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만 '트럼펫 협주곡 D장조' 살아서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혔지만 죽은 후에는 단순히 다작을 한 작곡가일 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아스팔트정글]

https://youtu.be/3GYq1A9u4Ao?si=dOEIJ9CRpN635njQ

Telemann: Ouverture-Suite for trumpet, strings and basso continuo in D major, TWV 55:D7

작곡가 게오르그 필립 텔레만(Georg Philipp Telemann)
작곡연도 1708년경~1714년
장르 Concerto
지휘자 Nils-Erik Sparf
연주자 Niklas Eklund (trumpet)
녹음연도 1995년
레이블 Naxos 8.553531  

모든 장르의 곡을 남긴 텔레만은 엄청난 양의 연주곡을 썼는데, 그중에서 협주곡은 125곡에 달한다. 그의 작품에서  18세기 전반부 독일 협주곡의 역사를 엿볼 수 있을 정도이다. 텔레만은 살아서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혔지만 죽은 후에는 단순히 다작을 한 작곡가일 뿐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일례로 1770년에 함부르크의 크리스토프 다니엘 에빌링 교수는 이렇게 쓰기도 했다. “그렇게 손쉽게 곡을 쓸 수 없었다면 텔레만은 더 위대한 작곡가가 되었을 것이다. 다작은 결코 걸작을 낳을 수 없다.”

이 시기에 트럼펫은 연주회와 행사에서 매우 사랑 받는 악기였다. 종종 화려하고 찬란한 효과를 내기 위해 비르투오소(Virtuoso, 연주 실력이 매우 뛰어난 대가)적인 부분을 집어넣기도 했다. 한편 달콤한 선율을 들려주는 바로크 트럼펫의 대가인 니클라스 에클룬트의 연주는 낙소스의 ‘바로크 트럼펫 예술’ 시리즈의 첫 번째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염가판으로 트럼펫의 황금시대를 소개하는 이 시리즈에는 헨델, 퍼셀,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비교적 덜 유명한 몰터, 파시, 토렐리의 트럼펫과 현악곡을 비롯해 원전 악기 연주곡도 실려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트럼펫 협주곡 D장조 [Trumpet Concerto in D major]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1001, 2009.6.1, 마로니에북스)

https://youtu.be/IVFcZBKcnMw?si=Y84ObY6spvWohJH7

Trumpet Concerto in D Major [with cadenza] : I. Andante (cadenza by N. Ekl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