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역을 나서면 광장이 있고 광장을 지나면 큰 대로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그대로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모텔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데 왼쪽은 구모델이고 오른쪽이 신축모텔입니다.
그중에서 로미오&줄리엣이란 쌍둥이 모텔이 있는데 거기가 젤 잘되어 있습니다. 월풀,스팀사우나에 공기청정기,50'파브,노래방시설까지 되어 있구요...
객실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트윈배드실도 있답니다.
그곳에서 조금만 더 밑으루 내려가면 '바나나'란 모텔이 있는데 거기도 좋구요...
길건너편에 워싱턴이란 모텔이 있는데 거기도 좋습니다...
그외에 나머지 모텔들은 거의 비슷비슷한 수준이구요...
바닷가쪽(정자해변)으로 가시려면 아무래도 전망이 좋은 모텔이 괜찮은데 통나무집으로 되어있는 모텔[해변의 터마루]과 전 객실이 sea view에다 베란다가 있는 [프린스 호텔]도 괜찮습니다.
특히 [프린스호텔]의 전망은 제가 본 그림중 최고입니다...
다만 실내가 좀 낡고 구닥다리라서 그게 좀 흠이지만....
앞으로 리모델링 계획이 되어있다니 리모델링이 된다면 그곳이 가장 괜찮을것 같네요...
스카이라운지에 레스토랑도 전망이 환상이죠...
뻥뚫린 망망한 바다가 아니라 낮에는 긴 몽돌해변이 펼쳐지고 밤에는 오징어잡이 배들이 수평선 끝에서 길게 늘어져 있어 바다위에 떠있는 환상적인 네온사인을 구경할수 있을겁니다...
새벽에 볼수있는 일출또한 그 어느곳보다 장관이구요...
제 여자친구(현재 wife)를 데리고 갔더니 "꺅~~"넘어가더라구요...
친구들도 완강한(?) 여자들도 프린스 호텔에 데리고 가면 기냥 '찍!!'이라더군요...^^
또다른 해변 진하 해수욕장은 모텔이 무진장 많은데 시설이 별로랍니다.
전망좋은 모텔 아무데나 택하심이 괜찮을듯...
진하해수욕장에서 부산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송정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곳도 꽤 멋진 곳이구요...
송정해수욕장에서 해운대까지는 15분이면 갈수 있구요...
해운대에서 광안리까지 15분이면 또 갈수 있습니다.
울산에 오신다면 시간 넉넉히 잡고 광안리까지 일주하는게 좋을것 같네요...거리도 가깝고 볼것도 많은데...
예전에 비슷한 여행을 한적이 있는데..참고 하세요..
경주에서 1박
경주에서 감포(바닷가)갔다가(30분) 감포에서 정자해수욕장으로(30분)가서 정자에서 1박 정자에서 울산으로(20분)
울산 시내가서 하루 술마시고 놀고...1박
울산에서 진하해수욕장(30분)진하에서 잠깐 차마시고 송정해수욕장들렀다가(40분) 해운대도착(15분)해운대에서 잠깐 놀다가 광안리(15분)광안리에서 사시미에 소주 실컷먹고(무지 쌈) 다시 해운대로 가서 힐튼호텔의 [오션]이라는 나이트에 가서 놀고 거기서 그냥 잠!!
참고로 남자들끼리 한번더 갔음...이유??
광안리에 가면 해변에서 술먹는 어여쁜 아가씨들 진짜 많은데 슬쩍 가서 앵기면 기냥 넘어옴...
혹은 그냥 할일없이 몰려다니는 두서너명의 애들한테 한잔사준다고 하면 바로 앵깁니다...
해운대역시 마찬가지고요....특히 나이트는 부킹이 무지하게 치열한데 부산 아가씨들이 의외로 개방적(?)이더군요...ㅋㅋㅋ
더군다나 서울말씨 쓰는 남자는 무지하게 귀여워한답니다...흠흠
하지만 조심할건 조심해야함...
한눈에 보아도 조폭냄새가 물씬 나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아서 괜히 눈에 팍 띄면 그날로 장동건됨...ㅜ.ㅜ
암튼 즐거운 여행되시고 또 궁금한게 있으면 글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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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