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있는 연구를 하셨는데 공감하는 바가 있어 첨언하고자 합니다.
명리학이란 것이 궁리의 학문이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하지 않고는
심득하기 어려운 것이라 봅니다.
지난밤 조모님 제사 있어 고향을 다녀 오느라 잠을 못잤더니 멍~한
기분에 출근하면서 무계합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떠올려진 사람이 임철초 선생님의 명조인데
임 병 무 계
진 오 오 사
이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명리마당에 무계합에 대한 의견이
올려져 있어 몇자 정리해 봅니다.
천간의 합에 대하여 합화가 있고 합이 불화가 다름인데 위의
임철초 선생님의 사주의 경우는 합화된 모양이라 볼수 있겠지요.
오월 병화가 임계수를 투간 시켜 관살이 혼잡 되었는데
무토로 계수를 합화하여 격이 맑아 졌다라고 보면 이와 같은 경우는
사주의 전체적인 형세를 잘못 판단하게 되는 경우 겠지요.
이와 같은 경우는 합화하여 상황이 나빠진 경우이고
시주의 임진을 마차자국에 고인 물만큼의 복덕으로 명을 살아간다하는
자신의 대한 논증을 보면서 님의 말씀에 더욱 공감대가 가네요.
무토라는 것은 음과 양이 극대점으로 이르는 것을 조절하고 계수는
순음지기 인데 합을 이루어 변화하는것이 무토의 생인 화가 되니
무토 중심적인 변화를 추구한것이라 볼수 있겠지요.
무토 양간은 계수 재를 보고 합을 이루는 모습이니 계수를 이용하여
인성의 생조를 얻는 측면이니 내면적인 사심으로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마음이 될것이고...
계수입장에서 무토의 합을 이끌어 낸다는 것은 정관에게 헌신하여
화생토하니 무토를 보필하는 대의적인 변화라 볼수 있겠지요.
오행으로 토를 보통 피부 살점으로 보게 되는데 양토인 무토를
살갓으로 본다면 음토인 기토는 속살이라 보아야 하겠지요.
몸체에서는 양 어깨선을 무토로 보아야 할것이고 얼굴에서는 코로
보면 적당할런지 모르겠습니다.
계수는 미네랄이나 아미노산 같은 혈류처럼 보여지고 백혈구를
상대하는 적혈구의 모습으로 느껴지고 몸체에서는 생식기로
보여지는 것을 보면....
이것들이 합을 이루어 순양지기인 화세로 변화한다함은 절정을
이루어 극한 분열과 함께 짝짓기 하는 모습처럼 60갑자로는
임오와 병자를 연상짓게 합니다.
무토와 계수 일간이 나이 많은 배우자와 연분이 많다라는 내용은
바로 이러한 연유를 잘 궁리해 보면 이해가 될듯 싶습니다.
그리고...에구 예약손님 오셨네요..매일 정리를 하매 매듭이
지어 지질 않네요. 잡다하고 번잡한 글이니 걍 머리식힐겸
보시기 바람니다. 죄송합니다.
카페 게시글
명리마당
Re:무계합화
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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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8
03.10.10 15:4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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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임철초님 명조가 제 사주와 비슷하네요 천간에 글자는 위치만 다를뿐 글자는 똑같네요 하지만 지지는 전혀 다르구요 원국은 합관유살해서 사주가 맑았는데..올해 계미년이라.. 계가 오는 바람에 무에 붙어 사주가 관살혼잡으로 혼탁해진거 같아요.. 이리저리 정신도 혼란스럽고..피부도 정말 나빠지고..훔..
내년 신자진 삼합으로 육해공군 총출동 시켜 토들을 다 쓸어버리면 피부가 다시 좋아지겠죠..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염치없지만 자주 자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