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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3일 (목)
제목 : 성취된 예언
오늘의 말씀 : 열왕기하 7:8-20 찬송가: 262장(구 196장)
8 그 나병환자들이 진영 끝에 이르자 한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거기서 은과 금과 의복을 가지고 가서 감추고 다시 와서 다른 장막에 들어가 거기서도 가지고 가서 감추니라
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10 가서 성읍 문지기를 불러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우리가 아람 진에 이르러서 보니 거기에 한 사람도 없고 사람의 소리도 없고 오직 말과 나귀만 매여 있고 장막들이 그대로 있더이다 하는지라
11 그가 문지기들을 부르매 그들이 왕궁에 있는 자에게 말하니
12 왕이 밤에 일어나 그의 신복들에게 이르되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그들이 우리가 주린 것을 알고 있으므로 그 진영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성읍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읍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 하니
13 그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마리를 취하고 사람을 보내 정탐하게 하소서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하고
14 그들이 병거 둘과 그 말들을 취한지라 왕이 아람 군대 뒤로 보내며 가서 정탐하라 하였더니
15 그들이 그들의 뒤를 따라 요단에 이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병기가 길에 가득하였더라 사자가 돌아와서 왕에게 알리니
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17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였던 그의 장관을 세워 성문을 지키게 하였더니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죽었으니 곧 왕이 내려왔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라
18 하나님의 사람이 왕에게 말한 바와 같으니 이르기를 내일 이맘 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한즉
19 그 때에 이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 하매 대답하기를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였더니
20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
중심 단어: 나병환자, 알리다, 정탐하다, 도망하다, 여호와의 말씀, 장관,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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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장관의 불신
12절: 이스라엘 왕이 아람 군대의 퇴각 소식을 믿지 못함
13-14절: 사실 확인을 위해 정탐꾼을 보냄
17-20절: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던 장관이 죽임을 당함
도움말
1. 아름다운 소식(9절):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이라는 뜻이며, 여기서는 ‘아람 군대가 모두 도망쳤다는 복된 소식’을 말한다.
2. 말… 매여 있고(10절): 말과 나귀는 신속한 이동에 용이한 동물이다. 이것조차 남겨둔 채 떠나갔다는 것은 도망치던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긴급하고 혼란스러웠던가를 짐작하게 한다.
말씀묵상
기근의 해결
나병환자들은 아람 진영에 들어가 허기진 배를 채우고 많은 금은보화와 의복을 손에 넣었습니다(8절). 하지만 곧 사마리아 성 안에 있는 백성이 기근으로 허덕이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취하기에만 급급했던 것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사마리아 성의 문지기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9-10절). 이스라엘 왕이 그 소식에 반신반의하자 왕의 신하 중 한 사람이 마병을 보내 정탐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그것들이 성중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온 무리 곧 멸망한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13절). 이 말은 이 마병들이 성 안에서 이미 굶어 죽었거나 혹 살아 있어도 앞으로 굶어 죽을 무리와 같다는 뜻입니다. 결국 왕은 정탐꾼들을 보내 그곳의 상황을 확인하고, 나병환자들이 전한 말이 사실임을 확인합니다(14-15절). 기근에 힘들어하던 백성은 마침내 하나님의 말씀처럼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16절).
장관의 죽음
이스라엘 백성이 아람 진영에서 식량을 취할 때 엘리사의 예언대로 장관은 죽음을 맞게 됩니다. 성경은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라는 말을 17절에 이어 20절에서도 재차 반복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할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는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할 핵심 주제입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 일이 있으랴”(19절)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부정하던 장관처럼 하나님을 불신하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구원과 기적에 동참하지 못할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왕과 장관의 불신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아람 진영에 군대가 없다는 소식을 이스라엘에 가장 먼저 전한 자들은 누구였습니까(8-10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자세로 대하고 있습니까?
2. 예언을 성취하시는 약속의 하나님을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개강하는 날이다. 목회사관학교 13년 중 가장 보람을 느끼는 한 해가 되고 있다.
어떤 지식, 기술, 경험이 아니라 목회자가 가져야 할 기본 자세와 초점을 공동체와 관계에 두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은 하루의 시작은 반드시 주님과의 교제하며 하루를 시작하라고 한 것이다. 그 거룩한 습관이 없다면 목회자는 자격 미달이라고 외쳤다.
그래서 먼저 말씀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그 말씀으로 기도하며 주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동료 목회자들의 관계를 강조했다. 그래서 비전트립을 봄부터 계획하고 여름방학 동안 다녀오게 한 것이다.
“목사님! 2박 3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서로 다름을 보고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목사님들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 부딪히며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이 왜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라고 하셨는지, 왜 하나가 되길 힘쓰라고 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2년의 과정속에서 함께하는 훈련을 받는다. 내가 먼저가 아니라 주님의 마음으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섬기며 하나 되기를 힘쓰라고 강조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나라가 되는 기본 자세이기 때문이다.
‘9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아람 군대에 둘러싸여 기근으로 자식까지 잡아먹는 끔찍한 상황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복음이었다. 하지만 여호람의 장군이 엘리사에게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라고 하자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라고 말한다. 장관의 마음이 곧 백성들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성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비관적인 생각에 잠겨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일이 작은 일이었다.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심으로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라고 착각해서 두려움 가운데 모든 것을 내버려두고 도망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성안에 있는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었다. 절망적인 이런 현실 속에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먼저 길을 여셨다. 놀라운 것은 이 기쁜 소식을 성 밖에서 격리되어 살아가던 나병환자들을 통해서 전하게 하신다.
당시 사회에서 소외되고 사람들에게 외면받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들을 통해 사마리아에 생명의 소식, 이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조건이나 자격보다 하나님의 뜻과 은혜를 따라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도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지만 또다시 나를 통해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런데 하나님은 먼저 그들이 그 기쁨을 누리게 하신다. 나병환자들은 아람 진영에 들어가 먹고 마셨다. 그리고 은과 금과 의복도 챙겼다. 하지만 자신들만 이렇게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시작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나 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성안에 지금 굶어 죽어가고 있는 백성을 생각한 것이다.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두려움에 갇혀 있는 사람들을 생각한 것이다. 이 생각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순서를 보여 준다. 먼저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다. 내가 먼저 은혜를 경험해야 그 은혜를 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침묵을 깨고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된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성문지기에게 달려가 아람 진영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 소식을 들은 자가 왕에게 알림으로 처음에는 의심을 했지만 정탐꾼을 보내 확인하므로 백성들이 성밖으로 나가 먹을 것과 전리품을 얻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
한 사람이 경험한 은혜가 공동체 전체의 기쁨이 된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한 장관은 백성들에게 밟혀 죽음으로 하나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기쁜 소식의 시작도 하나님이시고, 기쁜 소식의 내용도 하나님의 구원이며, 그 소식을 전하는 사람도 하나님께서 사용하고 계신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과정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보면 ‘하나님께서 먼저 구원의 길을 여시고, 한 사람이 그 은혜를 발견하여 누리고, 그 기쁜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마침내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좋은 것을 나 혼자만 누리지 않고 함께 나누며 기쁨을 나눌 때 하나님 나라가 된다‘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가을 학기도 같은 초점을 가지고 달려가게 하심을 깨닫게 하신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가 살아갈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목회사관학교 개강하는 날 아침 이 부족한 종을 통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로 쓰임 받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놀랍게 성취되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게 하시고 성 밖 나병환자가 먼저 그 은혜를 누리고 혼자만 누리는 것이 마음에 걸려 성안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생각해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므로 굶주림에 죽어가던 생명이 다시 살아나는 놀라운 이 과정이 목회사관학교와 들꽃공동체 안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것이 곧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 나라 백성이 살아갈 삶의 방식임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것을 실천해 나감으로 가을 학기에도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그 아름다운 마음으로 인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창림 17주년을 맞이하는 들꽃공동체가 이렇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어 천국을 이루어가는 공동체, 가정이 되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Xes31U6KyT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