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ituximab M/S: Truxima 20.4% vs. Ruxience 14.1%
* 클리닉에서의 일시적 Ruxience 스위칭 현상 지속. 향후 정상화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 3Q20 실적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은 호실적 지속
Rituximab M/S: Truxima 20.4% vs. Ruxience 14.1%
9월 미국 바이오시밀러 처방데이터가 발표됐다. 셀트리온의 Truxima(Rituxan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은 20.4%(MoM +0.9%p, 이하 MoM 생략)를 기록했다. 한편 경쟁사 화이자의 Ruxience는 14.1%(+3.1%p)를 기록하며 지난 달에 이어 큰폭의 점유율 성장을 기록하며 두 제품 간 격차는 더욱 축소됐다. 여전히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클리닉들에서 WAC 기준 환급을 받기 위한 일시적인 스위칭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향후 정상화될 전망이며 10월부터 Truxima 의 UnitedHealth 선호 의약품 리스트 등재 효과가 더해진다는 점 감안 시 양사간 점유율 격차 축소에 따른 우려는 과도하다. 한편 셀트리온의 Inflectra는 11.3%(+0.5%p)를 기록하며 꾸준한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① Remicade(Infliximab) 주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현황(100mg 기준)
: Inflectra(셀트리온) 11.3%(+0.5%p), Renflexis(삼성바이오에피스) 6.1%(0.4%p)
② Rituxan(Rituximab) 주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현황(10mg 기준)
: Truxima(셀트리온) 20.4%(+0.9%p), Ruxience(화이자) 14.1%(+3.1%p)
③ Herceptin(Trastuzumab) 주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현황(10mg 기준)
: Kanjinti(암젠) 34.0%(+0.6%p), Ogivri(마일란) 6.9%(+0.4%p)
④ Avastin(Bevacizumab) 주요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현황(10mg 기준)
: Mvasi(암젠) 45.6%(+2.0%p), Zirabev(화이자) 6.7%(+0.5%p)
3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 순이익 600억 이상 기록 판단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 익은 각각 2,746억원(+48.6% YoY, 이하 YoY 생략), 565억원(+139.5%, OPM 20.6%)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2,533억원)를 소폭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 2분기 가동률 감소에 따른 판매량 소폭 감소, 2) 4공장 증설에 대비한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증가 영향으로 컨센서스(632억원)를 하회했 다. 한편 지분법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7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재고 미실현손실 감소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분기 기준 매출액 약 2,360억원, 당기순이익은 60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판단 된다. 이는 신한금융투자 추정치인 2020년 예상 순이익 1,984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향후 후속 바이오시밀러 출시와 함께 호실적 트렌드 지속이 기대된다.
신한 이동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