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리그 결승전이 끝나고 어느세 일주일.
엠파리그 결승전 때문에 미루어졌던 6월 랭킹전이 7월 5일 토요일에 열렸다.
이번 랭킹전의 참가자는 24명이였고, 그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신청을 했으나, 이미 대진표가 나온 뒤였기에 꽤나 많은 길드원들이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랭킹전의 가장 충격적이엿던 것은 지난 5월 랭킹전의 우승자, 로얄로더 온니의 1회전 광속탈락이다.
더데이의 에이스이자 부팀장인 온니는 로냐프의 구세주 라이트와의 1차전에서 2회연속우승의 꿈이 꺾이고 말았다.
온니는 지난 랭킹전 우승후 평소완 달리 페이스가 좋지 못했다.연속되는 엠파리그에서의 패배에 이어 6월 랭킹전에서 1회전탈락함으로써 '우승자징크스'가 아니냐 는 우려도 들렸다.
이에 많은 팀원들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킨 더데이의 전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그외 가수는 베넷에서 튕기며 부전패를 당했으며, 만사마도 사정상 부전패가 되었다.이에 샤인과 프린스는 거저 12강에 합류할수 있었다.
12강은 정말 볼거리가 많은 대진이였다. 로냐프의 에이스 바이와 윙(현 더데이)에서 디바인(구 컬렙스)로 이적한 오레오의 대결, 로냐프의 구세주 라이트와 듀오의 슈퍼루키 실버등 12강의 대결은 그야말로 치열한 공방이였다.
12강의 대진속에서 살아남은 6인은 오레오,케이비지,프린스,베이비,브이,라이트 였다.이에 필자는 탈락한 6명중에 2명의 패자부활을 통해 8강대진을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이번 랭킹전 진행을 맡은 껌은 진행자 렌의 대타였으므로 그런 섬세한 것까지 요구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었다.
6강은 오레오 vs 케이비지, 프린스 vs 베이비, 브이 vs 라이트의 대결이였다. 오레와와 케이비지는 과거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은 같은팀원끼리의 대결이였고, 프린스와 베이비는 디바인과 샤크의 팀장 대결, 그리고 브이와 라이트는 로냐프의 진정한 테란에이스를 둔 대결이였다.
3강에 오른 자는 오레오와 베이비, 그리고 브이였다.이에 오레오는 부전승으로 결승에 자동진출되었고, 베이비와 브이의 승부는 천지를 흔드는 치열한 공방끝에 겨우 브이의 승리로 끝났다.
드디어 모든 이가 긴장하며 펼쳐질 결승전.그러나 이게 왠일인가. 결승에 오른 오레오는 예배때문에 경기를 할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에 브이는 부전승으로 우승을 하게 되었다.역대미문의 사건이였다.결승에서 부전승으로 우승을 하다니.. 이에 많은 길드원들은 당황을 했고, 사유야 어땠든지간에 랭킹전에 참가하다가 도중하차를 하는 길드원에 대해서 적당한 징계나 제도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돌았다.
마지막에 와선 3강시스템(한명은 결승에 자동으로 진출되는)에 결승전의 부전승등으로 긴장감이 떨어졌지만, 그 과정은 어느 랭킹전에 못지않은 치열한 랭킹전이였다.
다음 7월 랭킹전은 이와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필자는 7월 랭킹전에 돌아올것을 기약하면 이만 마치겠다.
첫댓글 우승해도 뭔지..
부전패 ㅈㅅㅋㅋㅋㅋㅋㅋㅋ
7월에는 꼭 나가야지..
안자고 뭐했냐?ㅋㅋㅋ
징계해야함 징계징계
하루에 끝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까...그런게아닐까싶은데 징계하면 뭔가좀...
흠 갑자스럽게 준비한거라~~ 부족한게많았음.. 또 시켜주면 섬세하게 준비하겠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