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는 뇌병변 2급입니다..
어제... 저녘 늦게까지 제가 사는 지역에서 장애인스포츠모임을 하고 8시~9시 경 택시를 타려고
카카오택시를 불렀습니다.. 그게 참... 그렇게 인심좋으신분은 태워 주시는데...
안좋은 분은 휠체어라고 승차거부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 콜택시를 부를 때 애용하는 번호로 택시를 하나 불렀는데...
택시기사분이 조금 연세가 드신 분이더라구요.. 제 앞까지와서는 면상에 대고.,
휠체어를 실을 때가 없다고 그렇게 또 승차거부를 당했습니다....
일반택시 승차거부를 당하니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지역이 서울이나 경기도라면 지하철이나 장콜을 불렀겟지요...
근데 저는 충남 홍성이라는 시골동네에 삽니다...
그리고 어떤 택시기사분은 태워주면서도 휠체어가 트렁크에 실려 트렁크 문때문에 뒤가 안보인다며 짜증을 내는가 하면
몸도 불편한데 늦게까지 돌아다니면 불편하지 않냐고 그럼니다... 그러면서...
장애인콜택시를 타면 되지 않느냐고 합니다... 저희 홍성은 장애인콜택시의 수도 5대인가 합니다..
그리고 이용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이용하는 시간이 한정 되어 있습니다...
장애인도 밤 늦게까지 놀고 싶은 사람인데... 장애인은 불편하니까 일직 들어가라는 택시기사님의 말이 좀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또 택시를 타려고 택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저 휠체어를 사용하는데 택시좀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잠시 후 택시대표번호쪽에서 알아보고 제게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승차거부없이 집으로 가는동안 택시기사님과 방금 전 택시를 타려고 하였는데... 승차거부를 당했다고..
속상하다고 하니 그 기사님은 택시를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연세가 많으신 노인분들이고.... 척수장애인의 경우, 하체를 사용하지 못하니 힘을 쓰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휠체어가 택시를 타려고 하면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기사분의 말을 듣고 조금은 이해를 했지만 일반택시 승차거부는 정말 속상하네요....
첫댓글 우리나라에선 아직은 장애인들의 외출이 어려운것이 현실입니다..
좀더 나은 사회전체 인식개선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아! 성님! 이 참에 장애인차인 개스차로 한대 뽑으 슈 이런 것 가지고 구질구질하게 살지말자구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11.24 17:11
장애인 택시 가따로 있습니다
예약 하셔서 타시면 저럼하고
친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