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Eagle's Nest Foundation
보낸날짜 2003년 06월 07일 토요일, 오전 09시 59분 57초 +0900 (KST)
보낸이 "김씨네" <dayoungkimn@hanmail.net> 주소록에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받는이 <joy-joy2@hanmail.net>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이곳 Seattle에는 확연한 봄이 왔습니다. 여름의 문턱에 왔다는 느낌을 가끔 주기도 하지만,
곧 다음날 쌀쌀한 날씨로 바뀌고 비가 오면서 기대를 한번에 무너뜨리는 날도 있습니다.
원래 비가 계속적으로 오고 구름이 낀 날씨가 오래 지속되는 곳이다 보니 해를 기다리는 마
음 또한 간절합니다.
이제 저희가 Impartation 사역을 시작한지도 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
는 일들이 지체들 안에 많이 일어나고,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줄 믿습니다. 이 사역을 통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은혜도 받고 좋은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 사역을 위해서
헌신하시고 수고하시는 분들께도 늘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지난 사역의 기간에 많은 분들의 조언과 사랑의 제안들이 있었습니다. 이 사역을 하는데 있
어서 가장 조심하고자 한 것이 Movement와 Organization의 차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미 아시겠지만 Youth With A Mission은 단체(Organization)가 아닌 영적인 운동
(Movement) 입니다. 저는 Impartation의 사역이 지속적으로, 영적인 깨우침과 안식의 운동
이 되어 많은 영혼들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일을 감당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껏 모든 강사들이 한국에 오신 다든지, 벤쿠버에 참석하신 다든지 하면 일단 자신의 여
비를 마련해서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 Movement 에 동참하시도록 초청했던 것
입니다. 늘 비행기표 정도만을 해드리는 부족함의 연속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이 분들의 사역의 장도 넓혀주시고, 본인의 기름부음도 증가시키
시는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많은 강사들이 이 사역에 동참하
셨습니다만 늘 죄송스런 마음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제 새롭고 더욱 큰 일을 위해서 이곳 Seattle에서 Eagle's Nest Foundation(ENF)이라는
비영리 선교단체를 등록합니다. 이는 앞으로의 Movement를 더욱 효과적으로 감당하고, 저
희와 관계하고 있는 사역 자들을 후원하며 정기적인 기도모임을 통해서 한국에 있는 지체들
을 위해서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ENF는 선교단체에 소속되고자 하는 미국내의 사업체들과 함께 일을 할 수도 있습니
다. 이 내용을 설명하면, 현재 미국내의 사업체가 선교단체와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업
체로써, 정부에 세금을 내는 대신에 유대관계가 되어있는 선교단체에 후원 금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현재 3개의 사업체가 이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이에 대한 참여를 호소합니다.
교회나, 개인으로나, 사업체로써 몇 개의 구좌든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하
시고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구좌에 매월 10만원씩, 개인은 한 구좌에 매월 5만원의 후원 금으로 시작합니다.
목표 액은 한 달에 2천5백만 원입니다.
저희 사역과 관여하고 있는, 후원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퀘인트 돌져(Quaint Doelger), 커린 헤일리(Karin Haley), 제프&데즈다 켈리(Jeff & Dezeda
Kelly), 제프&다이엔 리틀턴(Jeff & Diane Littleton), 팻&패티 맥어너니(Pat & Patty
McEnnerney), 리차드&조이 맥클베인(Richard & Joy McIlvaine), 스티스&크리스티나 스튜
어트(Steve & Christina Stewart), 콜린&수 웰라드(Colin & Sue Wellard), 로리 화이트
(Lorri White), 로이드&메릴린위샤트(Lloyd & Marilyn Wishart), 이석춘 목사님 가정, 최강
무 선교사 내외, 그리고 저희 가정입니다.
앞으로 이 분들과 함께 정기적인 기도모임을 갖게 됩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여러분들을 위
해서 기도하는 모임이 될 것입니다. 정기 이사회를 통해서 후원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 이일을 위해서 회계사로 수고하고 계신 나은숙 집사님이 구체적인 일을 담당하시
게 됩니다. 더욱 효과적인 일을 위해서 한국에도 앞으로 이일을 담당할 지체를 세우게 됩니
다.
아래에 한국내의 정보가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기도로써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은행: 450-07-034825
예금주: 김 정산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앞으로의 일들을 위해서 함께 나아가도록 하십시다.
나의 그림자를 통해서도 능력이 나타나는 사역자의 삶을 추구하도록 하십시다.
늘 기도와 성원을 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표현의 부족을 느끼는 저로써는 마음뿐입니다.