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영덕 블루로드)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의 일부로
영덕 강구항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 해수욕장에 이르는 약50km의
해안길이다. 푸른 동해의 풍광과 풍력발전단지,대게원조마을,축산항
괴시리마을 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2013.3.24(일요일)
06:00~17:12(11:12)
강구항
영덕 대게의 집산지
강구등대, 강구항 대게거리, 영덕어촌 민속 전시관,강구시장등 볼거리
영덕에서 풍력단지로 가는 길위에
오로지 블루로드를 위하여 만든 다리
봄이 오긴 왔나봐요
고불봉
영덕 고불봉은 일명 망월봉 이라 하며, 영덕읍 덕곡리와 우곡리, 강구면 하저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영덕 화림산의 일맥이 천천히 달려 내려와 무둔산 자락에서 숨을 고르며 영덕의 정기를 받아 동으로 다시 달려 우뚝 솟은 봉우리를 만드니 이것이 곧 고불봉이다.
동해에서 떠오른 보름달이 두둥실 봉우리에 걸치면 봉우리도 둥글고, 달도 둥글다 하여 망월봉(望月峰) 이라 한다.
옛날에는 고불봉 동쪽 기슭에 망월암(望月庵)이란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흔적만 남아있다.
그 옛날 동해의 붉은 해가 심해 깊숙이 잠겨 있고 그 붉은 기운만이 적막강산을 휘감을 때 한 바람 붉은색 비단이 덮이듯 새벽 구름에 싸여 있는 고불봉의 모습을 불봉조운(佛峰朝雲)이라 하였다.
영덕팔경 중 ‘불봉조운(佛峰朝雲)’이란 고불봉에 동해의 붉은 해가 떠오를 무렵 새벽 구름에 휩싸여 있는 모습을 말한다. 고불봉은 경치가 아름다워 영덕에 유배온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 선생이 고불봉 밑에 유배소를 정하고 “고불봉” 이란 시를 남긴 유명한 곳이다.
봉우리 이름이 높은데 높지 않다는 고불봉이라 듣는 이 모두가 괴상하다고 하지만늘어선 봉우리 중 가장 높고 특출하다네어디에 쓰이려고 그렇게 구름 위 달 쫓아 홀로이 외롭게 솟았나아마 좋은 시절 만나서 한 번 쓰일 때는 저 혼자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 될 것이네
峯名高不人皆怪 / 峯在諸峯崔特然何用孤高比雲月 / 用時猶得獨擎天
--1638년(인조 16) 영덕으로 유배온 고산 윤선도(尹善道)의 《고불봉(高不峯)》--
요즈음 이곳에는 강구항을 출발 ~ 고불봉 ~ 영덕해맞이공원 ~ 대게원조차유마을 ~ 죽도산 ~ 목은이색 등산로 ~ 괴시리 전통마을 ~ 고래불해수욕장까지 50km의 동해안 영덕 블루로드가 조성되어 전국에 알려지면서 주말이면 테마가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고불봉에 수많은 등산객이 찾아와 시산제를 올리고 있어 신령(神靈)을 만나 소원을 기원하는 명산으로 소문이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고불봉에서 본 영덕읍
풍력 발전단지
풍력 발전 단지
국내 최대의 상업용 민간 풍력 단지로 전체24기가
가동중이며, 인근 해맞이 공원과 연계한 이국적인
볼거리와 동해안 야간 산행등
가족단위 체험 코스로도 유명
신재성 에너지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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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전시관
풍력발전 단지내에 위치하며
풍력, 태양력, 수소에너지 같은 신재생 에너지의
이용과 환경보존에 대한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다양한 에너지 체험
창포말 등대와 해맞이 공원
우리나라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상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으로 야생화가 흐드러진 산책로와 전망대
쉼터와 갈대숲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음악과 조각이 있는 아름다운 휴식 공간
연분봉 동백이
붉은 동백은 많은데
노물리 항구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서면 다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포구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연료를 교체하면
가동하면서 핵연료의 상태를 시험하는데
그 시험이
노 물리 시험인데
지명은 역시나...
해파랑길 조형물
작품명: 해녀
영덕 블루로드(해파랑길) 구간내 미역이 유명한
석리-노물리는 예부터 해녀들이 생계를 위해
물질을 하던 곳으로 물질을 끝내고
해안으로 올라오는 모물리 해녀의 조형물
많은 탐방객의 발자취
해파랑길 조형물
작품명 : 군인
영덕 블루로드 (해파랑길) 구간내 현재
군인들이 초소근무를 서고 있는 지역으로
기존 군인의 딱딱한 이미지를 버리고
친근감을 주기위해 반갑게 탐방객을 맞이하는
군인 조형물 설치
시원한 바닷물에
열나는 발바닥 열교환을 하여 냉각도 시키고
동해안 자연산 미역의 계절
죽도산이 보이는 이곳 게의 다리가 대나무를 닮아
예부터 대게라 불렀고 영덕 대게 원조 마을이 되었다
고려말 영해부사 정방필이 대게 산지인 이곳을 순시하기 위해
마차를 타고 넘어왔다하여
차유(수레차,넘을유)마을로 부르기도
아름다운 어촌마을로 선정된 아름다운 풍광과
왕께 진상된 대게 원산지로 보고
먹고,즐길거리가 풍부한 어촌체험 마을이다
대게마을
죽도산 전망대
죽도는 대나무가 많다고해서 죽도라하며
1935년 해발 80m정상에 처음 등대가 세워졌는데
그 당시 칠흙같은 망망대해에서 축산으로 들어오는
어선의 안내자 로서의 역할을 하여 포항 장기와 울진의 중간에서 북극성처럼 빛났다고 한다
2011년 5월 동해안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볼수 있는 죽도산 전망대로
새롭게 탄생
명물이 되어가고 있어요
죽도산 전망대에서 쭉 둘러봅니다
축산항(신정동진)
강구항과 더불어 영덕을 대표하는 축산항은 새벽부터 밤까지 분주히 출입하는 어선들로
항상 활기가 넘치고 있어 부지런한 어촌의 삶을 느낄 수 있다
강릉의 정동진이 서울의 정동쪽인 것처럼 축산항은
세종시의 신정동진으로 불린다.
주변 볼거리 : 죽도산 유원지,블루로드 다리,대소산봉수대, 무인박씨 종택
남쪽
서쪽
동쪽(등대)
영양김씨 시조 사적비
(조상이 중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