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자농구를 거의 시청하지 않는 편이다.
내 능력으로서는 남농 특정팀을 리뷰하는것도 버겁기에 ㅡㅜ;;
어쨌든 우연한 기회가 있어 여농을 시청할 기회가 있었는데..
최근에 공부했던 패턴플레이가 눈에 들어와 글을 쓰게 되었다.
단,, 여자 농구 선수들에 대해 무지하기에..
선수이름에 관한 오류부분은 어느정도 감안을 해주시고 보셧으면 합니다. ㅡㅜ
Horn-offense. (플럭스 ver.)
인바운더인 임영희는 이미선에게 공을 주고 코너로 이동한다.
이미선은 set상황을 관망한다.
이와 같은 포메이션을 A-포메이션이라 불리는데,
전술 Horn-off.는 이러한 포메이션에서 파생할수 있는 대략적은 전술을 포괄한다.
이미선은 신정자에게 주고 week-corner로 이동한다.
이미선이 포스트로 cut-in찬스를 볼때.
윙어인 김정은도 이미선의 동선에 맞춰 포스트로 cut한다.
한편 이미선은 김정은의 수비자를 백픽하고 김정은이 컷인 하는 것을 Flex-cut라 불리는데.
전술 Horn-Flex는
호른대형에서 Flex-cut를 특징으로 하는 전술이기도 하다.
한차례의 컷으로 김정은은 다소 헐거워진 포스트를 컷하고 골밑슛을 노릴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미선은 첫번째 옵션이 무위될 경우를 대비하여
윙지점까지 이동하여 다음 패턴을 본다.
호른-플럭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장면들이다.
남농위주로 보는 나에게 있어서 기본 그대로의 것을 볼수 있어서 정말 신선했다는 생각..
첫번째 옵션이 무위로 끝날때... 세컨 옵션..
지금도 A-포메이션이다.
이번엔 반대의 동선으로 무브한다.
코너의 윙어는 포스트로 컷하고
이미선은 백-픽을 한 이후 윅사이드 쪽 윙으로 pop-out를 시도한다.
신정자는 pop-out하는 이미선에 대하여 픽을 대비한다.
한편 엘보우의 빅맨은 2가지 선택을 할수 있다.
포스트 업을 노리는 엔트리 패쓰를..
윙으로 arounf하는 이미선에게 외곽 찬스에 대한 패쓰를...
일본의 대응도 빨랐고 디나이가 적절했다.
사실 두어차례의 픽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효과는 반감...
보시는 바대로 이미선의 세컨 찬스가 무위로 끝날때
반대편 윙에서 3번째 찬스를 시도햇음을 알수 있다.
이미선 반대편의 윙어가 윙지점으로 빅맨의 빅을 받고 다시한번더 3점 찬스를 보았다.
외국 사례
마이애미의 호른 플럭스 옵션들...
윙어인 웨이드를 활용한 호른 포메이션 ~
첫댓글 손기자님이 예전에 농월 분석글중에 세르비아도 flex 오펜스를 구사한다는걸로 기억이 나네요. 1차적으로 1번의 픽을 통한 컷인찬스를 봐주고, 그 이후에 흐트러진 수비를 통해 팝아웃 되는 1번의 찬스를 봐주고 아니면 나머지 선수가 해결하는(?) 형태로 제 눈에는 보이네요 ㅎㅎ 마이애미는 너무 빨라서 ..ㅋㅋ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ㅎ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