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O T R A 이 언 동 향
□ 이탈리아 경제/산업/기업/사회 동향
ᄋ 모데나 럭셔리 자동차 산업 리더
- Ferrari, Maserati, Pagani등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를 생산 거점이
위치한 에밀리아 로마냐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매출은 2014년 +7.4% 증가
- 이는 이탈리아 자동차 부품산업 평균 매출 +3.9%에 대비 거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
- 특히 2014년 마세라티의 판매량은 36,000대로 전년 대비 폭발적
증가세 나타냄. (전년도 15,400대)
- 이는 이탈리아제 럭셔리 자동차에 대한 아시아와 미국시장의 수요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4.15 Il Sole 24 Ore)
ㅇ 이탈리아 가구 산업 글로벌시장 도전에 맞서 전략 수정
- 2014년 이탈리아 가구 산업 상위 15개 업체의 매출은 28억 유로를
넘어서면서 전년대비 +3.2% 성장
- 이탈리아 관련 산업계는 그간 규모는 작게 유지하면서 초고도의 전문화를
이루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어왔고 이는 현지 가구산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크게 한몫하였으나 이젠 글로벌 시장 도전에 기존 전략 수정의 필요성 대두
- 제품 구성군의 다각화, 기업 규모를 증대하는 것이 변화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으로 떠오름
- 2014년 매출액 기준 이탈리아 가구산업 Big 5는 Natuzzi(4억6천만 유로/+2.7%),
Poltrona Frau Group(2억9천만유로/+7.7%), Gruppo Molteni(2억8천만/+18%),
Poltronesofa(2억천만/+15.5%), Scavolini(1억9천만/-1.0%)임 (4.14 Il Sole 24 Ore)
ㅇ 엑스포 기간 24시간 대중교통 전면 운행
- 밀라노대중교통공사 ATM은 엑스포가 개최되는 6개월간 전면적인
24시간 대중교통 운행 서비스를 예고
- 즉 금요일, 토요일에만 운영되는 야간 버스를 일주일 내내 전면적
으로 확대, 야간시간대 지하철을 대신할 전망
- 또한 자전거공유제도 금, 토요일 24시간 운행, 이외는 새벽 2시까지
운행 예정
- 이를 위해 3,600대의 기존 자전거이외에도 전기자전거 1,000대를
4월20일부터 추가 배치할 것으로 알려짐 (4.14 Il Sole 24 Ore)
ᄋ 이탈리아 공공입찰 계약 평균 3건중 하나는 불법 낙찰
- 이탈리아 세무경찰 (Guardia della finanza:이하 Gdf)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4년 공공입찰 규모는 약 46억3천만유로 규모로 그중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낙찰, 계약된 건은 18억유로 규모에 이른다고 발표
- 또한 국가 혹은 EU 지원금에 대한 사기성 신청 규모도 13억 유로에
이르며 이중 1억 7천만 유로가 자금 투입전에 적발되었다고 전함
- 특히 레지오 에밀리아의 Gdf가 적발한 유령 태양광 설비업체가
횡령한 공공지원금 규모는 약 5천9백만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알
려짐 (4.9 Il Sole 24 Ore)
ᄋ Lidl, 20년간 매주 50유로 슈퍼 상품권 증정 행사 실시
- 경기불황, 소비저하를 타개하기 위한 대형 유통체인들의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독일계 디스카운트 슈퍼인 Lidl이 특
이한 행사를 진행해 화제
- Lidl 슈퍼에서 25유로어치의 구매를 한 소비자들은 홈페이지에 접속
사이버 장바구니가 얼마쯤 되는지를 맞추는 퀴즈에 도전할 수 있음.
- 장바구니 규모를 맞추거나 근접하게 맞추는 소비자에 한해 1등은
20년간 매주 50유로어치의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 (4.9 Il Sole 24 Ore)
ᄋ 밀란 디자인 위크 개최
- 5월 밀라노엑스포 직전 열리는 큰 행사인 “밀란 디자인위크“가
제54회 국제가구전시회와 함께 4월 14일~19일간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
- 올해 밀란 디자인위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방문객 수는 40만
명으로 약 3,0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행사가 밀라노 전역에서 이
루어 질 것으로 보임
- 특히 일명 Fuori Salone 2015로 불리는 동 행사는 엑스포 직전
실험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밀라노내 8개 주요 디자인 구역인 Brera,
Tortona, Porta Venezia, Ventura-Lambrate, 5 Vie, Sarpi Bridge,
San Babila, Sant'Ambrogio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임. (4.8 Il Sole 24 Ore)
ᄋ 필립 모리스 신제품 생산 투자 결정
- 다국적 담배제조기업인 필립 모리스가 15년간 R&D에 20억 달러
투자를 통해 인체 위해성을 현격히 낮춘 신제품 생산을 볼로냐
인근 Crespellano에서 하기로 결정
- 5억 유로의 투자를 통해 면적 300,000평방미터의 공장에서 2016년
내로 300억개의 담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00여개 일자리
에 대한 신규 채용도 단행할 예정 (4.8 Il Sole 24 Ore)
ᄋ 엑스포 공사, 개최일까지 다 마치기 힘들듯
- 5월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엑스포는 이탈리아 국가관 모든 공사
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개막할 것으로 알려짐
- 하지만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에는 차질이 없도록 조치가 될 예
정이라고 전해짐
- 한편, 지하철 5호선 가리발디에서 산시로역 5정거장은 4월 27일
개통일을 엑스포 개장 24시간전인 4월30일로 연기. 현재 6개 열
차에 대한 테스트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짐
- 중앙시스템을 통해 기관사없이 운행되는 5호선 전면 개통은 아직
6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 (4.8 Corriere della Sera)
ᄋ 외국인 사업체 설립 증가세
- 상공회의소연합 Unioncamere에 따르면 2014년 EU역외 지역 출신의
외국인이 설립한 개인 사업체는 약 335,000개로 전년대비 +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이탈리아 전체 3백20만개의 개인사업체 중 10%가 넘는 비
- 모로코인들이 새운 기업이 64,000개로 가장 많았으며 47,000개의
중국인 사업체가 그 뒤를 잇고 있음 (4.8 Il Sole 24 Ore)
ㅇ 북동부 지역 기업이 대금결제 가장 잘 지켜
- Cribis D&B에 따르면 이탈리아 기업 중 36.3%만이 대금결제일을
정확히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이는 최근 5년사이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짐
- 대금결제일을 가장 잘 준수하는 기업형태는 초소형기업으로 약
37.4%가 정확히 결제
- 대신 한달 이상 대금 결제를 늦추는 기업에는 소형기업이 많았
으며 이는 2010년 대비 +200%나 많아짐
- 북동부지역 기업(45.6%)이 남부지역 기업(22.4%)보다 대금결제에
정확하며 에밀리아 로마냐주 기업의 46.6%가 정확히 입금 약속
을 지키는 것으로 드러남 (4.7 Il Sole 24 Ore)
ᄋ 2007년 이래 민간 소비 처음으로 증가
- 2014년 민간 소비는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
- 이는 2007년 이래 처음으로 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
- 또한 물가상승률과 동일하게 가계 소득도 +0.2%가 증가했음. (4.7
Il Sole 24 Ore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