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생 여러분, 참으로 오랫만입니다.
금년 이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히 버텨주시는 동기생들께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의 동기회도 그 활동이 중단되어 아쉬운데 이제 늘어나는 나이와 질병, 그리고
무더위까지 겹쳐 지난 몇 달은 정말 어렵고 힘들게 보낸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대식동기생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제가 그래도 동기생들의 연락처를 많이 알고있을테니
연락을 해서 한 번 모이는 기회가 만들어지면 자기가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너무도 고마운 제안을 한 것이
지요. 윤회장이 우리 동기회모임이 있을때 몇차래 이런 도움을 준 일도 기억에 있고 해서 염치도 없고 망서려
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특별한 사유나 목적없이 그저 동기생들 한 번 모였으면하는 순수한 뜻을
생각하고 이를 수락하고 심부름을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제가 무슨 자격이 있어 이번에 여러 동기들께 전화를 드린게 아닙니다. 오랫만에 동기영감들 한 번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같이 동화되어 여러 동기들께 제가 일일이 전화를 하는 심부름을 맡은 것입니다. 다행히 제 전화를
받은 대부분의 동기들이 윤회장의 뜻을 고마와 했으며 참석을 약속했습니다. 제가 전화를 했지만 통하지 못한
동기들도 행여 이 글을 읽고 오시는 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임일시 : 9월 10일 12시 장소 : 채미가 전화 591 7892 교대역 10번 출구나와 20~30M 지나 오른쪽 골목에 있음.
여러분, 9월과 함께 반가움이 가득찬 모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4. 8. 30 조 중 부 알림 전화 010 3813 4141
첫댓글 윤대식 형님 감사합니다. 20여명이 참석하기로 약속했다니 근래에 보기드믄 대성황입니다. 역시 조중부 형님은 실력자요 실권자이십니다. 오랜만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제 전화를 반갑게 받아주신 동기생들께 감사드리고, 윤대식회장의 호의를 고맙게 받아드려 꼭 참석한다는 동기들이
20명이 넘을듯 합니다. 근년의 동기생모임중 제일 많은 인원이어서 저도 기쁘고 보람이 있습니다. 채미가에는 윤회장 이름으로
예약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질문이나 하실 말씀이 있으면 제게 전화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