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화에 5순위 김용호 선수... [OSEN=인천, 박현철 기자]펌글.
19일 문학 롯데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신인지명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김용호에 대해 "훗날 한화의 4번 타자로 활약할 만한 타자다"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춘천고-성균관대 출신 김용호는 팀의 주포로 대학리그 최고 타자라는 평을 받는 스위치 히터로 양 손의 근력 차이가 크지 않아 좌-우타석을 가리지 않고 균등하게 뛰어난 타격을 자랑한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발목 부상 이후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다는 평을 받기도 했던 김용호. 그러나 그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세계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참가해 일본 대학리그 최고 투수인 사이토 유키(와세다대)로부터 깨끗한 안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현재 일본 아마추어 최대어로 꼽히는 사이토는 2006년 고시엔에서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과 함께 거물 투수로 떠오른 바 있으며 어머니가 준 손수건으로 땀을 닦던 모습으로 인해 '손수건 왕자'라는 애칭이 붙기도. 높은 인기에 걸맞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아마추어 최고의 투수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김 감독은 더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요코하마와 오릭스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본 선수다. 메이저리그 쪽에서도 눈여겨보더라"라며 김용호에 대한 해외무대에 관심이 높았음을 이야기한 김 감독. 사이토에게서 안타를 때려낸 이야기를 덧붙인 김 감독은 "과거 성균관대 인스트럭터로 지도하며 지켜본 선수다"라며 김용호에 대한 일화를 더했다.
"김태완(한화)도 대학 시절 타구 비거리가 대단했지만 김용호는 이를 뛰어넘었다. 도봉산 근처 연습구장 담장 너머로 15~20m 정도 되는 장애물이 있는데 이를 훌쩍 넘는 굉장한 타구를 날리더라. 김태완이 만약 군입대한다면 그 자리를 대번에 꿰찰 만한 선수다".
첫댓글 와 스위치4번타자라 ㅋㅋ 꿈만같네요 KBO 스위치타자중에 거포가 호세말고 있었나
저번 기사보니 군대도 면제라던데 큰 도움 되겠지요. 내년 우익수를 목표로 경쟁하길.
군대가 면제래요?? 오~~~~ 다른거보다 그게 젤루 반가운거보니... 저 한화팬 맞나봅니다.. ㅡㅡ
군대도 면재예요?? 와우 ㅋㅋ 김성근감독님말처럼 큰선수가 되주길 바랍니다 ㅋ
나이가 86년생이라,,,내심 군때문에.... 미래를 보고 뽑았구나,, 했는데..면제라니..!! 아주 좋네요 ㅋ 스카우터들이 장타자들은 잘 뽑으니 기대해 봅시다.
군대 면제라는 말이 이리도 반가울수가...ㅡㅡ;;
저번에 대학야구 하는거봤는데 하드웨어도 크더라고요 ㅋ컨텍도 점 되고 장타는 안니왔았지만ㅋㅋ
이런 선수가 왜 5순위로 지명되었을까요?
나이가 때문일거입니다.
군대면제도 끌리고 스위치 히터라는게 ㅋㅋ 너무 좋은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