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담바라' 소동
반도체공장에…高校화장실에…아파트방충망에
장마철의 습한 날씨속에서 서울·용인·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우담바라'를 발견했다는 소동이 잇따르고 있다. 우담바라는 불교계에서 3000년 만에 한번 핀다는 신성한 꽃이다.
지난 22일 경기 용인시 기흥읍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는 공장 사무실 앞 게시판 위에 길이 1∼2㎜의 작은 꽃 29송이가 피어 "우담바라가 피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직원 이문휘씨는 "지난주 부서 내 무사고 1000일 달성기록과 최근 반도체 활황세를 축복해주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인천 연수고등학교에서도 "우담바라가 피었다"며 학생들이 환호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학교 3학년 교무부장은 "3학년 학생 몇몇이 학교건물 5층 화장실에서 우담바라로 보이는 꽃을 발견하는 바람에 학교 전체가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대치동의 한 음식점과 20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아파트의 발코니 방충망 등에서도 '우담바라' 소동이 빚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꽃이 장마철의 습한 환경에서 산란된 풀잠자리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대 생명과학부 남상호 교수는 "7∼8월은 풀잠자리가 알을 많이 낳는 시즌"이라며 "풀잠자리 애벌레가 알을 빠져나갈 때 알껍질이 벌어지기 때문에 꽃이 핀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일보 최원석 기자 [조선일보DB]
/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7월24일(수) 19:28편집
가장 비싼 진홍빛 다이아몬드
자주와 심홍빛이 도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다이아몬드의 사진으로 촬영 시기는 불분명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다이아몬드는 현존하는 가장 비싼 천연보석이다. 이 보석의 가치는 짙은
자주빛과 심홍빛의 색채를 발하는것으로 부터 나오는데 이 다이아몬드는 그러한 색채를 내는
유일한 다이아몬드라로 알려졌다. 이 자연석은 2내지 5캐럿 사이의 무게이며,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영국인 주인은 그 정도의 값을 제공하고 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義人’ 영결식
소매치기범을 쫓다 교통사고로 숨진 고려대 휴학생 장세환씨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가족과 동료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거행되고 있다.
/동아일보 /이훈구기자 /2002/07/24 19:25
‘황토배기 고구마’ 출하
전북 익산시 삼기면 지역 아낙네들이 특산품인 ‘황토배기 고구마’를 출하하기 위해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이곳 고구마는 물빠짐이 좋은 황토에서 재배돼 무기질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
꽃인지 버섯인지…
국내 처음으로 인공재배에 성공한 "꽃송이버섯(학명 Sarassis crispa)".신령버섯인
아가리쿠스보다 항암 면역물질이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져 고가의 가공 기능성식품
원료로 쓰이고 있다. /연합 /입력시간 2002/07/24 11:28
웨딩드레스 패션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웨딩드레스·가구·가전·신혼여행권 등
다양한 혼수상품을 10∼40%까지 할인 판매하는 '제12회 결혼박람회'가 열린다.
사진은 24일 열린 '웨딩드레스 패션쇼'의 모습.
/ 조선일보 정경렬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7월24일(수) 19:28편집
"유전자 조작식품 수입 말라"
정부의 유전자조작식품 수입규제 완화조치에 반대하는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24일 오전 서울 식품의약안전청 앞에서 항의시위를 하고 있다.
/ 조선일보 조인원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7월24일(수) 19:28편집
수요집회 참가한 유네스코 청소년캠프
24일 오후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정신대할머니 수요집회에 참여한 유네스코
청소년캠프 어린이들이 일본정부의 보상과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
'장갑차 사망' 美대사관 시위
24일 10여명의 대학생들이 여중생 2명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은 사건에 대해
항의하며 서울 세종로 미국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있다.
/로이터 /2002년07월24일(수) 19:28편집
장갑차 희생 여중생 대책위 국방부 규탄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4일 오전 국방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한국민의 이익보다는 오히려 기만적인 미국의
이해를 대변하는 망언을 서슴지 않는다"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연합 /2002년07월24일(수) 12:51편집
濟州 국제잼버리 개막
24일 오후 제주도 오라관광단지 내 섬문화축제장에서 개막된 '국제 청소년 야영대회'에 참석한 전세계
25개국 1만3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야영장에서 저녁식사 재료를 나눠받고 있다.
/ 조선일보 최순호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7월24일(수) 19:08편집
한나라·민주 공방
▲ '한나라黨 문건'
민주당 신기남 의원이 24일 국회 대정부질문 도중 한나라당 내부문건을 들어 보이며
이회창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 조선일보 정양균 기자 [조선일보DB]
▲ "파크뷰는 非理백화점"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이 24일 국회 대정부질문도중 파크뷰 분양 인파
사진을 들어 보이며 관련 사건의 의혹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 조선일보 정양균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7월24일(수) 19:08편집
李후보 "政權 잡으면 정치보복 안해"
盧후보 "서민과 친한 민주당 지지를"
▲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 2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영양사협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을 만나고 있다.
/ 조선일보 채승우 기자 [조선일보DB]
▲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24일 경기 하남의 덕풍시장을 방문,
한 가정주부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 조선일보 김진평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7월24일(수) 19:09편집
加총리 “환영합니다”
장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가 23일 토론토공항에서 로마 가톨릭교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왼쪽)의
손에 입을 맞추며 환영하고 있다. 파킨슨병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올해 82세의 교황은 25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의 날’ 축전행사에서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토론토AP연합
행성형성 전초기
7월 23일 첫 공개된 나사 챈드라 엑스레이 이미지 은하계우주간에 NGC1569 소형성운들 사이에
산소 또는 그보다 더 "무거운" 원소가 뿜어져 나옴을 보여준다. 우주의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지만
"무거운"원소라 불리는- 다른 행성들은 수소,헬륨등과 같은 가벼운 원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행성형성에 필수적이고 은하계 형성등 천문학적으로 큰 영향력 지니기 때문이다.「AFP」
내년 발사예정 화성탐사선
유럽우주국이 2003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중인 화성탐사선 비글 2호의 개념도를 23일 공개했다.
유럽우주국은 이 탐사계획에 모두 62억 6000만 유로(7조2000억원)를 투입한다. 런던AFP연합
팔레스타인 항의시위
팔레스타인 여성들이 23일 레바논 남부 사이돈시 인근 미에미에 난민촌에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과 관련, “누가 살인을 저질렀는가” “미국의 무기를 이용한 이스라엘이
범인”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미에미에(레바논)AP연합 /2002/07/24 19:14
˝웃어 봐요! 이렇게~˝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지역 동물사육장에서 아기 침팬지와 조련사가 함께 웃고 있다.
이 침팬지는 사냥꾼으로부터 어미를 잃고 상업도시 라고스에서 야생동물매매상에게
팔린후 몇달이 지난 최근에 이곳으로 입양되었다고 한다.
'앗! 똥침?'
섹시 디스코 디바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가 영국 런던의 밀납인형 전시관 마담투소의
한 코너를 차지, 처음으로 그 모습을 공개했다. 올해 서른 세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덟번째 앨범 '피버'를 발표, 시들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카일리의 인형이
'내가 진짜로 보이니?'하고 묻는 듯 하다. 마담투소는 역사적 인물이나 현존하는 300여명의
유명 인사들의 모습을 인형으로 제작, 전시하는 런던의 명소다.
'뭘 봐 & 볼테면 봐'
브라질 패션주간동안 끊임없이 열리고 있는 패션쇼 현장에서 두명의 모델을 만났다.
마리아 보니타의 의상을 선보인 한 모델이 '뭘 그렇게 쳐다보냐'는 눈빛으로 뒤를 도는 순간 찰칵. 반면,
마리아진하의 모델은 가슴을 반쯤 드러낸 채 '볼테면 봐라'는 듯 위풍당당하게 걸음을 옮기고 있다.
'어? 뜬다 떠!'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최대도시 텔아비브에서 요가 전문가들이 모여 초자연적인 명상의
힘으로 인간이 공중에 떠오르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이들은 윤리적,
종교적 대립으로 인해 이스라엘 지역에서 발생하는 과격한 폭력사태를 완화하기 위해선
500명의 확고한 명상 그룹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딱 닮았네~'
티티원숭이라고 불리는 아기 칼리케부스원숭이가 아빠 원숭이와 함께 음식을 찾아 나섰다.
칼리케부스원숭이는 첫 3개월동안 수컷이 아기를 업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아빠의 등에 업힌
아기원숭이의 눈망울이 '또랑또랑'하다. 아직 암컷인지 수컷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희비 쌍곡선'
24일(한국시간) 물 때문에 울고 웃는 지구촌 사람들의 표정을 한데 모았다.
터키에는 밤새 폭우가 내려 어린이를 비롯한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한 터키인이
홍수난 집앞에 망연자실 앉아있다. 10대 여학생들이 모스크바의 한 공원 분수대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며 즐거워하고 있다. 최근 모스크바는 33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한편 남아프리카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서핑협회 세계챔피언투어인 빌라봉프로대회의
참가선수들이 차가운 바다위에서 멋진 연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 | 김동희기자
여기가 바로 알프스. 23일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링 경기에서 15번째 구간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
맨 위 사진의 오른쪽이 지금까지 토털 1위를 기록중인 미국의 랜스 암스트롱이다.
선수들에겐 힘든 오르막이겠지만 보는 사람들에겐 감탄을 자아내는 절경이다.(AP=연합)
23일 남아프리카 제프리 만에서 열린 ASP(프로서핑협회)
세계대회에서 호주 선수들이 멋진 폼을 보여주고 있다.(AFP=연합)
프랑스에서 열린 IPC(국제장애인위원회) 세계육상대회에서 23일 캐나다의 얼 코너가
T42 200미터를 역주, 27초0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
일본의 고이즈미총리가 멋진 바이얼린 솜씨를 뽐내고 있다. 러시아 학생들이 일본 총리실에서
일본 동요 사쿠라를 연주하자 총리가 즉석에서 그 답례로 또다른 동요를 연주했다고.(AP=연합)
[편집] sportschosun.com 정보통신부
휴대전화 급속충전기
정경테크는 건전지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기 ‘복쓰’를 선보였다.
<ㅠㄱ>15분만에 50~70%가 충전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 02-2644-2545 /동아일보 /신석교기자
“2700㏄급 아우디 나왔어요”
아우디 수입업체인 고진모터임포트는 24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 전시장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다목적 차 ‘올로드 콰트로’를 선보였다. 배기량 2700cc급인
올로드 콰트로는 A6 세단 아반트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능을 더한 차량.
가격은 8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동아일보 /원대연기자 /2002/07/24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