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본선에서 소개할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이다. 이 팀은 한 때 중동의 최강팀이었지만 2006 독일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침체기에 빠졌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팀의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본선에 진출을 하는데 공헌한 감독을 경질했고 많은 잡음이 있었으며 결국 본선에서 개막전 0 : 5 패배를 포함해 2패를 기록해 바로 짐을 쌌어야 했다. 다행히 이집트를 역전해 이기며 자존심은 지켰지만 12년 만의 본선 진출에 비해 초라한 결과였다. 그래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안컵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팀의 지휘봉을 쥐고 있는 감독은 피찌로 칠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에 2016 코파아메리카센테나리오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비록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등의 강팀이 즐비한 남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부분이 대단한 점이다. 게다가 팀을 맡은 지 1년도 되지 않아 월드컵 본선에서 자존심을 지키기는 성공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부활의 연속을 기대한다. 그럼 이제 선수진을 분석하겠다.
공격수 : 이번 본선에서 주전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알 사이아리라고 생각한다. 그는 알하젬 소속으로 위치선정이 우수하고 골 결정력이 날카롭다. 아직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1경기만 뛰었지만 비유하자면 슈틸리케의 황태자인 이정협처럼 그도 피찌의 황태자로서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만약 제로톱이나 펄스나인 전술을 사용하면 이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알 무왈라드라고 생각한다. 그는 알이티하드 소속으로 슛 기술이 우수하고 드리블이 좋으며 공간 침투가 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제로톱이나 펄스나인 전술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알 무왈라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한다.
미드필더 : 이번 본선에서 양 윙을 맡을 선수들은 알 다사리와 알 비시라고 생각한다. 알 다사리는 알힐랄 소속으로 기술이 좋고 드리블이 우수하며 감아차기가 준수하다. 그는 유망주 시절에 사우디아라비아 연령대 대표팀의 핵심 선수였고 지금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알 비시는 알파이살리 소속으로 슛 센스가 좋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친선경기에서 기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본선에 3선에 선발될 선수들은 알 파라지, 알 모가위, 오타이프라고 생각한다. 알 파라지는 알힐랄 소속으로 알힐랄 소속으로 탈압박 능력이 우수하고 슛이 강력하며 연계 플레이가 좋다. 그는 2선과 3선을 오가며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윙으로서나 중앙 미드필더나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알 모가위는 알아흘리 소속으로 패스가 날카롭고 활동량이 우수하며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준수하다. 그는 원래 대표팀의 백업 선수였으나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다양하게 기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오타이프는 알힐랄 소속으로 패스가 날카롭고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우수하며 스피드가 빠르다. 그는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3선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수비수 : 이번 본선에서 양 중앙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들은 알 불라이히와 호사위라고 생각한다. 알 불라이히는 알힐랄 소속으로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우수하고 제공권 장악과 위치선정이 좋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에 친선경기에서 대부분 기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호사위는 알나스르 소속으로 몸싸움이 강하고 수비가 안정적이며 연계 능력이 우수하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본선에서 양 측면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들은 알 부라이크와 알 샤흐라니라고 생각한다. 알 부라이크는 판단력이 좋고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우수하다. 알 샤흐라니는 알 힐랄 소속으로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좋고 크로스가 날카롭다. 이 두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파트너를 이루어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를 생각해서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골키퍼 : 이번 본선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알 오와이스라고 생각한다. 그는 알아흘리 소속으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슛 대처 능력이 좋으며 펀칭이 안정적이다. 그는 2018 러시아월드컵 우루과이전에 선발로 출장해 수아레즈와 카바니라는 막강 공격수들을 상대로 1골을 내주는 것으로 그쳤으며 월드컵 이후 친선경기에 선발로 출장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본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포메이션을 4-5-1을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안정적인 수비 전술을 펼치지 위해서 앞에서 언급한 포메이션이 제일 좋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앞에서 언급한 포메이션을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본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8강 이상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조별예선 탈락을 기록했지만 이집트를 이겼고 최근의 친선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8강 이상을 갈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