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씨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원료를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해 미국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필립스 66(P66)에 수출했다.
제이씨케미칼은 해외에서 폐식용유를 도입해 자체기술로 전처리 가공을 통해 바이오항공유 원료(PTU, Pre-Treated Used Cooking Oil)를 생산, 미국 대형정유회사인 필립스 66에 수출한 것이다.
제이씨케미칼은 그간 쌓아온 다양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활용해 울산 신항공장 설비를 연간 6만톤 규모의 PTU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했다.
더욱이 제이씨케미칼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 온 원료 공급 역량과 자체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원료 공급과 고품질의 전처리 가공 서비스를 통해 SAF 관련 가치 창출 및 이를 통해 기업 성장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제이씨케미칼 김지용(59회) 사업혁신부문장은 "이번 바이오항공유 전처리 원료 수출을 통해 제이씨케미칼이 보유한 전처리 기술과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제이씨케미칼은 기존 차량용, 발전용 중심에서 선박유, 항공유까지 바이오연료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팜플렌테이션 규모 확대와 더불어 이번 수출을 통해 입증된 자체 기술을 발전시켜 울산 공장 설비 증설 및 해외 PTU 설비 신설 등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SK인천석유화학과 제이씨케미칼은 해운 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발맞춰 바이오 중유 기반의 선박유(B30)를 출시해 공급을 개시했다. 선박유(B30)은 바이오 원료가 30% 함량된 제품을 일컫는다.
이번 출시한 선박유는 SK인천석유화학의 에스알에프오(SRFO, Straight Run Fuel Oil)과 제이씨케미칼이 공급한 바이오 중유를 7대 3비율로 혼합하는 방식으로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