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 성경 : 마태복음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 되로 주고 말로 받게 됩니다.
비판 받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상대방을 깍아내리려고 비판을 했다가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괜히 건드렸다가 본전도 찾지 못하고 곤혹스런 일을 당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을 판단하거나 정죄할 자격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주님의 음성을 떠올려 보아야 합니다.
어떤 정치인이 전직 대통령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정치적 사안이 있을 때마다 무자비한 비판을 쏟아내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자 자신이 했던 수많은 비판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자신을 직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결국 자신의 적이 되고 말았습니다. 욕하면서 배운다는 옛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비판했던 일들을 똑같이 한다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과실을 보고 비판하기 전에 경각심부터 가져야 할 것입니다.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하게 되고, 말로 흥한 자는 말로 망하게 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철천지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열린 입이라고 아무런 말이나 뱉어 내어서는 아니 됩니다.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해 열번을 생각했다는 옛 선친들의 가르침을 귀담아 들아야 할 것입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여 사람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입술에 파숫꾼을 두어 비판을 하지 말고 상대방을 세워주고 살리는 말을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