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 포켓몬스터 DP 시즌2 및 극장판 주요인물 가상 캐스팅 & 분석 (투니버스)

[민트]

지우 - 이선호 / 안현서

빛나 - 김현지

웅이 - 변영희

진철 - 안영미

소망 - 김선혜

로이 - 김영선

로사 - 우정신

나옹 - 오인성

해설 - 박성태 / 신용우


이제 분석에 들어갑니다.

지우 역할의 경우는 사실 이선호 님이 맡는게 가장 낫습니다. 이미 AG에서부터 계속 맡았기 때문에 연속성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만일 이선호 님이 더빙에 참여할 수 없을 경우, 최고의 차선책은 바로 대교 출신의 안현서 님입니다. 애니원에서 3, 4, 5기 극장판에 참여하셨는데, 예전에 맡았던 최덕희 님보다도 더 지우 역할을 잘 살리더군요.

빛나 역할의 경우는 정미숙 님보다도 김현지 님이 훨씬 더 나아 보입니다. 김현지 님의 목소리 자체가 워낙 톡톡 튀는 말괄량이 소녀틱하기 때문입니다.

웅이, 로이, 로사, 나옹의 경우는 기존 성우들이 맡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소망이는 보이쉬한 캐릭터인데, 이영란님도 괜찮았지만 제가 보기엔 김선혜님이 좀 더 어울릴 듯 합니다.

진철 역할의 경우는 안영미 님이 침푸이에서 했던 것보다 약간 더 목소리를 깔면 상당히 특성에 맞는 연기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해설 역할에는 다소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이어야 하는데, 박성태님과 신용우님 두분 다 잘 소화해낼 것 같습니다.

[Blue sky]

오! 이런 캐스팅 좋습니다. DP는 꼭 챔프보다 투니버스에서 방영해야 합니다! 하지만 죄송하지만 제 생각에는 SBS 성우진 그대로 가고 나머지는 게스트+전속성우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설과 빛나 역은 그대로 갔으면 합니다. 물론 정미숙님은 그 동안 SBS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독차지 해서 좀 그렇긴합니다만 빛나 役의 정미숙님 저한테는 알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해설 役을 양석정님이 하셨는데 예전 SBS에서 AG 하셨을 때, 처음에는 일본성우 그대로 따라가려는 목소리가 보여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양석정님만의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가 좋았습니다.

[민트]

제가 투니버스에서의 방영을 바라는 것은, 투니버스 성우들의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미숙님이나 양석정님이 맡는 것도 좋지만, 저는 김현지님과 박성태님을 투입했을 때 기존과 큰 차이도 안 나고, 오히려 좀 더 개성있는 연기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그저 가상 캐스팅일뿐이니 서로 얘기 주고받는데 죄송할건 없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