 공부는 안하고 세상사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인해 소위 아스팔트 위의
학생이 됨
89년 게으른 관계로 세상의 중심이 노동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음
92년 운 좋게 졸업은 하였으나 조각하는 사람으로 보기엔 문제가 많음
92년 노동자로 살며 조용히 작업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함
92년 노동미술운동에 뜻을 품은 미술인들과 진보 미술동인 '현실감각' 창립하고
92년 현장을 중심으로 전시활동 및 무대미술제작 등 대중적 미술운동을 전개함
93년 노동문화운동을 꿈꾸는 젊은이들과 함께 노동문화의 부흥을 꿈꾸며
93년 '문화예술생산자연합'을 창립. 본격적인 노동문화활동을 시작하게 됨
93년 '문화예술생산자연합' 회원 단체인 락 밴드 'may-day'에 가사를 써주기 시작
하면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됨
97년 정치풍자를 내용으로 하는 작품들을 '일러스트 조각'전 출품함
97년 단체 해산의 충격으로 인해 고뇌의 시간을 보내던 중
97년 최초의 곡 '라면'이란 노래를 시작으로 자신을 위로하기 위하여 노래을 만들기
시작함
97년 락 밴드 '천지인'의 콘서트 공연 중 게스트인 '윤도현'의 펑크로 인해 얼떨결에
무대에 데뷔를 하게 됨
98년 남한사회 최초의 1인 조직 '문화노동자모임' 결성
98년 노래를 통한 문화운동을 고민하던 중 문화노동자의 독립레이블인 '맘대로
레이블' 결성
98년 '구조조정의 반 민중성과 대중의 경제적 빈곤'을 노래한
98년 첫 노래 모음 '돼지다이어트'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활동 시작
98년 음반 발매 후 첫 무대로 서울역에서 노숙자들과 함께 하는 공연을 함
98년 IMF 이후 실업 대책을 촉구하고자 하는 문화 단체 및 활동가들과 함께 서울역
에서 장기 공연을 함
98년 실업대책 촉구를 위한 인천지역 문화집회 '돌아가리라'에서 장기 거리공연을 함
99년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99' 노래판 굿 꽃다지'에서
99년 퇴출 당한 가수 '마이콜' 역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연극에 관심을 갖게됨
99년 처음으로 조인트 콘서트 '첩첩산중'을 딸기 소극장이 아닌 아리랑 소극장에서
했으나 경제난 만 가중됨
2000년 전태일 열사 분신 30주년 기념 연극 '연극 전태일'에 극단 '한강'의 객원 배
우로 참여
2000년 어눌한 연기의 진수를 보임
2001년 솔로 퍼포먼스 '오한마 2001' 참여
2001년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반대를 위한 문화예술가 선언 및 공연
2001년 5월 두 번째 음반 게으른 피 연영석의 '공장' 발매
2001년 대우자동차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인천지역문화실천단 활동
2001년 일본 노동절 초청공연으로 처음으로 외국물 먹어 봄
2001년 지금 현재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문화노동자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1년 자신의 노래를 삶속에 뭍고자 노래를 부르고 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