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동기생 여러분!
임관 환갑주년(61주년)과 박대현동기 환영 모임을 알립니다.
동기생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항상 기원하는 바입니다.
금년에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많은 기상이변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듯 이제는 가을이 짙어지고 만산홍엽의 절기가 도래하였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 육군통역장교 제 11기 동기생들은 우리의 뜨거운 가슴으로 긍지와 자존심을 불태우며 장교로 임관하였던 젊은 날을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 동기들이 별세도 하고 또한 동기회의 운영도 존속하지 못하여 어떤 면에서는 안타깝고 서운한 점도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세월의 일이다보니 더욱 아쉽습니다.
동기생 여러분, 다음 달은 우리가 임관하여 환갑을 맞게 됩니다. 이때와 절묘하게 어울려 L.A.에 살고있는 박대현
동기생이 집안의 중대사가 있어 일시 귀국을 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어쩔 수 없어 주위의 몇 분들에게 상의
해보니, 우리들 임관 환갑?모임과 박대현동기 환영모임을 함께 하여 그가 여러 동기생들을 보게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제가, 제 심부름노릇도 팔자로 여기고 이렇게 여러분들께 통보드리는 것입니다.
만남날자는 대현군의 일정에 따른 것이고 장소도 우리가 자주 만나던 삼각지의 육군회관에 시도했으나 육군회관이 없어지고 용산역앞 나인트리(Nine Tree)호텔로 젛하였습니다.
일시 : 11월 11일 월요일 12시
장소 : 용산역앞 나인트리 호텔 4층 뷔페식당 (용산역앞 옛날 용사의 집을 헐고 그 자리에 고급 호텔을 세워 육군의 중요행사를 많이
소화하고 있다함. 통역장교 11기 이름으로 별실 하나 예약하였음). 지하철 1호선 용산역 1번 출구나와 1~2분 거리임.
당일회비 : 동기회활동 중단으로 적립된 회비가 없어 모임시 당일회비로 충당키로 함. 참석 동기님들은 당일회비 5만원씩 제게 지불
하여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섭동기가 그기에 할인제도가 있을것이라고 전화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심부름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아무쪼록 우리에게 좋은 기억을 남기고있는 박대현동기의 고국방문과
임관 61주년 모임이 또 하나의 기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24. 10. 24. 심부름꾼 조 중 부 올림
첫댓글 옛날과 달리 요즘은 예약내용이 까다롭고 추가 변상금을 내기도 합니다. 동기님들이 제 전화받고 참석여부를 확실히 해 주시면
제가 고생을 줄이게 됩니다. 제게 어떤 말씀이든지 있으면 010 3813 4141 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중부 동기 몸도 불편한데 모임 주선 하느라 너무 수고 많아요. 박대현 동기 오래만에 서울 방문 환영 합니다. 임관 61주년 기념이라니 꿈만 같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그날 많은 동기생들을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족. 뷔페식당의 Corkage가 합리적이면 그날 마실 와인은 제가 가져 가겠습니다.
중부형,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도맡아 하시는 모습이 믿음직스럽습니다. 즐거운 발걸음으로 참석하겠습니다. 대현형 만난지도 벌써 11년이네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