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제7구간
이티재 - 질마재
출정일 : 2009년 12월 13일 오전 6시출
산행길 : 이티재 → 구녀산 → 분젓치 → 536m봉 → 임도(방고개) → 538m봉 → 좌구산
→ 588m봉 → 612m봉 → 새작골산 → 질마재
산길이 : 10.50km [도상거리] 11km[실재거리]
산시간 : 5시간50분
아침6시 한남금북정맥 7구간을 이어가기위해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안성음성간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증평 IC로 내려 511번 지방도를 따라 이티재에 도척
09시 산행출발~
첫들머리 이정표 분젓치 3km 를 가르친다
준비해간 시그날 첫들머리에 걸고
잠시오르다보면 구녀성 가는길 이정표가 보인다
09시 40분 구녀산 정상표지석
구녀성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 구녀성(九女城)의 유래
구녀성의 축성시기는 신라시대로 추정되며 석축형태로 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해진다.
이곳 산정에 아들 하나와 아홉 딸을 가진 홀어머니가 있었다. 이들 남매는 모두 장사였는데 항상 불화가 잦아 마침내는 생사를 건 내기를 하게 되었다.
내기인 즉, 딸 아홉은 산꼭대기에 성을 쌓는 일이고 그 사이 아들은 나막신을 신고 서울에 다녀 오는 것이었다. 내기를 시작한 지 5일이 되던 날,
어머니가 상황을 살펴보니 성은 거의 다 마무리가 되어 가는데 서울간 아들은 돌아올 줄 몰랐다.
이에 내기에 지게 되면 아들이 죽게 될 것을 생각한 어머니는 가마솥에 팥죽을 끓여 딸들을 불러 모아 팥죽을 먹으며 천천히 해도 되리라 했다.
뜨거운 팥죽을 식혀 먹고 있는 동안 아들은 부릅튼 다리를 이끌고 피를 흘리며 돌아왔다.
그리하여 내기에 진 아홉 딸은 성 위로 올라가 몸을 던져 죽고 부질 없는 불화로 아홉 누이를 잃게 된 동생은 그 길로 집을 나가 돌아올 줄 몰랐다.
어머니도 남편의 무덤 앞에 아홉 딸의 무덤을 만들어 놓고 여생을 보내다가 숨을 거두었다.
이 때 당시 죽은 아홉 딸과 부모의 묘는 이 성안에 2줄로 배열된 11기의 묘라고 전해진다.
초정-율리 갈림길 정맥길은 율리 방향으로.....
숲이 잘정돈된 구녀산! 체육시설과 벤치가 자주있다
스텐판으로 제작된 안내판
10시20분 분젓치도착 분젓치에 있는 좌구정
좌구정에서본 증평저수지
정맥길은 좌구정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여 이어진다
11시35분 방고개전경
증평산악회에서 세운 방고개 스텐판 이정표
바로이어지는 낙엽송 조림지
지도에 표기돼있는 538m봉
538m봉은 벤치가있고 삼거리이다 정맥길은 좌구산 방향으로....
좌구산 오르는길 하늘로 치솟은 낙엽송 조림지
한참 인내를 요구
좌구산 전위 낙엽송지대
좌구산 전위 삼거리 돌탑
12시 55분 청원의 최고봉 좌구산에 도착
좌구산 바로아래 가묘에서 늦은 점심을.....(40분소요_
좌구산에서 인증샷을하고 새작골산으로 향항다
표지석이 작아 자세를 낮추고
621m봉 정상
14시40분 새작골산
14시 50분 질마재에서 산행종료- 질마재는 괴산군 청안면과 청천면을 잇는 592번 지방도이다
증평IC 이동중에 있는 안내판
증평 초정리는 초정약수로 유명하다
2009년 한남금북정맥 제7구간까지 마감합니다
첫댓글 - 한남금북정맥이 어느덧 지도2장반 남았군요 1월 2월 3월초에 끝날거같아요 끝까지 끈질긴 지구력으로 갑세다
2009년 정맥마감됐군요!! 그간수고 했어요 형님 혜진씨 고생했어요!!!!!!
경희언니 감사하구요 시간되시면 산행함께해요
오붓하게 잘다녀 오셨네요 ..... 13일 산에 다녀오신것알았으면 14일 먹벙으로 행님 괴롭히지말것을~~~~~~~~~
오우 100대장님~~뽀샵처리 넘 멋져요....아마도 하루죙일 후기 올리시느라 고생하신듯.....ㅋㅋㅋㅋㅋㅋ
담에 뵙고요....횐님들 수고들 하셨습니다....*^^*.....
우리 mtb 생존 서바이벌 늘봄.. 아니신가?????????? 좋은때 100대장님과 산행 한번 하자구요!!!!!!!!
한남금북 새단장하셨네요 수고많으심니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