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5일 월요일 (철원 폭포여행)
코스=매월대(선암)폭포-삼부연폭포-비둘기낭폭포-재인폭포
함께한님=운해 들꽃 나리 물안개부부(5명)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날에 더위를 식히려 폭포여행을 떠난다.
2시간반을 달려 철원 매월대주차장에 도착한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매월대폭포가 보인다.
이곳에서 시원한 폭포바람을 맞으며 발도 담그고 간식도 먹으며 마치 신선놀음하듯
더위가 싹 가신다.
한참을 이곳에서 머무니 추위마져 느껴진다.
지금 도심은 한증막인데.....
이곳은 마치 에어컨속에 들어와 있는듯하다.
삼부연폭포와 비둘기낭폭포를 둘러보고 가는중에 맛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재인폭포를 구경하고 서울로 향한다.
복계산 매월대(선암폭포)
잠곡리의 매월대(梅月臺)는 철원팔경 중의 하나로 생육신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과 여덟명의 선비가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며 함께 은거하던 곳이다. 매월대는 복계산 기슭에 있는 40m 높이의 층암절벽으로
김시습의 호 '매월'에서 따 온 이름이다. 매월대 맞은편에는 매월대폭포라고도 불리는 선암폭포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삼부연폭포는 철원 9경중 하나로 명성산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다
정말 놀라운건 중생대 백악기 관입한 화강암이 지표에 드러난 이후 흐르는 물에 의해 오랜 침식이 되며 만들어 졌다.
현재 한탄강 지질공원에 속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인증되었다고한다
삼부연폭포는 물줄기가 세번 꺾여지고 폭포 하부의 가마솥처럼 움푹 팬 웅덩이가 3개가 있어 삼부연 폭포라 불린다고 한다
삼부연폭포에서.....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개석되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폭포로 그 주변에는
크고 작은 하식동과 주상절리, 판상절리, 협곡, 용암대지 등 포천-철원-연천지역의 지형 및 지질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1]
특히, 용암분출에 따른 침식기준면의 변동과 수계발달 간의 상호작용과 용암대지 내의 폭포 발달과정을 알 수 있는
독특한 폭포지형으로 지형ㆍ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크다.
재인폭포
폭포의 길이는 18m이다. 폭포 주위는 길이 100m, 너비 30m, 깊이 20m 정도로 큰 Y자형 협곡을 이루며, 검은빛을 띠는
화강암·현무암 등이 계곡과 조화를 이룬다. 폭포 옆에는 마실 수 있는 석간수가 솟아나며, 폭포 위에는 수려한 계곡을
조망해 볼 수 있는 조그만 다리가 있다.
폭포의 상류 쪽에는 용이 승천했다는 청옥색의 용소(선녀탕)가 있으나, 지금은 군작전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옛날에 줄타기 재인(광대)의 처를 탐한 포천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재주를 부리게 하고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난 후, 그의 부인을 범하려고 하자 부인이 원님의 코를 물어 정절을 지켰다는 한이 담긴 전설이 전한다.
그후 이 고장을 '코문이'라 부르기 시작해 현재 고문리가 되었다고 하며, 폭포이름은 재인폭포라 했다고 한다.
첫댓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강원도 철원군의 매월대, 삼부연 폭포와 포천시의 비둘기낭폭포, 연천군의 才人폭포까지 물안개님과 네 분이 함께 하셨네요. 글과 사진만으로도 대리 피서를 멋지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더워서 가까운 북한산이나 관악산은 물이 별로 없을것 같아 폭포여행을 다녀왔지요
이번이 벌써 4번째 방문이지요
10여년전 부부산방에서 방문했고 ,손녀들하고도 다녀오고,2년전에 갔다와서 안가본님들 2명을 위해서
다녀왔답니다
매월대폭포에서 발을 담그니 정말 에어컨속에 있는것 같이 시원하더군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가ㅁ사합니다
피서 제대로 하셨네요.
요즘 폭포 에서 물맞는다고
많이들 가던데~~
저는 매월대는 못가봤답니다.ㅎ
재인폭포는 전에는 가까히
내려가게도 하던데 지금은
못가게 하나보군요.
더워도 너무 덥네요.
제대로 피서여행을 하고 왔답니다.
다른폭포는 들어갈수가 없지요
매월대폭포만 들어갈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한참있으니 추위마져 느껴지더군요
폭포 본중에 매월대폭포가 최고인것 같아요
더위가 가시기전에 한번 다녀오세요
다른곳 안가도 이곳에만 하루종일 머물고 싶었답니다
비둘기낭폭포도 예전에는 물에 들어갔었지요
더위에 건강 유의하십시요 감사합니다
11년전 재인폭포에서 남편과 손녀들이 물놀이를 했었지요
복계산 매월대 폭포와 여러곳의 폭포를 올해도 다녀오셨군요.
도심은 살인적인 폭염인데 산속 폭포는 수량이 많아 시원하지요.
그래도 요즘 더위에 집 나서기가 큰 용기가 필요한데 대단들하십니다.
덕분에 시원한 폭포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휴가철이라 동해안이나 남해로 갈까 하다가 길이 많이 막힐것 같아
북쪽인 철원폭포여행을 다녀왔지요
매월대폭포에서 발도 담그니 발이 시릴정도로 차갑더군요
그래서 자주 찾는것 같아요
오늘도 많이 더울것 같아요
두분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