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5일 (토)
제목 : 여호람과 아하시야의 죄
오늘의 말씀 : 열왕기하 8:14-29 찬송가: 403장
14 그가 엘리사를 떠나가서 그의 주인에게 나아가니 왕이 그에게 묻되 엘리사가 네게 무슨 말을 하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왕이 반드시 살아나시리이다 하더이다 하더라
15 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6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오년에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었을 때에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니라
17 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니라
18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19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20 여호람 때에 에돔이 유다의 손에서 배반하여 자기 위에 왕을 세운 고로
21 여호람이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사일로 갔더니 밤에 일어나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장관들을 치니 이에 백성이 도망하여 각각 그들의 장막들로 돌아갔더라
22 이와 같이 에돔이 유다의 수하에서 배반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
23 여호람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4 여호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5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이년에 유다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왕이 되니
26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일 년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달랴라 이스라엘 왕 오므리의 손녀이더라
27 아하시야가 아합의 집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니 그는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음이러라
28 그가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힌지라
29 요람 왕이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울 때에 라마에서 아람 사람에게 당한 부상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더라 유다의 왕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아합의 아들 요람을 보기 위하여 내려갔으니 이는 그에게 병이 생겼음이더라
중심 단어
엘리사, 여호람, 악, 다윗,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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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숭배하는 왕의 가문
18절: 유다 왕 여호람은 아합의 딸을 아내로 삼음
26절: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의 모친은 오므리의 손녀인 아달랴임
도움말
1. 여호람(16절): ‘여호와는 높으시다, 여호와께서 일으키신다’라는 뜻이다. 선친 여호사밧 왕과 함께 사오 년 동안 유다를 통치하다가 부친이 죽은 뒤 완전한 통치권을 갖게 된 유다 왕이다.
2. 항상 등불을 주겠다(19절): 하나님께서 다윗과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을 통해 왕권을 계속 지속시켜 주실 것이다’라는 뜻이다(왕상 11:36).
말씀묵상
여호람의 죄
여호람은 유다를 다스리는 8년 동안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일삼았습니다. 여호람의 아내는 북왕국 이스라엘의 8대 왕이자 우상 숭배를 한 대표적인 왕인 아합의 딸 아달랴로, 유다에 바알 숭배를 도입한 장본인이었습니다. 여호람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의 죄악을 저질렀습니다(18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에게 ‘네 나라와 네 위를 영원히 보존하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으로 인해 참으시고 유다에 대한 징계를 연기하셨습니다(19절). 하지만 하나님은 유다 가문의 등불과 정치적인 왕위를 동일시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아하시야의 죄
유다 왕 여호람의 뒤를 이어 왕으로 등극한 아하시야 역시 악을 행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왕으로 있었던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는 친분을 유지하며 우상 숭배도 같이 했을 뿐만 아니라(27절) 전쟁에도 동맹해 함께 싸웠습니다(28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던 그들은 결국 예후의 칼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됩니다(9:24, 27). 하나님은 새로운 왕정이 시작될 때마다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지만, 끝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우상 숭배한 왕들은 불행한 죽음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우상 숭배하는 왕의 가문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아합 집안의 불신앙을 이어받은 이스라엘 왕들은 역사상 어떤 결과를 맞이했습니까(20-22, 28절)?
깊은 묵상
1.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참으시며 기회를 주시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오늘의 묵상>
왕하3:5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왕하8:22 이와 같이 에돔이 유다의 수하에서 배반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인가?
역대하21:10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지배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지배 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
성경은 그 원인을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다윗과 솔로몬 왕 때는 주변 국가들에게 조공을 받을 정도로 국력이 막강했다.
다윗은 에돔에 수비대를 두었고 그들은 다윗의 종이 되었다. 하지만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전환되기 시작한다.
‘왕상11:14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시니 그는 왕의 자손으로서 에돔에 거하였더라’
하나님은 조공을 바치던 주변들을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게 하신다. 이 방법은 사사기 때부터 사용하시던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르호보암 때는 나라가 둘로 나뉘게 되고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계속해야만 했다. 아합 왕 때는 오히려 예외적으로 악을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력이 상당히 강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왕상21:29)대로 그가 죽고 나서 곧바로 모압이 배반한다. ‘왕하1: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여호사밧 시대의 유다는 영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강했고, 다윗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에돔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의 아들 여호람은 유다의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세벨의 딸 아달랴와 결혼하면서 아합 집안의 길을 따르게 된다. 아달랴의 어머니 이세벨의 영향을 받아 우상숭배하므로 영적으로 무너지게 되었고, 동시에 왕권과 군사력까지 약화 되었다. 그때 유다의 속국으로 살아오던 에돔이 유다로부터 독립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이 후 이스라엘 역사를 봐도 마찬가지다. 북이스라엘 여호아하스 때도 아람 왕 하사엘과 그의 아들 벤하닷이 이스라엘을 끊임 없이 공격했다. 결국 북이스라엘의 멸망은 앗수르에게 남유는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말았다.
국제정세는 이 흐름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왕권이 약화되면 외교적으로 강대국을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힘의 원리로 조공을 받던 나라가 조공을 바치는 나라가 된다. 반역하면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그 전쟁에서 지면 몰락하고 망하게 된다.
북이스라엘 여호람에게서는 모압이 배반했고, 남유다 여호람에게서는 에돔이 배반했다. 두 왕 모두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지 않았고, 선대 왕들이 유지하던 지배력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마치 남북이 모두 영적인 어둠 속에 멸망 직전의 상황이 되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 때문에 유다에 등불을 끄지 않으신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그렇다면 여호사밧은 왜 에돔을 지배할 수 있었을까?
그 이유는 여호사밧 시대의 유다는 매우 강했다. 역대하 17장을 보면 여호사밧은 성읍들을 견고하게 하고 군대를 확충했다. 주변 나라들이 유다와 전쟁하기를 두려워했고, 블레셋 사람들과 아라비아 사람들까지 조공과 예물을 가져왔다. 하지만 역대기는 이러한 막강한 국력의 배경을 단순히 군사력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대하17:4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그가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더라’
그런데 여호사밧의 실수는 그의 아들 여호람의 아내를 이세벨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아들인 것이다.
왕상 22:44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과 더불어 평화하니라”
평화를 얻기 위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정략결혼을 통해 평화를 얻기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좋게 여기지 않으셨다. 그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아달랴를 통해 바알의 영향력을 남유다에게 퍼뜨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후에 남유다가 멸망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
‘22 이와 같이 에돔이 유다의 수하에서 배반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였더라’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사람을 선택하는 일에서 분별하지 못했다. 그 작은 타협이 다음 세대의 큰 위기가 되었고 후대에 멸망의 원인을 제공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은 다윗과 맺은 언약을 지키고 계신다.
어제 철야예배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자는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는 것과 선택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결국 작은 타협이 너무나 큰 위기가 되고 만다. 북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남유다까지 영적으로 어둠이 덮이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이것을 보면서 오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에게 ‘작은 타협’은 무엇일까?
타협의 기준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아니라 언제나 나의 유익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한다고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유익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관계를 맺어보려고 한다.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 유익한가? 도움이 되는가? 안전한가? ...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속에 먼저 하나님께 묻기 보다는 내 자신이 사람들에 인정받고 싶다는 계산이 들어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 앞에 섭니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그 믿음과 신뢰와 선택이 분리되어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교회와 선교회를 위한 선택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것은 나에게 유익한가? 도움이 되는가? 안전한가?...를 계산하고 있는 위선적인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의 선택과 결정이 하나님의 뜻과 분리되지 않도록 성령께서 붙잡아 주시옵소서. 작은 타협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우쳐 주셨으니 하나님의 뜻보다 사람의 조건과 현실적 이유를 우선 선택권에 두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언제나 주님의 뜻에 일치하는 선택이 되어 주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gmOv8yeqYh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